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항구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61
가원 지음 / 현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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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항구  ::: 책 한 권으로 정겨운 바닷가 경매 모습을 담아봅니다.



어릴 적 아이들 데리고 간 부산 앞바다.
새벽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이 바로 부산 자갈치 시장이었지요.
경매 하는 모습, 자갈치 시장의 분주함을 담아.. 그러고 몇 년이 지난 후 우리 아이와 함께 이렇게 새벽 항구의 모습을 담은 책 한 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새벽, 항구 [ 양장 ]가원 글그림 |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61

색 표지도 인상적이면서 새벽의 모습을 담아, 배 한 척이 바닷가에 불빛을 밝히며 떠 있는 모습.
아마도 바쁜 어부들의 손놀림으로 항구의 모습은 활기를 더해줄 것 같습니다.

넘기다 보니 너무나 예뻐서 동영상으로 담아본 새벽, 항구입니다.
판형도 일반 판형보다 넓으면서 책 한 권에 고스란히 항구의 모습을 담아내기 충분했어요.


세상이 아직 밝아오지 않을 무렵.
항구엔 이렇게 하나 둘 불빛을 비추며  그렇게 시작됩니다.


항구안으로 들어가니, 활어회 센터 입구엔, 하나 둘 새벽을 맞이하며 옹기 종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센터 안의 모습에 저마다 다들 각자의 일터에서 오늘 할일을 이야기 하듯, 정겨기만 합니다.

어부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새벽까지 바닷가에서 물질해온 오늘 하루의 물량들...
속속히 바구니에 담겨져 각기 다른 바닷 생성들이 수북히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들어온 생선들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까요?

경매 센터엔 알수 없는 손짓 발짓이 펼쳐지면서 알수 없는 외계어로 이야기 하지만,
다들 저마다 빠른 손놀림에 알아듣는 손기호와 눈치작전.
그러면서 생선 주인을 찾아 오늘 생선 바구니는 그날 가격이 매겨집니다.

그렇게 매겨진 생선들은 저마다 갈 곳을 찾아서 수산 센터의 분주함을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가격으로 오늘 팔 가격이 매겨지고, 수산 시장으로 장 보러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트럭 싣어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떠있는 배들은 저마다 물질하러 오늘도 먼길을 떠나면서
한가득 만선을 꿈꾸며 항구의 열기와 삶은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하나 하나 그림들이 인상적이면서 어릴적 새벽 항구에 다다라 함께 보았던 경매 시장 분위기.
우리 아이는 알고 있을지 물어보니, 알듯 말듯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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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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