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의 이름은
조진주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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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의 이름은/조진주, 현대문학] 9가지 단편소설로 보는 나의 정체성 알아가기

 


 

책추천코드 #다시나의이름은 #현대문학 #조진주

#단편소설 #책추천

 

 

책을 읽다가 보면 정말 내 스타일의 책을 찾곤 한다.

가끔은 어떤 분이 나에게 그러시더라... 책은 이쪽만 읽으시나봐요?

그래 맞다. 내가 좋아하는 책의 종류를 찾아 떠나다 보니 한 곳으로 치우는 것을.

그중에서 나는 소설을 잘 안 읽게 된다. 뭐랄까? 상상과 작가의 허구를 바탕으로 이뤄져 있다보니 이게 진짜일까 가짜일까 하면서 내 나름 혼동스러울때도 있다.

가끔은 내가 좋아하는 소설 작가를 찾아 읽기도 했었지만, 요즘은 간편하게 에세이를 즐겨 읽는 것 같다.

올해, 참 다독으로 이끌어가던 중 우연찮게 단편 소설 한 권을 꺼내 들었다.

[다시 나의 이름]은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한 조진주 작가이다.

 


 

신인 작가라기엔 내가 읽으면서 어쩜 소설 속 허구일까 하면서 요즘 우리 일상을 보듯 고대로 전해져 오는 건 뭘까? 9가지 단편소설 속 우리 일상과도 어울어진 이야기.

조진주 작가만의 매력으로 빠지듯 나의 정체성을 알려주기에 충분한 단편 소설이었다.




 

다시 나의 이름은...

책 제목속 단편소설 9가지 중 한편이다.

연주황으로 살아가는 주화영이야기.

요즘 트롯 대세를 몰아 국악을 전공하신 분들이 트롯 음악까지 함께 하시는 걸 종종 보곤 한다.

트롯이 대세다 보니 정말 요즘은 티비에 나오는 분들이 다 트롯...

감정이입이 되었을까? 내가 아는 지인도 작곡가를 나와, 다양한 음악 세계에 빠지다 보니 작곡과는 별개로 트롯가수를 하고 있는데, 이름도 여러번 바꾼 터였다.

어쩜 소설 속 인물이 실존 인물인 마냥, 작가만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로 빠져들게 하지만, 나름 무언가를 던져준다. 어릴 적 할머니를 따라갔던 마을 경로당. 할머니들의 재롱에 노래 잘한다 칭찬듣던게 계기가 되어 주화영이란 아인 구슬픈 한이 담긴 포온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부모가 반대하던 길로 가게 된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삶은 그게 아닌데...

노래가 좋아서 시작한 삶이지만, 세상은 녹록치 않다. 주화영 이란 이름을 바꾸고 연주황으로 살아가기.

애석하게도 삶이 추락사고로 죽음에 이르는데...

단편소설의 몰입감과 함께 요즘 우리의 이야기를 해주는 듯 합니다.

연예인이란 직업 속에 삶은 녹록치 않은 삶을 보여주면서 내 뜻 대로 정한 이름 없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9가지 색다른 매력적인 단편소설로,

요즘 우리들의 일상적인 소재마냥 몰입감은 최고였다.

조진주 작가만의 개성 넘치는 글과, 맥락, 그리고 허구보다 있을 법한 이야기 주제가 하나같이 우리 일상과 잘 어울려 한 번 읽고 넘길 이야기가 아니었다. 나름 생각을 던져주고, 시사하는 이야기가 많은 소설다웠다.

교통사고의 미스테리 사건 침묵의 벽, 기간제 교사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우리 모두를 위한 일...

9편의 단편소설로 우리의 일상과 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계기를 던져준다.

 

 

[현대문학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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