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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3
김하은 지음, 김준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9월
평점 :
[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리틀씨앤톡] 초등저학년창작동화 추천

김하은 글/김준영 그림 | 리틀씨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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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학교가기가 어려웠었는데요.
얼마전 제가 회사 다니면서 쉰 날이 있었어요.
"엄마, 회사 안 가 ?"
"응"
"엄마는 좋겠다 회사 안 가서. 나도 학교 안 가고픈데..."
이러더라고요. 아하~ 아이도 학교 가기 싫은 날이 있구나 했어요.
딱 그러던 찰나~ 리틀씨앤톡의 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의 말처럼 정말 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책 제목이 다 말해주는 것 같지요?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 아이 모습도 보이고,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 할머니도 그립더라고요.
학교 가기 싫은 민우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 놓았고, 민우의 단짝 같은 할머니 임여사님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답니다.
초등 3학년인 우리 아이를 보듯 휴대폰에 빠져 게임에 빠져 지내다 보니 용돈도 다 쓰고, 오히려 엄마 지갑까지 손 댄 민우.
거기다 민우랑 함께 사는 민우의 할머니 임여사. 알고 보니 할머니가 그토록 집안 사정이 어려워 학교를 다 맞치지 못하고 임여사의 모습이 담겨있었답니다.
그걸 보면서 우리 할머니께서 어릴 적 한글만 간신히 배워 할머니 이름, 우리 가족 이름 적어가던게 스치듯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할머니께서 다 배우시지 못하셨지만, 마음만은 넓고, 인자하시며 우리에겐 항상 칭찬을 아끼시지 않은 듯 해요.
그래서 할머니의 정으로 이렇게 커나가서인지 할머니의 손길과 친찬으로 제가 이렇게 의젓하게 컸구나 싶더라고요.
민우가 학교 가기 싫어 이리 빈둥 저리 빈둥 핑계를 대 보지만, 요즘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보듯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초등 창작 동화가 아닐까 한답니다.
책 속 그림도 여유롭고, 거기다 이야기도 하나같이 재미를 던지면서 희노애락이 한 권에 다 담겨 있어서 주체할 수 없는 웃음과 울음이 공존한 책 한 권이 아닐까 하네요.
모두의 동화 33권 나는 학교 가기 싫어와 함께,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었고 할머니를 회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리틀씨앤톡 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와 함께 해보세요
[리틀씨엔톡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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