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이효석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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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소담출판사]

 


 

이효석 저  | 소담출판사

#메밀꽃필무렵 #이효석 #소담출판사 #한국고전문학 #중고등추천도서 #청소년필독서

 

 

우리의 중고등학교 시절에 가장 자주 접했던 한국고전문학.
꼭 읽고 넘어가야할 한국 고전 문학 가운데 이효석 작가님의 메밀 꽃 필 무렵은 한 번쯤 다 들어보셨을거예요
향토 작가 이효석 선생님.
강원도 여름 여행에 꼬옥 이효석 생가와 함께 너른 들판 메밀꽃 한창인 평창을 지날때면 생각나는 작가가 아닐까 하네요.


 

어릴적 향수에 젖어 고스란히 느끼게 해주는 향토 문학 메밀 꽃 필 무렵.
학창시절이 아니고도 다시 한 번 이효석 선생님의 단편 문학선을 읽다보니
그 얼마나 이효석 선생님의 글에는 향수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 문학의 길로 그리 길지 않은 삶은 사셨던 이효석 선생님.
순수 문학의 발자취를 고대로 전해지듯 한 자 한 자 읽다보니 그가 이야기 하는 책 속 배경과 인물 사건 전개가 하나같이 재미를 더 해줍니다.
예전에 공무원 공부한다고 이효석 작가님 글들을 다 읽고 발췌하고, 어찌 사건 전개 속 실마리를 캐내는데
읽으면서도 고스란히 알 수 있게 되더라고요.

 


 

어릴적 몰랐던 메밀 꽃 필 무렵 역시...
드넓은 평창 메밀밭에 벌어지는 이야기는 소금빛을 뿌려놓은 듯 그곳에 벌렁 누워 책 한권 읽었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강원도 봉평 장을 배경으로 장돌뱅이로 살아가는 허생원 .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동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지요.
헌데 성서방네 처녀와 추억을 이야기 하며 알게된 동이와의 남다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처녀와의 추억을 이야기 하며 그게 바로 허생원이 찾고 있던 아이가 바로 동이일지도 모른다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에 잠기게 되더라고요.
떠도는 인생 속에 어쩌면 하늘도 갈라놓은 운명이 아닌 것처럼.
읽으면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효석 선생님의 다양한 단편소설을 이 책 한 권을 통해 발간사부터, 메밀꽃 필 무렵, 화분, 약령기, 수탉, 분녀, 산, 들,장미 병들다
8편의 단편소설로 이효석 선생님의 향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어쩜 읽으면서도 아~ 묘사 부분들이 정말 빼어난 작가 답게 이렇게 우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과 별반 다를 게 없구나.
감정 묘사, 인물 묘사, 배경 묘사, 시대 묘사를 빼어나게 한 작가를 통해. 한 번 더 우리에게 암시하는 삶이 무엇인건가?
내가 비록 과거와 현재가 다를 바 없게 느껴지는 존재감을 통해서 작가가 추구하는 이상향이 무엇인지
사랑도 돈도 결혼도 인생도 성공도 매 한가지구나 느꼈습니다.

 



꼭 기회가 되신다면 다시 읽어보는 한국 고전문한 단편소설 [메밀 꽃 필 무렵/소담출판사, 이효석]과 함께 해보세요


[소담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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