나도 몰래 확 까칠해진 나 - 내 삶을 해치는 충동적 감정 다스리기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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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이 인간관계나 자신을 지키는 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인 방안들을 알려주는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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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 - 밀레니얼의 돈 관리 가이드
조혜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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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여러가지로 슬기로운 생활을 잘 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드는 게 ㅎㅎ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리즈를 모두 정주행한 사람으로서

너무 재미있으면서 나도 뭐든...ㅎㅎ

똑떨어지게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 중 고민거리인 하나는 2030재테크!

30대 초반인 나는 요즘애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ㅋㅋ

(요즘 애엄마?) ㅎㅎㅎ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할지 고민스러웠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라 넘 기대됐다.

투자전문가 조혜경님.

자신의 어려웠던 환경들을 딪고 일어나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경험들을 토대로

쌓은 노하우들을 직접 녹여내 쓴 책이기에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다.

나도 이제는 돈 고민에서 벗어나고싶어어 ~

텅장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씁쓸했지만 이런 나의 텅장을 위한

지출가이드가 일단 눈에 들어왔다.

가장 기본적인 슬기로운 저축생활!

사실 투자에 대해서는 너무 소극적이었어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의 지식수준ㅠ

그런데 모르면 호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말.!

뜨끔하면서도 나도 공부해야겠단 생각이

들게 된 챕터 ~ 여기도 정독해야지.

각자의 지출 스타일인데

현실타협 + 의지박약이 섞여 있어

초지일관형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자!

다짐하게 됐던 부분.. ㅎㅎ

사실 습관적인 작은 소비들이 참 무서운 건데

카페라떼효과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다.

점심시간 이후 커피한잔씩 하고싶은 마음

그러면서 무심코 쓰는 4~5천원이.

모이게 되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는 사실

굳이 사먹지 않아도 되잖아 ~

나를 한 번 돌아보기!

사실 매일의 출퇴근은 힘들어 하면서

힘들게 벌어서 쉽게 쓰는 데에 습관이 들려 있다ㅠ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것

그리고 나의 소비패턴에 대해서

체크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있기 때문에

나의 지출에서 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나 정말 과소비. 특히 옷....

과소비라기보다는 야금야금 ...

입을 게 없다는 생각에

또 새로운 요즘 스타일을 보면 땡기니까ㅠ

이거 참 문젠데 ~ 그렇게 스트레스를 나도 모르게

풀고 있는 걸 발견한다 ....


뭔가 도착할 택배가 있어야 좋고

택배가 도착해서 뜯을 때 좋고

한 두 번 입을 때 새로와서 좋고.

그런데 나중에 관리 잘 못하고 때타고

후줄근해져서 금세 못 입게 되고

이럼 안되는데 하면서도 또 그러고 있고

이런 뫼비우스의 띠 어떡하면 좋음?

이런 나의 무의식을 자각하는 게 중요하다.

현재 나의 갖고있는 물건들을 파악하고

필요없는 것들은 그때그때 정리하면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사는 게 참 중요한데.

사실 파악하지 않고 버리지도 않고

계속 사들이는 것에만 몰두하게되면 끝도 없다.

패션피플들의 가벼운 지갑도 기억하는 게

좋다라고 하는데.

그들이 현재의 화려함을 생각하며

남은 날들은 생각지 않는

욜로족이라고도 볼 수 있더라는.

그렇지만 그런 순간의 즐거움이라는

덫에 걸릴 수는 없다.

특히 신용카드를 쓰면서 더 힘들어지는.

ㅠㅠ 나도 그래서 그나마

일시불만 하고는 있지만

신용카드로 인해서 나의 씀씀이를

파악하기가 참 어려워진 건 사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똑떨어지게

통장관리를 할 수 있는지도

종류에 따라 나눠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가장 원하는 내 돈이 나를 위해

움직이는 것을 달성하고 싶은데

언제까지 근로를 하면서 고생할 것인가.

제발 ~~~ 안정적이면서도 획기적인

투자방법을 실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책 안에 있는

여러가지 꿀팁들을 하나씩 실천하고

경제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직접투자는 좀 불안했다면

안정적인 주가연계상품이라는 게 있다는 것.

나도 공부 좀 하고 이런 쪽으로 넣는 게

가장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주거안정이 2030재테크에

가장 필요한 이슈 중 하나일 것인데

부동산 계약은 한두 푼이 드는 게 아니기때문에

꼭 알아두면 좋은 꿀팁들이 총망라되어있다.

반드시 체크해야 되는 목록들도 쫙 정리되어있기에

경험이 부족한 초보 축이라면

참고해보는 것도 도움이 크게 될 것 같다!

2030재테크 돈관리 방법!

요즘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 읽고

현명한 재테크 도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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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스트레칭북 (스프링북) - 어디든 세워두고 30초만 따라 하세요!
브레이니 피트니스 랩 지음, 피지컬갤러리 의학 전문가 그룹 감수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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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얼마나 어깨가 굳는지

회사생활에 집안일에 육아 여러가지

할일들이 많아진데다 요새 시간이

확 줄어들어 힘들어진 나 ㅠㅠ


스트레칭을 해 줘야겠다 싶으면서도

하지 못했던 나를 어떻게든 운동시켜야 하는데

거의 하루종일 앉아있는 나에게

좀더 운동을 도와주기 위해서 탁상용스트레칭북

내 책상위에 올려놓기로 했다!

스트레칭에 대한 책은 이미 몇권째였는데

자주 펼쳐보지 않는게 문제였다.

맨 처음 배송왔을 때만 보고

그 다음은 꽂아놓기만 하고 ㅠㅠ

그런데 탁상용스트레칭북은 올려두고

자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큰 메리트였다!

좌식생활에서 비롯되는 통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 바로

스트레칭이라고 한다.


사실 모든 정형외과적 병이나

신체의 통증이라고 한다면

스트레스와 결합된 근육의 경직 ㅠ

그리고 특히 앉아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ㅠㅠ 자주 뭉치는 근육을

관리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초반에는 스트레칭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 그 다음장 부터는

어떤 부위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인지

색깔로 표현되어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사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지

조금 막막했던 나에게 가이드가 되어준 책.

부위별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기.

내가 가장 힘든 목과 어깨부분을 따라해봤다.

아주 시원하게 쭉 쭉 -

근육이 풀리는게 느껴지고 무거웠던

목과 어깨, 머리까지 맑아지는 걸 느끼게 되면서

사소한 것 같아도 스트레칭 자주 해 줘야겠다고 다짐!


테마별 스트레칭 프로그램에서

어깨결림해소를 오늘은 펼쳐놓았다.

탁상용스트레칭북 보면서 앞으로도

쉽게 따라해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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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원장의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아이 마음 읽기
양소영 지음 / 믹스커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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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원장의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발간되고는 꼭 읽어야겠단 생각이 든 책.

아이를 키우면서 사회성도 두루두루 좋고

뛰어나면서 사랑스러우며 잘 어울리고

집중력도 좋으며 다재다능, 겸손하고 배려하는

그런 아이로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뜻대로만

자라는 것은 아니고, 어떻게 아이에게 해야

잘 자랄 수 있는지 답을 모를 때도 많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부모가 처음이니까.

마음처럼 쉽지 않다는 걸 매 순간 여실히 느낀다.

그래서 이런 가이드 북이 참으로 필요하다.

아이의 케이스마다 어떻게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공격성이 고민되는 부모님 꽤 많을 것이다.

어린이집에서 조금이라도 누구 때렸다던지,

부딪침이 있었다는 연락만 받아도 참.

마음이 쿵 떨어지듯 속상하고 걱정이 되는데,

그런 마음을 어떻게 알아주면 좋을 지

마음과 행동을 분리해서 다루어줘야 한다는 것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울 훈이는 생후 두돌이 지나서까지도

엄마와 떨어지는 걸 쉽게 못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엄마인 내가 더 걱정하고

불안함에 치를 떨었던 것 같은데

그 때 나의 마음은 얼마나 약했던 걸지.

그 이후로 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왔다.

아이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서부터. 엄마가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하는지 가이드 해 주니

엄마인 나부터 좀 더 건강해지고 싶단 생각.

정신적으로 강인해지고 단단해진다면

아이도 그렇게 단단해지리란 생각이 든다.


실패에 대처하는 태도 또한 아이에게

어떤 행동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작은 감정이라도 말로 풀어서 표현하는 연습이

아이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읽게도 도와주며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스스로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는 점.


나부터도 연습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걱정과 불안이 아이를

그렇게 만든다는 건 정말 맞는 말.

바라보는 시선이 그렇게 만들고

또한 그 불안이 전염되어 함께 불안하다는 것...


나부터 잘하자.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하는 노력에 대해서

엄마가 다 대신 메꿔주려 하지 말고

그렇게 잘 해나가고 있음을 격려하자.

아이를 믿어주는 말을 해주는 부모.

어떤 좌절하는 모습에도 격려해주고 지켜봐 줌으로써

여러 번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부모의 행동 원칙.

이 원칙들을 차근차근 실생활에 접목시켜

어떻게 아이에게 말해줄지, 표현할지

나를 반성하는 시간 또한 갖게 해 준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상처주지않고 우리아이 마음 읽기]

많은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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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아른힐 레우벵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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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는

뭐 이런 극단적인 제목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조현병 환자가 썼다라는 것 만으로

충분히 매료되었고 꼭 읽어보고싶었다.

아른힐 레우벵이라는 저자는

현재 임상심리학자 및 연구원으로 일하는 분.

어떻게 조현병 환자가 이렇게 책까지

쓸 수 있을 정도로 기능회복이 됐는지 그게 참 궁금했다.


나는 간호사로 일한지 9년차.

그러면서 올 해는 정신건강간호사 수련을

받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


나의 직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증상이 있다는

조현병에 대해서 이렇게 기술할 수 있다는 건

의학 책, 간호학 책 이외에서 볼 수 있다는 게

게다가 스스로 경험한 내용에 대한 수기라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으며 반갑다고 해야할까.

수련과 실습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본다.

그러면서 케이스 스터디를 한다.

어떻게 그들에게 도움이 될 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게 됐는지

많은 생각을 해 본다.


환시와 환청에 휩싸여 입원한 분.

스스로의 마음에서부터 자라난 강력한 믿음

망상을 굳게 믿으며 사는 분.

한 번 이야기를 터뜨리면 끝없이 ...


외에도 약물치료를 받으며

행동적인 어려움이 생긴 분들.


증상 또는 약물 부작용에 어려웠던 분들.

많은 케이스를 보았기에 더욱 답답했던 때가 있었다.


그런 모든 증상들을 느끼며 어떻게

생활을 유지해 왔는지

[나는 자주 죽고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싶었다]

책 안에서는 자세하게 기술해 주고 있다.

스스로 어떻게 느끼는지, 사람들의 시선은 어떤지

몸소 모두 느껴본 저자의 말이 정말 맞는 얘기였다.


조현병 환자를 보는 사람도 힘들지만

그 스스로가 가장 혼란스럽고 괴로울 것이다.

행동과 생각을 내가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많은 두려움과 불안에 괴로웠을 것이다.

증상들이 나타날 때의 감정

그리고 어떤 식으로 발전하는지

어떻게 심각해져서 병원으로 입원했는지


자신의 베이스와 연결된 망상과 환청 환시가

나타난다라고 저자는 말했다.


그런데 나를 압박하는 선장이라는 존재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간단하고도 잔인하다는 표현을 쓰며

곧 자기 자신이라는 말을 했다.


읽으면서도 마음이 먹먹하고 안타까웠다.

스스로가 믿고있는 망상이

조현병 환자 입장에서는 실제이기 때문에

그것에 반응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밖에 없다.

내가 찍은 사진에서는 증상이 많이

올라왔을 때의 페이지 뿐이다.

뒤로 가면서 어떻게 치료했는지

어떤 것이 희망이 되었고 어떻게 회복했는지.

약물 조절을 하면서 스스로의 세계를

다시 정립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혹 누군가의 말로 조현병 환자는 치료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있다면 10년간의 긴

투병생활을 끝낸 이후에도 이렇게

사회에서의 역할을 하고있는 저자를 보며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물론 치료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한다.

심리학을 공부했던 저자는 자신의 이런 증상을

분석하며 자세하게 기술했다.


선장이 되기 위해 필요했던 힘이

선장에게 대항하기 위해 필요했던 힘이라니.

모순되면서 왜곡된 사고이지만

그것을 인식하는 순간 스스로의 증상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인식하기까지 많은 고찰과 치료가 필요했을 것.


그렇지만 저자는 뒤로 갈수록

믿음과 희망의 끈이 자신을 놓지 않았다는 것

이 모든 혼란 속에서 죽어버리는 게 깔끔한

결론이라고 쉽게 단정짓고 싶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고싶었던 자신의 꿈을 놓지 않았고

그래서 스스로도 끝내 희망을 피워 냈다고.




조현병 환자였던 심리학자의 실제 글

[나는 자주 죽고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싶었다.]

조현병 스펙트럼에 괴로워하는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도전이 되는 이야기이다.


나를 포함하여

정신건강과 관련해 어려움이 있는 많은 분들

힘 내어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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