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비, 한양에 가다 - 옛날 교통과 통신 처음읽는 역사동화 1
세계로 지음, 이우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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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비, 한양에 가다/아이세움] 쉽고, 짜임새 있는 역사 동화 이선비편으로 시작하세요!(교통,통신편)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 책을 찾다보면, 참 요즘 단행본이나 전집에서 다양하게 출시되었죠.

우리 아이에게 처음 접해주기 좋은 역사동화(7세~초등), 이선비 편을 알고 계세요?

워낙에 이선비 이야기 재미있다면서 엄마들 입소문 났던 시리즈인데... [ 이선비 한양에 가다/아이세움] 정말 맛깔나면서 역사동화가 이렇게 쉽고도 재미나게 짜여져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즐겨보기 좋은것 같아요.

나름 짜임새 있고, 구성 넘치며, 아이도 술술 보는 역사동화, 이선비편, 벌써 세권에 출시되면서 오랫만에 역사를 담은 교통과 통신에 관해 이선비 이세로와 함께 떠나보아요.

조선시대 양반가의 아들로 태어난 이세로.

어느 날, 잠결에 일어나, 호기심에 문득 세워진 꽃가마를 타게 된답니다. 헤헤 엉뚱하기도 하죠.

누나 시집 가는 꽃가마 신행인데, 아니, 세로는 그것도 모르고 꽃가마 타고 하마터면 시집 갈뻔 하질 않나, 꽃가마 타고 가다가 좁은 공간에 배탈이 나질 않나... 그만큼 엉뚱하리만치 귀여운 구석이 있는 이선비죠^^;

옛날, 조선시대의 꽃가마, 민속촌에 가면 볼 수 있었던 건데... 꽃가마가 어여쁜 누이 시집 보내려 사용되었던 교통 수단의 하나였구나 하면서...세로의 웃지 못한 에피소드로 시작을 한답니다.

엉뚱하면서도 지혜로운 이선비 이세로 이야기. 어떨결에 한양에 사는 형의 전보를 받고, 세로는 한양으로 과거 준비하러 올라간답니다.

그 험하고 험한 산을 넘고 언덕을 지나, 부산에서 한양으로

오늘날 같았으면야, 비행기, KTX나 자동차, 버스를 타고라도 하루 3-4시간이면 족할 거리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그 먼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랐을까요?

이선비와 함께 한양 가는 길을 그다지 순탄하지만은 않아요.

옛날에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었던, 말과 소 이야기 부터 각 사용되었던 부수적인 도구들...

민속촌에서나 보던것들은 한눈에 쏙쏙 담아놓았답니다.

이선비가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발견한 커다란 장승 이야기며, 연이나 뿔피리로 알린 통신 이야기, 물건을 운반하기 좋았던 옛날배 교통수단이야기며, 왜적이 나타남을 알렸던 봉수와 파발, 역참 등을 들어 이선비 이야기와 곳곳에 숨은 정보 옛 교통과 통신의 수단의 이야기가 쉽게 정리요약 되어 있었답니다.

멀고도 먼 한양으로 가는 길... 이선비는 드뎌 한양에 사는 형의 집에 도착해서 과연 소과 성균관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란 뒷 얘기가 아주 솔깃해지기만 한답니다.

이선비 이야기는 여기서가 끝이 아니니 아이와 함께 다음 편도 기대되면서,

이선비 한양을 가다를 통해, 옛날 교통수단이었던 가마에서부터, 가축을 통해 운반 이동했던 이야기, 배와, 불이나, 소리로 소식을 알렸던 통신 이야기를 구성지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빠르게 변하는 오늘 날의 교통 통신 이야기와는 다르게, 옛날 우리 선인들의 생활상과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속에서도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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