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마지막 습관 -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것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다산의 마지막 습관/조윤제, 청림출판] 슬로우리딩으로 읽고 싶은 소장가치 추천책!

 

  

● 책제목 다산의 마지막 습관
● 지은이 조윤제
● 출판사 청림출판
● 책추천코드 #다산의마지막습관 #자기계발 #소학 #고전 #슬로우리딩 #소장가치추천책 #책추천 #기본으로돌아가는것


요즘 다산의 가르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작년부터인가 다산책들이 나오면서 눈길을 끌어 제 마음도 설레게 되었었는데요.
다산의 마지막 습관은 정말 제가 한 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 한 권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삽화 사진이 감성을 자극하면서
글을 그냥 읽는 동안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올바른 가르침을 선사한 소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 글을 쓰신 조윤제 작가님은 고전연구가이시면서 논어 ,맹자, 사기 등 동양 고전 100여종을 원전으로 읽으면서
문리가 트이는 경험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 내공이 고스란히 이 책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다산의 마지막 공부, 천년의 내공, 말공부, 우아한 승부사, 이천 년의 공부, 논어 천재가 된 홍팀장, 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 등
다양한 책을 내시면서 저희 집에도 몇 권 소장하고 있는 책작가님이셨네요.
그만큼 고전에 다양한 연구와 책읽기로 우리에게 알려주고싶은 글과 말씀들이 많으신 걸 느끼면서
다산의 마지막 습관은 나온지 몇개월 안된 책이지만 벌써 25쇄 발행하며 스테디셀러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것! 소학에 관해 한 장 한장 펼치다보면
소학은 송나라 시대 주자가 소년들에게 유학의 기본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책이더군요.
들어봤던 소학이지만 소학의 깊이를 넘나들며 목차만 읽어보아도 내인생의 글귀와 가르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봄볕에 가만히 벤치에 앉아 읽어내려가면서 소학의 깊이를 넘나들수 있었던 책 내 인생의 글귀들을 발견하는 순간.
소학은 우리 곁에 두고 두고 인생을 논해야 하는 거구나를 깨닫게 되었다지요.

 

 


⊙입교(立敎)· 위학일익 배움이란 매일 채워도 끝이없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가르침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다.
공부의 마지막은 일과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따라서 삶이 계속되는 한 공부는 끝이 없다.


⊙명륜(明倫)· 자승자강 예의란 타인이 아닌 스스로를 이겨내는 자세다

아침에 일어나 귀찮음을 떨치고 침대를 정리한다.
사소한 일이지만 나는 하루의 시작부터 이겨냈다.
첫 번째에서 이겼다면 두 번째에서도 이길 것이고,
그렇게 이겨낸 경험이 쌓이면 승리는 습관이 될 것이다.


⊙경신(敬身)· 독립불개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단단한 몸가짐에서 나온다

배움이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자세다.
하루하루를 배움을 채워나가면 하루하루 성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현재의 자신이 어디에 위치했는가가 반드시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당장 완성된 사람, 탁월한 사람이 되어야 한느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루하루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 실력과 수양을 날마다 쌓아가는 사람이 바로 배움의 사람이다.


⊙계고(稽古), 이대사소 강자는 머리를 숙여 자신의 정수리를 보여준다

허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해답은 공자의 제자 남용이 가르쳐준다.
우리는 항상 실수하고 부족하기에, 날마다 절실하게 공부하고 성찰해야 한다. 말공부가 필요하다.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도 알 수 없다.


⊙가언(嘉言) 붕정만리 감히 짐작할 수 없는 말의 내공을 갖춘다

어른에게는 매일 쌓이는 세월의 독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주는 동굴이 필요하다.
홀로 깨어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돌아보는 새벽은 그래서 자신만의 동굴이 된다.


⊙선행(善行) 일일청한 하루만이라도 다산처럼 살아본다는 것

반 걸음, 반걸음 쉬지 않고 걸어가면 절름발이도 천 리를 갈 수 있고,
한 줌 흙이라도 끊임없이 쌓으면 언덕을 만들 수 있다. 도 역시 순자가 말했다.
중요한 것 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그리고 꾸준함이다. 옳은 방향으로 쉬지 않고 갈 수 있다면 결국 일은 이루어진다.

속도는 상대적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호흡이다.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것!
다산이 육자를 넘어 귀양살이를 통해 회고하며
소학의 가르침으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많고 많은 책들 중에 오랫만에 나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준 책이 아닐까 하네요.

필사 하고 싶은책!
내 주위 사람들에게 책 한권 선물하고 싶은 책!
내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예요!

 

 

**청림출판으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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