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 이것좀 해줄래? 싫어요- 맨 처음 엄마 아빠 단어들 익히고 난 후- 무언가를 하자고 하면 싫다는 말먼저 배운 아이- 부쩍 싫다는 표현이 잦아지고 있는 요즘- 표현할줄 아는 단어에 한계가 있겠지만... 자기 주장이 강해지면서 나란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두돌전후였던거 같습니다. 요즘도 싫다는 표현으로 자기 주장이 강해지지만... 오늘도 우리 아이에게- 지시형으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열마디 말보다- 한권의 책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줬습니다. 아이가 먼저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것을 소중히 다룰줄 알면서- 집안에서부터 도울줄 아는 아이- 친구를 도와줄수 있는 아이- 자기 일을 스스로 할 줄 아이-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할 줄 아는 아이- 정말 우리 학교 다닐때 급훈이 솔선수범 할 수 있는 아이 였던 기억이 나네요- 책임감에서 시작되는 단어들... 작은 실천속에서 우리 서로 즐거운 매력에 빠져 볼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본보기가 된듭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외쳤죠- 책임감이 강해요! 유후~ 정말 아이와 노래부르면서 그림 하나만으로도 아이와 설명해주면서 읽어주었던 그림동화 한편- 작은 실천이면서 작은 생활동화다웠습니다. 무엇하나- 아이에게 공감가는 글을 보여주는게 훨씬 효과 있다고 생각하는 요즘... 책임감이 무엇인지 일깨워준 책... 맨 첫장을 넘기다 보면 책임감있는 마음-으로 삽화와 함께 글을 엮어준 점이 너무 맘에 드네요- 한장 넘김과 동시에... 읽기 전에 먼저 생각해볼만한 구절들... 자기 스스로 책임을 지는 마음 작은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마음 누군가를 책임지겠다는 마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 애완 동물을 잘 보살피겠다는 마음 주변에 있는 것을 책임지겠다는 마음 거리나 상점에서 분별있게 행동하겠다는 마음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 학교에서 분별있게 행동하겠다는 마음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 무엇하나 빼 놓을수 없는 책임감 있는 표현이죠?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만한 문구들일입니다. 브라이언 모스님의 책임감이란 단어로 일일이 나열한 대목들이 아이에게 보탬이 될것 같네요. 삽화 또한 마이크 고든 님의 글과 연계해 그려준 점을 높이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