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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내가 지킬 거야!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60
존 버닝햄 글.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지구는 내가 지킬 거야!/비룡소] 존 버닝햄의 환경그림책 추천

지구는 내가 지킬 거야!
존 버닝행 글, 그림/ 비룡소( 비룡소 그림동화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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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가꿔나가야할지를 생각해보는 그림책 한 권을 만났어요.
존 버닝햄의 신작! 지구는 내가 지킬 거야!
왠지 그림책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이 내뱉는 표현처럼 느껴지지요.
엄마, 지구는 우리가 지켜야해요.
휴지도 함부로 버리면 안되고요, 물도 아껴써야 해요.
나무를 꺽으며 안되고요...
이렇게 원에서 배우 내용처럼, 허투루 내가 먹은 아이스크림 비닐도,
종이도 주머니 속에 넣어서 고스란히 가져오는 걸 보고 있으면
어른인 나부터가 아이처럼 이렇게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랍니다.
지구를 내가 지키는 일!

하느님이 태초 이래 우리 인간이 살수 있는 땅 지구라는 행성이 존재 함과 동시에,
사람들 손에 의해 가꿔지고, 커나가면서 지구는 이제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현재 아이들 눈에 비친 우리의 환경오염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서 폐하수구의 수질 오염, 검은 연기로 뒤덮힌 공해,
숲의 황폐화와 동식물의 죽음,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빙하의 녹음까지
아이들 시선을 통해 바라고 느끼는 바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답니다.

사람들의 태초 이래, 산업화와 함께 인간의 이기주의가 불러일으킨 지구의 환경오염을
표현하면서 어른이 우리가 깨달아야 할 부분과 아이들의 시선과 느낀 점을 그대로 시사해주고 있어요.
지구는 우리 스스로가 깨닫고,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가꾸는 일.
황폐화된 지구의 환경을 우리부터가 함께 가꾸어 나갈때 세상은 전보다 훨씬 좋아진 사실을
어둡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기를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

존 버닝햄만의 글과 그림으로 다양한 사물 표현과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모습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표현함으로써 어둡던 모습과 그림들이 한층 미래를 위해 깨달음을 심어줄 수 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