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꼬마섬! 보림 창작 그림책
유애로 글.그림 / 보림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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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면 이루어진다! 꿈과 희망을 주는 그림책 추천[ 안녕 꼬마섬!/ 보림]

 

 

 

안녕 꼬마섬!

유애로 글, 그림/ 보림

4-7세 창작그림책추천,유애로,보림출판사, 바다, 희망, 협동, 바다이야기

옛말에 우공이산이란 말이 있지요.

마음 먹음이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말로

보림출판사의 '안녕, 꼬마섬!' 을 보면서 생각이 났답니다.

이 그림책은 4-7세 아이들에게 적당한 글밥과 수채화가 돋보이는 그림책으로

평온하면서 바다의 모습을 아주 정겹고 따뜻하게 잘 표현한 그림책이랍니다.

외할머니 집앞엔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바닷가가 근처에 있다보니,

작은 섬이며, 갈매기 떼, 작은 바다생물들, 고깃배를 보기가 참 쉽답니다.

와~ 바다다~ 하면서 섬 너머로 석양빛이 드리워지는 그림처럼,

안녕 꼬마섬으로 바닷가 감성을 드리우기 좋았어요.

읽어주는 내내, 꿈을 꿀 수 있다는 자유와, 희망, 꿈, 협동의 메세지를 심어주면서

바닷속 이야기를 창작으로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답니다.

안녕! 꼬마섬!

넓은 바다 한가운데 꼬마섬이 살고 있었죠.

잠이 오지 않는 밤, 꼬마섬은 푸른 바다 너머에 뭐가 있을지 궁금했답니다.

움직일 수도 없고, 헤엄칠 수도 없고,

움직이는 바닷속 동물 친구들을 만나지만,

꼬마섬에겐 로망과도 같은 이야기랍니다.

아~ 나도 가 보고 싶다!

작은 물고기떼가 힘을 합쳐 꼬마섬의 소원을 들어줄려고 하지만 꼬마섬을 움직이기엔

힘이 너무 부족해요.

작은 물고기 큰물고기, 심지어 어느날은 커다란 고래떼가 나타나 꼬마섬을 넓은 바다로 움직여준답니다.

왠지 아이들의 마음처럼 간절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이 담긴 그림책이지요.

보면서도 흐뭇해 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면서

엄마의 생각과는 다르게 큰 고래떼가 움직여 줄 수 있구나 생각을 하더라구요.

꼬마섬의 멋진 모험과, 바닷가 끝에 다다른 어느 마을 근처까지...

바다의 모습을 담으며, 동식물과 숨쉬고, 바닷속 동물과 함께 하는 꼬마섬에겐

외롭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심어주었답니다.

샌드로 바닷가 모습도 표현하고,

홀로 있는 꼬마섬도 만들어보았어요.

꼬마섬을 넓은 바닷가로 이동해줄 바닷가 동물친구들도 떼로 모여들었죠.

한동안 아이도 상상속을 오가며 홀로 있는 꼬마섬을 위로해주고,

함께 해주고,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독후활동지에 꼬마섬을 그려보았어요.

여러번 책을 읽어주었더니,

그안에서 아이만의 스케치를 담아 바닷가 한가운데 출렁이는 파도속에

홀로 있는 꼬마섬,

꼬마섬 모습도 귀엽고, 바닷가에 친구들이 함께 모여있었네요.

고래도, 작은 금빛 물고기, 꼬마섬 위위 꽃과 나무들,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바닷가의 모습에

넓은 바다로 인도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외로운 꼬마섬은 외롭지 않데요.

바닷가 동물들과 함께 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소원도 비는 꼬마섬을 위로해주고 인도해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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