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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 4가지 키워드로 읽는 유럽의 36개 도시
이주희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5월
평점 :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책 한 권으로 힐링이 되네요.

코로나 이후 여행길 막혔다가 요즘 다시 해외여행 열기가 다시 올라오고 있지요.
코로나 직전에 유럽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을 다녀온 후 여행 병에 걸려 언제쯤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
이주희 작가의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책 한 권을 만나게 되었어요.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 이주희 저 | 믹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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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신 작가님은 로마 가이드로 활동하면서 공정 여행 기획자로 활동하고 계시더라고요.
안목 넓은 식견과 여행의 가치를 더듬으며, 다시 한번 유럽의 향수에 빠져 볼 수 있는 책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이었네요.

4부로 나누어진 역사, 예술, 책, 라이프스타일이란 소주제로
한 곳 한 곳 펼쳐보는데 우아~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하더라고요.
곳곳의 숨은 명소와 함께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을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를 통해서 다음번엔 이곳을 작가님의 마음처럼 한 번 음미해 보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고요.

작가님만의 감성과 하나하나의 단어 조합이 유럽의 모습을 아주 잘 담아놓아서, 읽는 내내 참 글을 잘 쓰시는구나 어쩜 이렇게 준비하려면 자료와 식견을 함께 했구나란 생각이 남달랐답니다.
특히 중간중간 어록도 하나같이 주옥같고, 역사로 예술로 책으로 승화시키기에 충분했네요.

내가 보지 못한 영화와, 내가 알지 못한 역사와, 한 번쯤 탐색해 볼 그 시대를 반영하듯,
소피 숄이란 인물 탐색부터 하게 되었지요.
백장미단의 작은 목소리를 낸 인물로, 처량한 삶이지만 작은 목소리가 울림으로 역사를 바꿀 날을 함께 하며 책을 읽는 내내 울림이 남달랐답니다.
명언 같은 구절로 함께 빠져보기에 충분했어요.
맑고 화창한 이날, 나는 가야만 한다. 우리를 통해 수천 명이 깨어나고 행동할 수 있다면 나 하나 죽는 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 소피숄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책 속의 보물을 캐듯, 사진도 어쩜 이렇게 멋지게 찍을 수 있을지
사진 보는 감성도 남달라, 하나하나 유럽을 느끼기에 충분했답니다.

돌 하나에도 의미가 담긴 로마부터, 오렌지 향기가 남달랐던 세고비아, 가우디의 건축물이 하나로 집결된 도시 바르셀로나, 물의 도시 베네치아...
제가 여행했던 장소를 회상하며 아직 가보지 못한, 아드 몬트 수도원의 도서관은 위시리스트로 담아놓았답니다.
아직 유럽으로 가보고픈 여행지가 많다 보니, 이 책을 보는 내내 유럽 향수에 빠져보기 충분했답니다.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러 가는 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얻는 것이다
- 마르셀프루스트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