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세손과 함께 하는 몸속 탐험! 바로 사람의 몸 속 입을 벌리고 있는 표지가 인상적이지요.
투세손이라는 아이와 가방을 들고 있는 의사, 그리고 할머니, 요리사와 함께 몸속으로 떠나보아요.
입안의 표지를 열어보니 우리 몸 속이 함께 하고 있어요.
사람으 눈 캠프부터, 기관을 지나 심장 폐 위 큰창자 작은창자, 근육, 신경계며, 혈관까지 그런데 가만히 보니 원정대가 캠프 탐험을 하듯
근육은 산이며, 골격산, 작은창자는 동굴이라고 표현했네요.

가만히 우리 몸속을 따라 가보며 4명의 몸 속 원정대와 함께 해볼 수 있었답니다.
우리가 직접 가볼 수 없는 몸속이지만, 투세손과 함께라면, 길고 긴 여정처럼 어둠으로 둘러 쌓여 있지만,
위의 바다를 건너, 파도도 일렁이고, 배를 띄워 가고 있지요
작은 창자 동굴을 지나는 모습에 창자 속 융모 털까지 고대로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섬세한 섬모같은 동굴 속 탐험은 진지하더라고요

만져보고,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모두 제각각 자신이 맡은 일에 열중이랍니다.
배를 타고 가다가 이번엔 폐로 가는 기차를 타고 폐 속의 모습은 사뭇 또 인상적이더라고요.
화산봉같이 품어져오는 빛들과 함께 저마다 쳐다보는 눈빛도 사뭇 진지했답니다.
폐를 지나오며 폭풍우도 만나고, 폐의 언덕 캠프도 무늬 무늬 인상적이었어요.

왜 갑자기 여기에 말이 다섯 마리일까? 했더니 우리 아이, 의사 선생님 다리가 부러져서 태우고 가야 한다나요.
가만히 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의사선생님 표정이며 몸짓이 아주 웃겼답니다.
아이들은 이런 모습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잘 살펴보더라고요.
길고 긴 근육 산을 지나 사막의 황량한 지대를 뚫고 나오는 것 같았죠
신경계 숲 역시 찌릿찌릿 전기선으로 연결되듯 그림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보았답니다.

탐험을 하다 보면 우여곡절 닥치는 위기도 있지만, 함께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길고 긴 여정을 타고 가다 보면 다리 건너, 산을 넘고 강을 넘어 그렇게 나아가봅니다.
탐험이라는 세계를 아주 잘 보여주듯, 그곳에서 발견하지 못한 가족애도 그리면서 마지막 뇌로 가는 길을 따라 나아가봅니다.
인체의 신비로움을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하며 함께 한 스웨덴 작가의 글과 그림 속으로
어쩌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몸 속 세계를 이렇게 그려보고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