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에게 - 엄마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엄마 탐구 일지
리니 지음 / 터닝페이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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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에게 우리 엄마를 담아보아요!





나이를 먹어가니 엄마가 좋아하는 것,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 엄마와 함께 한 추억, 

엄마가 요즘 가장 힘들 때 하나밖에 딸이 엄마를 알아가며 담아보는 [사랑하는 엄마에게]

가끔 저도 아들 둘 키우는 엄마이지만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 엄마가 좋아하는 과일, 엄마가 좋아하는 연예인, 엄마가 좋아하는 여행지.... 

나이 들면 엄마에게도 이렇게 챙김 하라고 하나 둘 알려주는 요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엄마를 알아가는 순간을 담은 책 한 권을 만났어요.




 

 


#사랑하는엄마에게 #엄마 #사랑 #에세이 #에세이 #일기



엄마와의 추억을 함께 하며 우리 엄마를 기록해 보는 책

아직은 엄마와의 관계도 부끄럼이 많아 사랑한다 고맙다라는 표현을 못 하는 저이지만

이렇게 글로 옮겨보는 것도 엄마와의 추억을 함께 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작가만의 상상력과 우리 엄마의 모습을 담아볼 수 있는 책!

기획 의도가 아주 좋네요.






우리 엄마의 이름 세 글자

우리 엄마의 나이는?

가끔 엄마 나이가 몇 살인가 생각하면서 가끔 내 나이조차도 모를 때가 많으니

엄마 나이 아는 건 꼬옥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가끔 친정에 가면 우리 엄마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하면서 엄마의 버릇 습관 하나하나 들춰봅니다.

엄마가 이렇게 생활하고 계시구나, 

엄마는 아침에 일어나면 모닝커피 한 잔 마시는 일부터 시작하시고,

소파에 누워서 근심 걱정 사라질 고스톱 치시는 일,

가끔 엄마 한숨소리에 전해오는 아련한 한숨 소리.

엄마를 가만히 알아갑니다.

우리 엄마가 이랬지 하고 말이지요.




매일 아침이면 출근하면서 엄마에게 거는 전화 한 통!

엄마 식사하셨어요?

엄마 오늘도 바빠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아침 일상을 시작하는 저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맺히는 건...





어릴 적 추억하며 아빠도 담아봅니다.

엄마 아빠! 

두 분이 계시기에 제가 있고,

가끔은 왜 나를 낳았어 하며 모진 말로 엄마와 다툼도 있었는데...




나는 결국 엄마를 닮아가고 있었네요.

나는 엄마처럼 안 살 거야 하면서도 엄마의 모습 그대로 닮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내려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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