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 사탕이/글로연] 나를 표현하는 법, 행복한 자아를 키워주는 그림책

착한 아이 사탕이 - 문광부우수교양도서 ㅣ 글로연 그림책 1
강밀아 지음, 최덕규 그림 / 글로연 / 2011년 12월

[착한 아이 사탕이/글로연] 나를 표현하는 법, 행복한 자아를 키워주는 그림책

요즘 사회는 착하디 착한 아이를 선호해요.

말썽 안부리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

헌데, 우리 아이는 정반대랍니다.

개성도 강하고, 고집도 있고, 외동이다보니 아직도 헛점이 보이는 아이.

그런데 착한 아이 틀보단, 개성이 강한 아이, 활동량이 많은 아이다 보니, 트러블도 종종있는게 사실이예요.

얼마전 아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가, 정말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처럼 착하디 착한.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도 아이 개성을 인정해주고, 아이의 말이나, 행동에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면서 인정해줘야하는데 그게 솔직히 잘 안된다.

참, 엄마 마음대로 안되는게 요즘이지만, 이번에 만난게 된 [착한 아이 사탕이/글로연]을 만나고 우리 아이가 조금 달라져 보이네요.

그래 이거야...

오자 마자 읽어주었더랬지...

착한 아이 사탕이 이야기 같이 보지 않을련?

정말 사탕이 이름도 달달하니 정말 달콤하다.

거기다 엄마 말도 잘 듣고, 동생도 잘 돌보고,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 아이. 착한 딸 사탕이

사람들은 그러지... 사탕이 엄마는 참 좋겠다 하고...

정말 사탕이는 착해요.

개구진 아이가 와서 놀려도,가다가 넘어져도 절대 울지않고 투덜거리지도 않는 아이.

집에서 동생이 놀려도, 괴롭혀도 사탕이는 어쩜 얼굴 색 하나 안변하고 그렇게 착할수 있을까?

어느날 사탕이가 잠결에 사탕이만의 자아를 발견하고 왜 마음속에 있는 것도 표현못하고 그냥 담아두냐고~

솔직히 말해봐~~~~~~~~~~하고 괴물같은 그림자가 사탕이에게 고함을 친다.

사탕이는 안되는거, 하지말라는 건 지키는 아이지만, 때론 나도 가끔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싫을땐 싫고, 좋을땐 좋고,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하자고... 빨간색 괴물같은 내 그림자는 이야기 해주어요.

그래 맞아요.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말과 행동에 휩쓸려, 이리 가라하면 이리 가고, 저리 가라하면 저리 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게 우리 현실이니깐.

싫으며 싫다고 정정당당하게 말하고, 왜 싫은지, 내 말 좀 들어줄래요 처럼 아동 행동학을 연구한 강밀아 작가 선생님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솔직하고 당당한 긍정적인 자아를 심어주었어요.

내 기분에 솔직히 표현해처럼, 요즘 닫힌 생각이나, 대화처럼, 아이 마음을 읽어주는건 부모이면서 함께 대화로 풀어보고,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를 발견하고 키워주는 멋진 글과 그림으로 함께 했어요.

아이가 착한 아이 사탕이를 보면서 오히려 더 착한 아이 기질을 보이더라구요. 착한 아이 사탕이처럼, 엄마를 도울줄도 알고, 오히려 삐딱선을 타던 아이가 왠지 엄마 눈에 더 착하게 보이는건 뭘까요?

아이도 깨달은 걸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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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똥꼬/한울림어린이] 동생이 생긴 아기 토끼 시몽이 이야기. 놓칠수 없는 재미!

아기똥꼬 ㅣ 까까똥꼬 시몽 5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11월

[아기 똥꼬/한울림어린이] 동생이 생긴 아기 토끼 시몽이 이야기. 놓칠수 없는 재미!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스테파니 블레이크의 아기 토끼 시몽이 시리즈를 알고 계세요?

딱 표지만 봐도, 어 까까똥꼬 시몽이 이야기 책이구나 하실거예요^^

작년부터 시몽이 시리즈로 우리 아이에게 웃음과 매력을 발산하는 4-6세 창작 그림책.

단순하면서도 선명한 색채감과 아기토끼 시몽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내면을 발견하듯 참 귀엽고 깜찍하게 표현되어 있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기토끼 시몽이 시리즈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에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이번엔 빨간 색 표지에 시몽이가 가면을 쓰고 [아기 똥꼬/한울림어린이] 라는 표지가 인상적이랍니다.

세상을 다 갖은것 같은 천진난만하면서도 개구진 아기토끼 시몽이.

이번엔 아기 똥꼬 이야기가 무슨 이야긴가 하니?

바로 아기 토끼 시몽이에게 동생이 생긴 이야기네요.

동생. 어릴적 나에게도 그다지 달갑지 않은 존재이고, 참 내 사랑을 다 빼앗긴 존재지요.

동생이 생겼다니... 그렇게 개구진 아기토끼 시몽이에게도 동생이 생겼다는 자체가 참 하루 지나고 이틀지나고 사흘이 되고나니, 이제 동생이 어떤 존재란걸 알아버린답니다.

"엄마, 아기토끼 다시 안보내나요?"

헤헤~ 참 그럴듯해요. 엊그제 왔는데... 다시 동생을 보내야한다라...

어쩌면 손님처럼 느껴지고, 내 사랑이 줄어든데다, 온통 관심이 아기똥꼬에게로 가있는데다, 절대 집에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놀아주지도 않으니... 정말 동생이란 존재가 이런거구나 느끼게 되는 아기토끼 시몽이. 그렇다고 아기 토끼 시몽이 마음을 반이라도 알고 있을까요?

거기다 동생이 생긴게 나에겐 어쩜 다시 돌아갔으면 하는 아기토끼 시몽.

바로 퇴행현상이 나타나기마냥, 동생처럼 똥싸고, 밥도 안먹고, 오히려 엄마 곁에서 있었으면 하는 바램.

그게 바로 아기 토끼 시몽이가 바라는건지도...모르지요.

아무리 잠을 청해보지만, 참 주변은 으쓱하고 사랑조차 느끼지 못하는 차가운 존재같습니다.

더욱이 이상한 소리와 함께요.

그릉그르르릉

까륵까르르

으엉으엉으앙~

오우어우으어~~~~~~~~

소리나는 쪽으로 가보니 바로 동생인 아기똥꼬 소리였네요.

아기토끼 시몽은 동생옆에서 얼르고, 놀다가 보호해줄려고 하는 형의 보호본능 욕구.

내가 형이니깐....^^*

시몽이와 동생의 단란한 꿈을 꾸면서 동생과 의미심장한 화해를 보듯 사랑으로 감싸안은 재미난 동화였어요

동생이 생겨서 달갑지 않은 존재로 큰아이에게 오히려 더 무관심해지고, 사랑도 반으로 줄게되죠.

큰아이에겐 더욱 큰 사랑과 동생보다 멋진 멘트, 최고란 멘트가 가장 잘 어울리듯... 어깨가 으쓱해지게 해주는 아기 토끼 시몽이 시리즈- 아기똥꼬와 함께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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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담소] 이제 아이 마음을 대화로 읽어주세요!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 부모 & 아이 대화 사전
정윤경.김윤정 지음 / 담소 / 2011년 11월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담소] 이제 아이 마음을 대화로 읽어주세요!

참 육아는 힘들어요.

아기땐, 울음에 대해 반응해 줘야하고, 밥 먹이고, 모유수유하고... 그땐 옹알 옹알 뱉던 말들도 마냥 신기하고 예쁘기만 했었는데...

이젠 아이가 한두살 먹어서 이젠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줄 아는 미운 6살이 되고 보니 참 아이와 말 싸움하는것도 이젠 일상이된지도 오래네요.

워낙에 엄마가 말주변없고, 그냥 내뱉는 말에 상처받을까 하면서도 아이를 너무 잡아 키우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 아이가 엄마의 말이나, 행동에 이상하게 반응하고, 말도 지지리도 안들을때 머리 끝까지 치밀어올때도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몇 달전부터 아이 행동에 이게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 아닌 고민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의 생각이나 행동을 깍아 내린건 바로 엄마인 나였던거였네요.

아이는 부모의 얼굴이라고 하죠. 육아 프로그램이나, 육아서를 읽다가보면 다들 부모가 문제인 걸 볼때...

아 나도 설마? 했었는데...

요즘 아이의 삐뚫어진 행동이나 표현들이 다 엄마에게서 나오는구나 알게 되었어요.

혹시나 혼자이다보니 너무 풀어서 키운건 아닐까? 대체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외동이다보니 참 어렵고, 어딜가도 자신이 먼저라 생각 하는 아이다 보니 양보심도 부족하고, 요즘 원 생활하면서도 작은 트러블도 종종 보고 발견할때마다 뜨끔뜨끔했었는데...

아이의 행동이나 생각을 먼저 훑고 반응해주는 "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담소]편을 읽고 많은 깨달음과 뉘우침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를 키우는 말, 대화에서도 요령이 있더라구요.

혹시나 내게서 아이의 말을 끊거나, 내 생각만 이야기 하고 아이 생각을 들어보지 않았는지...

함께 공감하고 성취 동기를 북돋아줌으로 아이를 키울수 있는 대화법이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되어서 예로 나와있답니다.

특히나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편에선 인격을 무시하거나 감정표현에 솔직하고, 부정적이고 결정적인 메시지로 몰아넣는건 아닌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아이가 속썩이거나, 문제가 있을때... 가장 근본은 부모에게서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시지요.

이젠 나 부모부터가 조금 달라지고 조금은 다른 시선과 말투로 아이와 함께 대화하는 요령으로 꼭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랍니다.

글쓴 정윤경 선생님과 김윤정 선생님 의 심리 상담사로 활동하면서 아이 육아서나 매스컴 등에서도 많이 나오신 분들이시고, 특히나 아이로 인해 골머리 앓고 있는 부모님과 아이 행동과 대화법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는 육아서랍니다.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 한권으로 과학놀이 끝 ! 찬찬히 활용해볼려고요!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 - 과학실험이 신나는 놀이가 된다! ㅣ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
김병주 지음, LGS 영재연구소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 2011년 12월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 한권으로 과학놀이 끝 ! 찬찬히 활용해볼려고요!

요즘 전집들 중에 가장 들여야할 부분은 과학동화분야더라구요.

워낙에 요즘 책들이 잘 나와서인지, 집에서도 간단한 실험을 해볼수 있는 과학전집들을 선호하게 되는데요.

[이지스퍼블리싱/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를 만나고 참 집에서도 간단하고 원리가 눈에 보이는 실험들로 꽉찬 아이 과학 놀이 실험 활용서가 나왔답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과학책읽고 과학실험을 활용해보았는데요. 보다 체계적이면서 다양한 활동연계로 활용하기에 참 좋은 도서같아요.

아이의 생각이나, 대화법을 키워주면서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창의력 놀이터.

LGS 영재연구원이신 김병주 선생님의 책 발간과 함께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놀이 실험도 아이에게 관찰력과, 사고력, 상상력, 문제해결능력까지 키워줄수 잇는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되어서 엄마가 보기에도 편리했답니다.

물 하나로 연계 가능한 놀이도 많아서 좋구요.

특히나 아이와 생각이나 대화를 키우는 엄마의 대화법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원리도 쉽게 이해하고,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활용 해 볼수 있는 과학실험놀이.

특히 생생한 사진과 팁을 통해 엄마표 과학놀이 이젠 자신이 생겼답니다.

발견하고 과학과목을 가장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미래 생명과학자가 꿈이라는 말과 함께

한걸음 가까이 다가설수 있을것 같아요.

올 겨울 방학엔 우리집 과학창의력 놀이터로 하나 하나 활용해보면서 이야기 나눠볼수 있었답니다.

우리집의 과학창의력 놀이터 중 물의 실험 놀이로 다양한 활동 놀이들이 있는데요.

물과 비닐 봉지 하나로 폴리에틸렌의 마찰력에 의해 물이 흘러내리지 않는 실험도 간단하게 활용해보았어요.

엄마: 끝은 엄마가 묶어 줄게요.

자 연필 준비됐나요?

연필의 심도 한번 만져 볼까요?느낌이 어때요?

부드러워요? 딱딱해요? 말랑말랑해요?

아이: 단단하고 뾰족해요.

엄마: 그쵸~우리 이연필로 봉지에 한번 꽂아보아요~

역시나 호기심 많은 아이라, 슬그머니 연필을 잡더니...톡톡 봉지 옆으로 가지고 가서

콕 찍어 봅니다.

엄마: 이야~ 잘 꽂았다.그런데 물이 흘러내리는것 같아요?

아이: 아니요~ 물 안흘러 내리는데...

엄마: 그쵸. 이 비닐은 폴리에틸렌의 제질로 되어있어서 찢어지는게 아닌 비닐봉지를 찔러도

그 사이 주변이 오그라들면서 연필을 잡아준단다. 그러면서 물방물이 세어나가지 않게 하지.

바로~ 타이어에 못이 박혀도 바로 터지지 않는 원리와비슷한거야.

그럼 우리하나 연필 더 비닐봉지에 꽂아볼까?

이번엔 서슴없이 콕 하고 꽂아보더니...이번에도 물방울이 새지 않아요.

아이가 생각의 전후 관찰이나, 실험을 통해서 물의 다양한 형태 변화는 물론, 비닐에 폴리에틸렌 성분으로 물이 새지 않는것도 발견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과학 실험놀이라 참 좋았답니다.

물의 다양한 원리와 과학실험도 다양한 생각과 실험들도 많아서 좋았구요. 꾸준하게 활용하고 올려볼렵니다.

[학교 가는 날/보림] 입학 설레임, 어릴적 추억을 펼쳐보자!

학교 가는 날 - 오늘의 일기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송언 글, 김동수 그림 / 보림 / 2011년 12월

[학교 가는 날/보림] 입학 설레임, 어릴적 추억을 펼쳐보자!

내 아이와 엄마인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김동수 그림작가.

유쾌하면서도 재치넘치는 이야기로 그림책을 보는 재미가 남다른 그림책 작가 .

그림일기를 아이의 입학에서부터 오늘날 초등학교와 예전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 분위기를 되살려 표현한 그림책 [학교 가는 날/ 보림] 아주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재미나네요.

요즘 초등학교 입학하는 예비초등생들 입학 통지서 날아오고 있지요?

입학통지서 받는 아이보다 엄마의 마음은 참 감회가 남다르다고 해요.

아웅...언제 커서 학교에 가게 될까? 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 조그만한 아이가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간다니...

눈에 아른거리는 모습부터 어릴적 우리 세대의 동준이와 오늘날 지윤이의 이야기를 학교와 집 이야기를 그림형식이 읽어주면서도 입학을 맞이하면서 학교 생활의 모습이 아주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는 학교 가는 날 한번 읽어보세요.

예전의 내가 보냈던 우리 마을 우리들의 소중한 이야기거리. 취학통지서, 구슬치기, 딱지, 따뜻한 아랫목, 실뜨기, 괘종시계, 새해 첫 명절 설날 세뱃돈 받기, 국제 가방표 내 새 가방, 온가족 총출동 목욕하기, 이발하기, 엄마손잡고 처음으로 학교 간 날, 새이름표, 코흘리개, 짜장면, 전체조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겐 무엇이 새학기 새기분, 학교 가는날의 기분은 어떤것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바쁜 일상속에 아파트 단지에서 오후 저녁 시간에 통장님께서 전해주시는 취학통지서하며, 매일 다들 바쁜 일상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 앞에서 아빠의 허리춤은 더욱 조여옵니다.

세월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학교 가는 설레임과 함께 우리 아이가 벌써 이렇게 커서 학교 작은 울타리를 만나고 세상에 한발 다가서는 느낌이 다를것 같고, 세상을 날개짓하는건 모두 같겠지요.

학교 가는 날 예비초등생부터, 우리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면서 아이와 함께 보며 읽어주면서 엄마, 어릴적엔 이랬었어...

동네 꼬마들 모여서 딱지 치기 하고 폴폴 굴뚝에서 연기나면 모두들 놀다가도 저녁먹으러 가고... 참 그때가 좋았었지 하며서 아이에게 넌지시 이야기 해주고...

학교 가는 감회와, 어릴적 코흘리개 내가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풋풋함이 전해옵니다.

특히 그림일기 형식의 학교 가는 날을 통해서 옛날과 오늘날의 아이 모습을 잘 표현했으면서도 그림 일기 속에 담겨진 작은 그림까지 웃음이 번지는 그림책으로 함께 해보니 참 재미났구요. 어느덧 동준이가 커서 반전 아닌 반전이 일을키는 동화로 함께 하면서 웃음이 번지는듯 했답니다.

아이와 책을 읽고 함께 그림읽기도 써보았어요.

주말마다 아이 알림장에 보내어지는 주말 일기. 학교 들어가면 참 재미없고 매일해야하는 거지만,

아이에게 추억을 담아둘 수 있는 그림일기를 활용해보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주말에 함께 영어보고, 그날 아이 손에 쥐어온 영화홍보물 틴틴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영화 본 이야기를 꾸며보았답니다.

아빠, 엄마, 나.. 이렇게 모습도 그려넣고, 영화관 화면마냥 꾸미고...

아이에게 신나고 재미난 일.. 일기로 담기 어렵고 쓰기 귀찮을 수 도 있지만

재미난 일상을 끄집어 내어 함께 대화하고 글로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