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똥이 마려우면? 재밌고 유익한 똥 그림책 3
무라카미 야치요 글, 세베 마사유키 그림, 이정민 옮김 / 노란우산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학교에서 똥이 마려우면?/노란우산] 예비초등생인 우리 아이에게 학교에서의 화장실 에티켓을 알려주는 그림책

 

이젠 예비 초등생을 앞둔 우리 아이에게 학교 들어가기전 학교 생활에서 가장 걱정 되는 부분이 화장실 에티켓 이었답니다.

아직 혼자 대변 처리하는 습관이 길들여지지 않고, 처음 학교에 들어가면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 받는 화장실 습관.

학교 가기전에 엄마라면 꼭 알려줘야할 부분이 화장실에서 대소변 보는 습관부터, 낯선 환경에서 적응중 화장실 역시 생소한 곳이라, 아이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올것 같았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학교에서 똥이 마려우면?/ 노란우산 그림책10번째 똥 시리즈 그림책이 나왔어요.

 

학교에서 똥 누는 귀여운 모습과 함께 집이나 원에서의 양변기가 아닌 좌변기에서 걸터 앉은 모습이 앙증맞아요.

 

똥나라 학교 뿡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학교에서의 화장실 에티켓을 아주 재미나게 그려준 그림책이예요.

화장실에 혼자 갈 수 있나요?

 





 

네!(기어들어가는 우리 아이 목소리- 꼭 집에서도 화장실 갈때도 물어보고 가는 편이라^^;)

하지만, 어둡고, 혼자 가기도 무섭고, 거기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화장실...

(윽~ 엄마 땐 정말 화장실 갈때면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 옛날에 비하면 요즘 화장실 너무 잘 되어 있어요.ㅋㅋ)

하지만 뿡 교장선생님은 말씀 하세요. 여려 명의 친구가 함께 사용할 수 있기 위함이니 전혀 무섭지 않다고 말이지요.





 

 

또한 우리집에 화장실은 걸터앉는 양변기인데, 학교 화장실은 아빠 슬리퍼 같은 좌변기랍니다.

어떻게 앉는지 아시겠어요?

개구리 자세로, 다리를 벌리고, 변기 모자 옆에 발끝을 맞추고 앉으면 된다는 말씀!

 





 

으흐흐~ 잘 못 실수해서 옆으로 튀어나간 똥은 스스로 휴지에 싸서 버리는 에티켓까지 알려주시는 선생님.

 

설사, 학교 수업중에 똥이 마렵다면, 꾹 참지 말고 선생님께 조용히 이야기 하고 가면 된답니다.

 





 

학교 화장실도 잘  사용할 수 있겠지요?

네!( 이렇게 우리 아이 학교 화장실 에티켓을 글과 그림을 통해 정리해서 읽어주니 정말 엄마로써도 안심이 되네요.)

엄마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이의 낯선 환경에 적응도 힘들 뿐더러, 꾹 참고, 오다가 바지에 실례하는 일도 많고 낯선 환경에선 오히려 참는 아이도 많다고 들었어요.

대소변 보는 습관은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습관이기에, 부끄럽거나, 참지말고, 학교에서도 올바른 화장실 에티켓을 그림책으로 함께하니, 엄마로써도 안심이 되었답니다.

 

특히나, 뿡 교장 선생님이라는 소리에 깔깔깔~

어둡고 낯선 학교 화장실 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표현해서 인지 아이 역시 반응 또한 즐거워보이더라구요.

엄마~ 나 이제 학교 들어가면 혼자 화장실도 가고 혼자 닦을수도 있어요! 하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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