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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우며 살아요 ㅣ 동물에게 배워요 5
채인선 글, 장호 그림, 신남식 감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2년 3월
평점 :
동물들에게 배우는 공생동물 이야기 [서로 도우며 살아요/한울림어린이]

서로 도우며 살아요
채인선, 장호/ 한울림어린이(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5)
동물들에게 배워요 시리즈를 알고 계세요?
작년부터 160여가지의 동물들의 일생을 풀어쓴 이야기로, 성장, 생존, 개성, 부모사랑을 담은 책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서로 돕고 살아가는 동물들의 공생 이야기를 친근하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우리 생태계의 모습속에 친구 같은 존재, 소중한 이웃과 같이 얽혀진 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을 만났어요.

우리집에도 몇권 되지만, 이번에 만나게 되는 서로 도우며 살아요 이야기는 동물들의 서로 돕고, 함께 친구, 이웃 같은 모습을 담아서 인지, 동물들에게 우리가 배워야할 지혜가 담긴 그림책으로 채인선선생님의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글과, 장호선생님의 섬세하면서도 동물들의 스케치를 아주 따뜻하게 담아놓았답니다.

공생관계의 막연한 지식 정보의 글뿐 아니라, 친근한 소재의 소제목과 , 눈으로 보지 못한 생태계 풍경을 담아놓음으로 읽어주는 엄마나, 읽어 내려가는 우리 아이나 소중한 존재로 함께 하는 생태계의 모습을 담아놓았다는데 의의가 있답니다.

우리는 친구예요.
작은 물고기 흰동가리는 말미잘 속에 몸을 숨겨 몸을 숨기기도 하고, 먹이를 말미잘에게 주기도 하면서 서로 다른 종끼리도 친구가 될 수 있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아프리카 초원에 있는 타조도 얼룩말이나, 영양들 틈에서 함께 망을 봐주기도 하며,
함께 먹이를 찾아다니며 서로 모습은 달라도 친구가 되어 도움을 주고 받는 친한 친구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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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가 달라도,먼저 마음을 전하며,믿음,함께 하며 쓰다듬어 주며,몸이 약하거나 다친 친구를 보호하는 동물들에게 배우는 이야기로 읽으면서 도움을 주고,받는 생태계의 모습을 마치 친구의 우정과도 같이 베풀수 있는 따뜻한 모습과 생태계 자연을 보고 느낌으로 인간세상보다 더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비록 언어의 발달로 인간이 세상에서 군림한다하지만, 생태계 자연의 모습에서 동물만큼 함께 하고, 벗처럼 나누는 동물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밀한 터치와 부드러움을 담은 이야기로 우리 아이에게 세상의 고귀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를 몸소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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