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마을의 빵집 ㅣ 웅진 세계그림책 142
나카야 미와 글.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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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마을의 빵집/웅진주니어] 바쁜 엄마, 아빠들을 위해 도토리 남매와 함께 하는 즐거운 창작그림책

도토리 마을의 빵집

글, 그림 나카야미와/ 웅진주니어

4-7세창작추천,바쁜엄마, 아빠를 위한 남매 이야기,만들기 활동북, 상상력그림책추천, 나카야미와

산도, 들도, 길가에 나무들도,

이제 하나 둘 낙엽지고, 찬바람 불면 가을이 찾아오겠지요.

가을 산에 올라, 도토리도 줍고, 알록달록 물든 낙엽들을 바라보며 가을과 함께 하기 좋은 그림책 한권을 발견했어요.

우리에게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와 누에콩 시리즈, 그루터기 이야기등으로

유쾌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였던 그림책 작가 나카야 미와,

도토리 마을 시리즈가 벌써 두번째로 출간되었네요.

요즘 바쁜 엄마, 아빠들의 일상을 담듯

쳇바퀴 돌아가는 우리 가정의 이야기 속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 설레이는 기쁨도 잠시,

부득이하게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도토리 남매 가족 이야기를 소중하게 느껴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

현대 생활에서 가족의 일상과 소중함, 도토리 마을의 빵만들기를 통한

부모님 일손돕기와 상상력과 창의력이 함께 곁들인 빵집 만들기 놀이며,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구석 구석 숨은 도토리 마을의 훈훈한 모습, 표정이 우리 아이가 황홀경에 빠지기에 충분했어요.

도토리 마을의 이웃 소개면부터 아이에게

귀엽고 아기자기한 도토리 모으기와 주인공과 엑스트라까지 함께 구경도 하고,

책 뒷면지에 틀린 그림찾기나 함께 해보아요.

코페와 쿠페의 엄마 아빠가 운영하시는 도토리 마을의 빵집 이야기를 토대로

바쁜 엄마, 아빠의 일상을 아주 정겹게 표현되어 있었답니다.

놀이공원에 함께 갈 수 없는 아쉼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빵을 만들기 위한 엄마, 아빠의 노력,

코페와 쿠페의 야밤에 엄마 아빠 몰래 빵만들기 대작전으로

어마어마한 빵이 덜컹하고 괴물처럼 나온 빵 이야기( 이 부분에서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온가족이 함께 해 괴물빵의 변신과 신제품 도토리빵 나무 절찬판매까지...

온가족이 함께 함으로 더욱 값진 빵, 맛난빵, 멋진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멋진 동화였답니다.

가을로 익어가는 문턱에서

졸참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등 도토리를 주워와

재미난 도토리 마을의 이야기도 꾸며보고,

책 속에 들어있는 만들기 활동북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자~ 도토리 빵집을 만들어보자.

똑똑 떼어

빵집을 만들어요.

페코와 쿠페가 엄마 아바를 도와 도토리 방도 만들어 볼까?

난 커다란 도토리 빵나무,

엄마는요?

음~, 엄만, 도토리빵

자~빵 사세요~ 빵이요!

신제.

절찬판매중이므로 몇개 안 남았어요!

상상력은 쑥!

역할놀이로 도토리 빵집 이야기는 식을 날이없겟죠?

도토리 마을의 빵집마을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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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One Gorilla: A Counting Book (Hardcover + CD) - 앤서니 브라운 ㅣ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444
앤서니 브라운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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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아저씨와 함께 하는 유인원 Counting book [One Gorilla/Walker books]

 

 

 

 

 

One Gorilla

 

Anthony browne /Walker books

 

노부영추천,앤서니브라운영어그림책, Counting book, 유인원 수세기,one gorilla

노부영, 언제 들어도 즐거워요!

딱딱한 영어그림책 읽기보다

리듬을 살려 스토리송으로 함께 하다보면 아이도 엄마도 즐겁단 사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앤서니 브라운의 Counting book 의

One Gorilla 를 선보였네요.

얼마전에 한국어 그림책(고릴라 가족/웅진주니어)으로도 나와서 즐겁게 펼쳐봤었는데....

이번에 영어 노부영으로 함께 해주니,

엄마 이거 저번에 산거 잖아 합니다.ㅋㅋ

아들아~ 이건 영어 그림책이란다...

오호~ 거부감 없이 휘리릭 펼쳐보더니,

우선 스토리 송으로 여러번 흘려듣기로 반복해주었어요.

요즘 영어그림책 읽기에 재미에 올라서인지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더니...

옹!~ 이건 어쩐일이야

책이 없이도 몇번 흥얼거리더니 리듬에 맞춰 불러보네요.

숫자 세기는 재미삼아 엄마랑도 놀아보는거지만,

역시나 앤서니브라운의 유인원에 관한 그림책으로

사실적면서 살아숨쉬는 듯한 표정과 몸짓이 인상적이었네요.

워낙에 색감을 살려 표현하고,

유인원을 가장 잘 표현한 그림책 작가답죠.

이책의 백미는 각 유인원의 모습을 초상화처럼 담아내면서

각 개성에 맞는 유인원의 모습과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데 의의가 있었답니다.

보면서 볼수록 흥겨워서,

옆에서 듣고 있던 엄마도 따라불러봅니다.

 

http://vogue123.blog.me/100167688986

 

One Gorilla~

Two orang utans~

~~~

꽉찬 유인원들의 그림에,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서

나름 페이퍼북보다 더 가치있어보이더라구요.

사람과 사람,

동물과 동물,

사람과 동물도 유인원에서 출발해

우리는 하나란 메시지를 심어주는

노부영의 One Gorilla

All Primates.

All one family.

All my family.

And yours!

가장 특별하고 우리 곁에 있는 가까운 인간상의 모습을

노부영 One Gorilla와 따라 불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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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똥 쌌어
미즈우치 기쿠오 글, 하타 고시로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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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끄러움은 이제 그만! 실수도 아이들 눈높이에 그려보는 똥 그림책 [ 나 똥 쌌어/ 북뱅크]

 

 

나 똥 쌌어

 

미즈유치 기쿠오 :글, 하타고시로 :그림/ 북뱅크

 

4-7세 창작그림책, 똥 잘누는 그림책, 대소변가리기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네요.

아침에 배가 아팠는지, 원에서 그만 작은 실수를 했다고

반 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전화를 받고선 허뜨~ 걱정이 되었던건 바로, 반 친구들 사이에서

부끄러워 하지는 않을까? 왠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실수한거지만

아이에겐 부끄러운 상처일까봐 내심 걱정했답니다.

원에서 투덜투덜 거리면서 하원하고 돌아오길래,

묵묵히 기다려 주다, 가방속에 든 옷을 보고,

" 엄마 오늘은 속이 안 좋아서 실수했어요!" 하더라구요.

"괜찮아, 속이 안 좋았구나... 이렇게 선생님이 여벌 옷으로 입혀주셨네...

다음부턴 속이 불편하거나, 화장실에 가고싶을땐 일찍 이야기 해 " 하면서 토닥여 주었는데요.

원 생활을 하면서 가끔 속이 불편할때도 있고, 실수할 수 도 있다는 걸 아이에게 넌지시 이야기 해준 기억이 나요.

왜려~ 왜 쌌어! 너가 몇살인데 실수를 하고 그래? 하면

아이 스스로 위축되고,

똥 싸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생길까봐, 아이를 토닥여 주는게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한답니다.

왠지 반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받고, 실수로 상처받을까봐 걱정은 이제 그만!

북뱅크에서 나 똥쌌어! 하면서 씨익 웃어주는 책표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띠지에도 똥 잘 누는 그림책이란 문구도, 똥이 태어났다고 하는 발상도 딱 아이 수준에 자극하기 충분하죠.^^

 

 

반 친구들끼리 수영하러 가는 날...

옷을 갈아 입던 차

마사가 팬티를 벗음과 동시에 똥이 똑!

 

 

 

반 친구들은 이게 뭘까? 신기해하는 아이, 손을 코에 대고 막는 아이, 덥썩 잡을 것 같은 아이...

호기심 많은 유로가 똥글똥글 똥그란 똥을 집어 살펴보고 있네요.

선생님도 마사의 똥 실수를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정말 예쁘다며 손에 잡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반 친구들에게 보여준답니다.

" 이건 꼭 똥을 싼 게 아니라, 똥이 태어난 것 같구나." 하며 친구들에게 호기심과 긍정적인 멘트로 이야기 해줘요.

반 친구들은 외려 똥의 달인을 찾는 다는 둥,멋진 똥은 없을까? 하며 팬티를 둘러보는 둥, 정말 아수라장이 되지만,

선생님과 반친구들의 똥 사건으로 인해 마사는 부끄럼보단 긍정적인 자아를 키워주며 똥에 대한 편견을 날려버리게 된답니다.

우리 아이도 그림책을 보면서 실수로 똥 싼 기억도 스치겠지만,

오히려 똥이 태어났다는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서 똥 누기 불편해 하고,

실수도 용납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아를 심어주기에 알맞았어요.

 

 

 

 

엄마, 나 오늘은 어떤 똥 쌌어? 하면서 슬기네 반 친구들의 똥 그림을 한참 보면서 조잘거리는 모습을 보니

아이도 한결 똥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고 씨익 웃어주는 우리 아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집에서나, 원에서나, 밖의 활동을 하다보면 실수로 대소변을 잘 못보게 될때,

사람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 커가는 과정속에 똥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를 키워주기 좋은 그림책이라 생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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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맘 김소연의 Touch, My Baby
김소연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출산 후 베이비 마사지부터, 엄마 요가까지 [슈퍼맘 김소연의 Touch, My Baby /페이퍼북]

 

 

 

 

슈퍼맘 김소연의 Touch, My Baby

 

김소연 저/ 페이퍼북

 

베이비마사지, 산후요가, 페이퍼북,

 

아~~~~~ 둘째를 임신하고 출산을 코앞에 두고 있다보니 이제 무엇부터 어떻게 다시 키울까 고민이 많다.

첫째땐, 그래도 모르는 맛에 애지중지 키웠던것 같은데..

첫째와 터울이 크다보니, 모든게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얼마전 산후조리원 예약 해놓고, 산모도우미 신청해놓고,

이젠 막달에 접어들면서, 아이 어떻게 예쁘게 키우지 하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첫째땐 멋모르고, 백일전후로 오감발달 수업부터, 아마데우스, 교감 수업까지 안 들어본게 없었는데...

둘짼 좀 쉬엄쉬엄 엄마 손에서 키워보지 하는 생각이 요즘 들고 있다.

가장 중요한 애착형성에서 엄마와의 바디 터치가 요즘 중요한게 어느때보다 뜨겁다.

엄마의 숨소리, 엄마의 손결, 엄마와의 대화...

영아기 아기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이기에, 애착 형성에서 엄마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6-7년전 그땐, 아마데우스 발달에 의해 교감 수업이 참 많이 발달했었는데...

요즘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갈정도로 엄마와의 교감놀이가 가장 중요하다고들 한다.

슈퍼모델 김소연, 그녀의 일상을 얼마전 티비에서 보고 참 예쁘고, 밝게사는 모습이 눈에 비춰줬는데...

이렇게 슈퍼모델답게 책 한권이 나왔다.

예전 산소다이어트, 임산부 요가등의 책을 펴내면서 이번엔 [슈퍼맘 김소연의 Touch, My Baby /페이퍼북]으로

간단한 태교 준비부터, 임신출산 준비, 초음파 사진 보는 비법도 참 간단명료하게 잘 설명되어 있었다.

책의 두번째 차시는 베이비 마사지

또렷한 우리 아기 얼굴 마사지부터, 가슴, 등, 손 발 다리까지...

아기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간단하게 시범보였던 마사지를 실제 사진을 통해 방법이 쉽게 소개되어 있어서 편리하고

워낙에 낮은 콧망울로 자란 우리 첫째를 볼때마다 마사지 했줬었는데...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가장 쉽게 해볼 수 있어서 맘에 들었다.

세번째 차시는 아기와 놀이를 통해 플레이 요가~

엄마도 즐겁고, 아기도 시원하며 놀이를 통해 엄마와의 교감놀이로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엄마에게 산후 후유증과 함께 찾아오는 늘어진 몸매를 날씬하게,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고 쉽고 간단하게 활용해볼 수 있어서

유용한 스트레칭이 될 듯하다.

따로 아기를 위한 센터수업보다,

책 한권으로 엄마도 아기도, 모두 즐겁고 건강한 교감놀이로 작지만 실한 책 한권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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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탕 선녀님 ㅣ 그림책이 참 좋아 7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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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잡고 함께 한 낡은 목욕탕 추억거리 [ 장수탕 선녀님/책읽는곰]

 

 

 

장수탕 선녀님

 

백희자 글, 그림/ 책읽는 곰(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07)

 

백희나 그림책추천,책읽는곰, 4-7세그림책추천,목욕탕에피소드

 

우리집 근처엔 참 옛날 온천 목욕탕이 그대로 있답니다.

노후된 목욕탕이지만, 사람들은 물 하나만 좋다고 찾아오기 일쑤지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격주로 찾아 때빼고 광내는 목욕탕,

가까운 거리엔 불가마,찜질방등 우뚝 솟은 목욕 문화가 발달한 요즘 우리네 이야기.

그러고 보니 우리 꼬맹이에게도 목욕탕 이야기는 참 많네요.

시골 외할머니댁에 갈라치면,

증조할머니, 할머니, 엄마, 우리 꼬맹이까지 합세해서 목욕바구니 들고

털털털 거리면서 목욕탕으로 향할때도 여러번이예요.

"아~ 엄마 나 가기 싫은데...

나 아빠따라 갈거야~ 여긴 여자들만 가는 데라고..."

친구도 없겠다, 외삼촌도 없겠다... 나랑 놀아줄 사람도 없고, 답답하고...

엄마 따라 가자! 할머니 등도 밀어드리고, 맛있는 요구르트도 사줄게^^

꼬셔 꼬셔 노후된 시골 목욕탕을 찾을라 치면 투덜쟁이 델꼬가서 안심할 때가 많아요.

참 엄마에게도 어릴적 추억거리를 더듬어보면,

신학기 시즌, 겨울방학시즌에 한두번씩 꼭 가게되는 목욕탕이었는데...

이젠 목욕문화가 발전하다보니 작고 허름한 목욕탕은 잘 안가게 되더군요.

아~ 목욕탕은 언제나 훈훈한 우리네 정서를 반영하듯,

쌀쌀한 가을과 어울리는 그림책 한권을 만났어요.

그 유명한 아이 상상력의 바탕으로 그림책의 재미를 더한 백희나 작가님^^

백희나 작가님의 깨알같은 유머와, 상상으로 아이들에게 참 인기가 많죠.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내심 기대했는데.

첫 표지부터 깔깔깔 대박입니다.

엄마~ 이 할머니 왜그래? 깔깔깔 깔까라~~~~~~~~

뒤로 넘어진다. 아들아. 아서 아서!

선녀님이란 문구로 정말 늙으신 선녀님이 호로록 야구르를 쫍쫍 빨고 계시네요.

목욕 에피소드와 함께 엄마도 아이도 상상에 풍덩 빠져봅니다.

목욕합니다. 이른 새벽,

엄마 손잡고 눈꼽 떼고 아주 아주 오래된 목욕탕으로 향합니다.

어른은 4천원, 미취학아동은 3500원

엄마와 나 모두 얼마? 7500원이 되겠습니다.

엄마따라 갑갑한 목욕탕에 박박 미는 때는 그리 달갑지 않지만,

호로록 쫍쫍 야구르트 빠는 재미에 엄마 손잡고 가게 되는 목욕탕.

그 어찌 묵은 때 시원하게 빼러 간다는게 아이들에겐 공감의 대상일까요?

마냥 물이 좋아서 냉탕에 들어갔다, 온탕에 풍덩했다...ㅋㅋ

엄마는 열심히 때 불려 박박 밀고,

나는 냉탕에서 다이빙! 호콕!

풍덩풍덩 개헤험도 치고, 어푸어푸 물먹으며 국가대표 선수감처럼 물 이길 장사없어요.

헌데 빼꼼히 냉탕 바위에서 스윽 쳐다보는 저분은 누구인가요?

아웃포커싱 기법으로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시켜 줍니다.

누굴까 누굴까?ㅋㅋ

엥~ 이상한 할머니다.

몸도 쪼글쪼글, 겹으로 얼굴도 쪼글쪼글 탱탱...백발성성한 저 할머니는 바로...?

하하 바로 선녀와 나무꾼의 그 선녀님 이신가요?ㅋㅋ

선녀님의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도 듣고,

냉탕의 정신수양과 노는 법도 깨우치고,

꼬로록 꼬로록~ 덕지 어디갔니?ㅋㅋㅋ

보면 볼수록 엄마나 아이나 박장대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백년묵은 선녀님이 신기하게 발견한 저 한가지? 저게 도대체 뭐냐?

요구르트요?

요구룽?

엄마따라 온탕에 때 불려 때 빡빡 밀어 받게되는 시원하고 달코롬한 요구르트...

신기하게 바라본 요구르트 하나에 선녀님과 덕지 사이에 꽃피우는 정...

그렇게 맛있게 드실줄이야...

선녀님 따라 신나게 냉탕에서 물놀이했더니 그날 저녁 덕지는 열이 펄펄 끓고,

선녀님이 꿈속에 나타나 덕지의 열도 잠재우는 깨알같은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책.

함께 읽는 엄마는 옛 정감가는 우리들의 목욕탕 문화에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아이에겐 그야말로, 희뿌연 목욕탕 안개속에 정말 선녀님이 나타날까 하는 호기심에

입체적이고도 실감나는 표정과 모습으로 우리 아이의 목욕탕 추억거리를 선사해주었답니다.

"너? 정말 못봤어? 엄마는 그 희뿌연 안개속에 스윽 하고 나타나는 선녀님을 봤는데...

담에 아빠따라 가면 꼭 살펴봐, 저 뒤 안개 뒤에 혹시 선녀님이 계신가 하고 말야? "

호기심어린 뒷 담화와 장수탕 선녀님의 마력같은 매력있는 이야기...

우리네 사는 훈훈한 살가운 이야기,

낡고 허름한 목욕탕 이야기 일지언정,

어릴적 내 목욕탕 추억을 떠올리며 아이와 함께 웃음을 지어보고 싶은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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