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탈, 다시 살아나다 노란돼지 창작동화
무돌 글.그림 / 노란돼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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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 다시 살아나다/노란돼지] 풍자와 해학이 있는 하회탈 창작동화

하회탈, 다시 살아나다

무돌 글, 그림/ 노란돼지(노란돼지 창작동화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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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좋고나~~

여보게 선비탈이라고 들어봤는가?

암요~~~~~~아 하회탈, 선비탈, 각시탈 탈 이야기 아닌가요?

어허~ 어찌 알았는가?

아 글씨, 탈을 모르면 누가 안당가요?

히히히~~~~~~

우리의 탈 이야기는 엄마랑 아이랑 대화법부터가 요래 굴러갑니다.

초등 저학년 탈이야기, 요즘 체험학습 기회도 많아지면서 각 지방의 재미나고 값진 체험들이 참 많죠?

그중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안동 하회 마을의 하회 별신굿 탈놀이가 되겠습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고보니, 주말마다 주제를 정해놓고 아빠랑 주말 나들이 떠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벌렁벌렁,

안동의 하회탈 문화 유산도 구경하고, 탈놀이 구경삼아 아이랑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 한권 소개하드릴까해요.

노란돼지의 재미난 우리의 것(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어요, 비밀스러운 한복 나라 등)을 창작으로 잘 엮어 보여줬던 무돌님께서 이번에 저학년 창작 하회탈 다시 살아나다 이야기로 함께 했네요.

할아버지의 작업실을 기웃기웃 들러보며 혼자만의 상상에 빠지다, 탈들의 이야기 소리에 이야기는 흥미를 더해간답니다.

바로 우리의 탈 이야기, 탈들의 소곤소곤 소리에 기를 기울이면서 각 마당별로 탈들의 이야기로 빠져볼 수 있어요.

탈바가지라고 해서 다들 비슷비슷 하겠거니 하면서도,

잘 살펴보면 약간 다른 구석이 많아요.

억센 얼굴에 불량스럽게 웃는 백정탈,

하얀색 탈에 위에 타래르 두른 각시탈, 위엄있고 화가난것 같은 선비탈,

부드러운 선의 여유가 느껴지는 선비탈, 턱이 없는 항상 웃는 듯한 이매탈, 이마튼 툭튀어나오고 이빨이 듬성듬성한 초랭이탈,

몸은 용, 머리는 호랑이인 주지탈,

각 탈들의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대화법의 이야기로

우리 옛선인들의 지혜와 삶이 닮겨 있어서 웃음을 자아내면서

어렵지 않은 문구로 비꼬는 시선과 대화가 엄마도 아이도 재미나게 술술 읽어가기 재미있다니다.

무돌님만의 선과 색을 사용해서 안동하회마을로 놀러가 저잣거리 구경하는것과 같은 상상에 빠지게 만들었어요.

각 마당별로 읽는 재미도 남다르고, 다음이야기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궁금해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 탐험과 옛 이야기 구조체를 사용해

풍자와 해학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재미난 창작동화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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