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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 부모 & 아이 대화 사전
정윤경.김윤정 지음 / 담소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담소] 이제 아이 마음을 대화로 읽어주세요!
참 육아는 힘들어요.
아기땐, 울음에 대해 반응해 줘야하고, 밥 먹이고, 모유수유하고... 그땐 옹알 옹알 뱉던 말들도 마냥 신기하고 예쁘기만 했었는데...
이젠 아이가 한두살 먹어서 이젠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줄 아는 미운 6살이 되고 보니 참 아이와 말 싸움하는것도 이젠 일상이된지도 오래네요.
워낙에 엄마가 말주변없고, 그냥 내뱉는 말에 상처받을까 하면서도 아이를 너무 잡아 키우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면서 아이가 엄마의 말이나, 행동에 이상하게 반응하고, 말도 지지리도 안들을때 머리 끝까지 치밀어올때도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몇 달전부터 아이 행동에 이게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 아닌 고민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의 생각이나 행동을 깍아 내린건 바로 엄마인 나였던거였네요.
아이는 부모의 얼굴이라고 하죠. 육아 프로그램이나, 육아서를 읽다가보면 다들 부모가 문제인 걸 볼때...
아 나도 설마? 했었는데...
요즘 아이의 삐뚫어진 행동이나 표현들이 다 엄마에게서 나오는구나 알게 되었어요.

혹시나 혼자이다보니 너무 풀어서 키운건 아닐까? 대체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외동이다보니 참 어렵고, 어딜가도 자신이 먼저라 생각 하는 아이다 보니 양보심도 부족하고, 요즘 원 생활하면서도 작은 트러블도 종종 보고 발견할때마다 뜨끔뜨끔했었는데...


아이의 행동이나 생각을 먼저 훑고 반응해주는 "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담소]편을 읽고 많은 깨달음과 뉘우침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를 키우는 말, 대화에서도 요령이 있더라구요.
혹시나 내게서 아이의 말을 끊거나, 내 생각만 이야기 하고 아이 생각을 들어보지 않았는지...
함께 공감하고 성취 동기를 북돋아줌으로 아이를 키울수 있는 대화법이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되어서 예로 나와있답니다.
특히나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편에선 인격을 무시하거나 감정표현에 솔직하고, 부정적이고 결정적인 메시지로 몰아넣는건 아닌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아이가 속썩이거나, 문제가 있을때... 가장 근본은 부모에게서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시지요.
이젠 나 부모부터가 조금 달라지고 조금은 다른 시선과 말투로 아이와 함께 대화하는 요령으로 꼭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랍니다.
글쓴 정윤경 선생님과 김윤정 선생님 의 심리 상담사로 활동하면서 아이 육아서나 매스컴 등에서도 많이 나오신 분들이시고, 특히나 아이로 인해 골머리 앓고 있는 부모님과 아이 행동과 대화법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면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는 육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