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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서 다행이다 - 처음 엄마를 위한 이야기 힐링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지음, 공경희 옮김 / 아침나무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엄마라서 다행이다/아침나무] 명화와 함께 하는 엄마 힐링책

엄마라서 다행이다
잭 캔필드 외/ 아침나무
추천육아서, 잭캔필드,아침나무,엄마이야기,육아서추천
따뜻하고 행복을 담아줄 명화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로 유명한 잭 캔필드 외
다양한 이야기 글 구성이 돋보이는 포근하고 따사로운 육아서 한권을 만났어요.
엄마라서 다행이다.
내가 엄마이기에
내가 엄마로써
내가 엄마이므로 한 번쯤 펼쳐보면 좋을 책 한권을 만났네요.

신혼도 즐길틈도 없이 아이를 갖고,
내 아이만큼은 특별하고 사랑스러운것.
벌써 초등 입학을 앞두고 언제 이렇게 커갔나 싶게,
세월의 무상함속에 아이는 하나 둘 엄마 품에서 떼기를 합니다.
엄마로 살아갈 소중하고 귀한 날들을 42가지로 담아 펼쳐보여줌으로써
멋진 명언과 엄마의 속살처럼 풋풋한 엄마 냄새가 그리울 정도의
명화로 함께하니 참 좋았네요.

결혼의 안락함보단 내가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에 반 평생을 보내며
허송세월을 보내는건 아닌지?
이럴꺼면 왜 내가 결혼하고 그 좋은 직장, 좋은 동료, 좋은 취미도 마다하고
한사람을 만나 아이 낳고 밀려오는 우울증에 나만의 시간보단 오로지 가족을 위한 내 삶이
애처로울때가 참 많았다.
한 번쯤 결혼해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와 함께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돌보며 행복을 꿈꾸는 내 삶에 엄마라서 다행이다란 문구가 스치기만 합니다.

아이는...
놀라우니, 진가를 알아주세요.
신뢰할 만하니, 믿어주세요.
천진난만하니, 그대로 받아주세요.
...
열린 마음을 지녔으니, 존중해 주세요.
소중하니, 귀하게 여겨주세요.
질문이 많으니, 성의를 다해 답해 주세요.
총명하니, 힘껏 키워주세요.
즉흥적이니, 순간을 즐기세요.
재능이 있으니, 지지해 주세요.
개성이 있으니, 지켜주세요.
...
메이지 스튜워트
p. 37
내 아이의 부족함,
나의 육아 방식에서 힐링이 되는 문구들...
아이 그대로의 본연의 모습으로 만족하며,
조금 더 노력하는 엄마,
오늘도 내 아이와 남편을 위해 웃어줄수 있는 여유를 꿈꿔볼 수 있게 해준 책이 아닐까 한답니다.
엄마가 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만,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 속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여유를 준 책 한 권이었어요.
엄마로써 힐링이 필요하세요.
엄마라서 다행이다.란 문구처럼 책 한권을 펼쳐보면 하루 하나 다짐만으로도 만족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