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답답해 3~6세 1 - 그림으로 풀어보는 아이심리백서 엄마는 답답해 1
신원철.이종희 지음 / 책그릇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엄마는 답답해/책그릇] 3-6세 아이 심리 육아 지침서

엄마는 답답해

책그릇/신원철,이종희저

오늘도 우리집은 전쟁터다.

아침부터 엄마 일어나기 무섭게 달려들어 안아달라고 버딩기며 떼쓰는 작은 아들.

요즘은 통 무얼 한다는건 불가능하다.

어찌 첫째때보다 더 하는지...

엄마 설거지라도 칠라하면 쪼르륵 기여와 엄마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고, 안아줄때까지 징징징..

밥 먹을라치면 자기가 먹겠다고 야단법석,

씻을라치면 지레 겁부터 먹고 징징징...

이제 3살이 되고 보니 독불장군을 키우는 우리집은 조용할 틈이 없다.

큰아이때도 여간 힘들었던 육아.

둘째는 좀 수월하게 키우겠지 했는데 왠걸~

떼쓰고 매달려 우는 건 기본이요.

집안 일은 통 뒷전 하루 종일 아이와 씨름중이다.

엄마는 답답해!

3-6세까지의 아이 심리로 풀어보는 육아 지침서 한권을 만나고 이리 반가울 수가.

말끼 못 알아듣는 아이에게 소통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알려주는 책 한권을 만났다.

이책을 선택함에 있어서 아이 행동발달에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그림으로 풀어쓴데다,

떼 쓰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엄마의 행동에 단호하면서도 일관적이며 부드러운 태도로 함께 해야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엄마의 명령조나, 아이의 말을 무시하면서 아이의 욕구를 좌절시키고,

엄마의 말에 더 반항해서 떼 쓰게 하는게 아닌 아이의 마음부터 읽고 시작해보자!

특히 그림으로 풀어써서 보기 쉽고, 이해하기도 빠르니 상황별 이야기가 더 집중해서 펼쳐볼 수 있었던것 같다.

마더스 팁등을 보고, 스스로 먹기, 스스로 입기 등을 토대로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닥터스 Q&A를 통해서 아동들의 문제 해결을 통해 쉽게 알아 갈 수 있는 대목들이 참 많아서 좋았어요.

떼쟁이 우리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도 소개되면서 엄마는 답답해 속에 정말 속시원하면서

꼼꼼한 정리와 3-6 떼쟁이를 위한 다양한 책 소개까지 알차게 엮어져 있었답니다.

오늘도 우리집은 한바탕 소란을 방불케 하지만, 오늘부턴 떼 쓰는 우리 악동을 위해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일부터, 일관성있는 육아로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왠지 1편에 걸쳐 2편도 초등입학부터 초등아이들을 키우는 육아 지침서가 나왔을지 벌써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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