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재우기는 정말 힘들어!
크리스 디 지아코모 그림, 코랄리 소도 글 / 그린북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아빠 재우기는 정말 힘들어!/그린북] 잠자기 싫어하는 아빠를 위한 그림책! 유쾌한 반전 그림책

아빠 재우기는 정말 힘들어!

코랄리 소도 글, 크리스 디 지아코모 그림/ 그린북

아빠 재우기, 잠자리동화, 외국창작그림책, 4-7세그림책추천, 그린북

자~ 이제 잘 시간이야? 이제 치카 치카 이도 닦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우리집 저녁밥 먹기가 무섭게 9시도 안되면 스멀스멀 내려앉는 눈꺼풀들...

헌데, 아이보다 더 졸린건 어른들이니...

우리 아이는 언제 잠이 들지? 더 놀고 싶은데 말이야~~~~~~~~~ 하는 아이를 보면서,

이번에 만나게 되는 잠자리 반전 동화 아빠 재우기는 정말 힘들어!를 만나게 되었어요!

똑딱똑딱 벌써 9시네!

아빠, 무릎맡에 아이가 아빠를 재우기 위한 미션이라도 펼쳐진 걸까요?

재생지 위에 펼쳐진 크레파스와 콜라주의 느낌을 살린 그림책이 눈에 확 들어오면서

아빠의 잠투정 섞인 말투가 더욱 인상적이랍니다.

" 싫어, 싫어! 난 자러 가기 싫단 말이야!"

오히려 아빠가 재우는게 아닌, 아이가 아빠를 달래 재우다니...

"사랑하는 아빠! 너무 늦었어요!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나지요."

오호~~~~~ 이렇게 신통방통하고 착한 아들이 또 있단 말인가요.

아빠를 재우기 위한 사투는 점점 가면 갈수록 재미를 더한답니다.

안 잘려고 보채는 아빠는 거꾸로 물구나무서기를 하질 않나?

시끄럽게 거실을 오가며 비행삼아 장난치질 않나?

아빠 무릎맡에 앉아서 소곤소곤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읽어주질 않나?

겨우 아빠를 침대에 반강제로 눕히고 재운가 싶더니, 아들 방으로 쪼로록 달려온 아빠...

잘 자요 하며 소곤 소곤 건네는 말을 타고 아빠는 잠이 드는가 싶더니...

불도 끄지 말라며 흘겨보는 눈빛도 예사롭지 않아요.

덩치만 컸지, 아직도 우리 아빠는 재우기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잠자리 동화로 이끌어주면서 아이와 어른의 반대 상황을 대변하듯,

아이와 함께 유쾌하게 펼쳐본 그림책.

아하~ 나도 이럴때가 있었지...

얼른 아이 재우고 더 놀고 싶고 하고 싶은데, 오히려 아이를 반강제로 재우려 했던 지난 날...

나직히 소곤소곤 아이를 얼르고 달래며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아이랑 함께 사랑을 담아 함께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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