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작은 것들로 - 장영희 문장들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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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삶은 작은 것들로 에세이스트 장영희 선생님의 문장집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 중에 아직도 책장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장영희 선생님들의 책들

장영희 선생님의 에세이를 읽으라 치면 마음이 설레는데, 이젠 돌아가신 지도 벌써 15년 세월이 지났다고 합니다.

나의 스무 살 청춘을 함께 했던 장영희 선생님이 문장들을 기억하면서 오랜만에 샘터사에서 문장집으로 엮어진

삶은 작은 것들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사 정여울 선생님의 글을 읽노라니, 삶의 가치를 오롯이 느끼게 해주면서 가끔 내 스스로 힘이 들고 지칠 때

문장 하나만으로도 사람을 살릴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영희 선생님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으켜 세운 긍정의 힘을 통해서 내 스스로가 다금질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빛바랜 책과 같이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한 구절씩 읽는데 어쩜 이리도 좋을까요?

자연, 인생, 당신, 사랑, 희망을 통해 전해주는 메시지는 읽으면서 우리들에게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장영희 선생님의 책들을 (내 생애에 단 한 번, 문학의 숲을 거닐다, 생일, 축복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등) 펼쳐보면 좋을 것을...

오랜만에 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지는 무수한 단어들과 문장들로 선생님의 문장 속에서 다시금 느껴봅니다.





어둠 속에서 손을 뻗어 주리라는 희망, 내을은 내게 빛과 생명이 주어지리라는 희망, 그런 희망이 있어야 우리의 투혼도 빛나고, 노인이 물고기에 대해 느끼는 것과 같은 삶에 대한 동지애도 생긴다. 그리고 그런 희망을 가지지 않은 것은 죄이다. 빛을 보고도 눈을 감아 버리는 것은 자시을 어둠의 감옥 속에 가두어 버리는 자살 행위와 같기 때문이다.


P.143



스무 살 감성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내게 오랜만에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들

삶은 고되고 힘들어도 그래도 살아볼 가치가 있는 존재란 것을 장영희 선생님의 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진 존재 있는 가치란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오랜만에 에세이 한 권을 읽는 재미도 남다르지만, 어릴 적 느껴보지 못한 지금의 세월의 무게 속에서 감내하기 힘든 오늘 날 저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 같아 눈시울을 자극합니다.

잘 하고 있다고, 잘 이겨내고 있다고... 책 한 권을 통해 다시금 저 또한 힘을 내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을 살아낼 용기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하고픈 책 한 권~

가볍게 읽기도 좋으면서 밑줄 긋고 싶은 문장들과 함께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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