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딱지 파기 싫어! ㅣ 토토는 동화가 좋아 2
헤수스 로페스 모야 지음, 훌리오 A. 세라노 그림, 성초림 옮김 / 토토북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코딱지 파기 싫어/토토북] 초등읽기책추천! 습관도 물리친 친구의 우정!

● 책제목 #코딱지파기싫어
● 출판사 #토토북
● 지은이 #헤수스로페스모야 글/ #훌리오A.세라노 그림
● 책추천 #초등읽기책 #친구의소중함 #일등만능주의 #초등읽기책추천 #토토는동화가좋아시리즈 #습관 #창작동화
동글동글 노란 콧물 질질질.
가끔 콧속이 답답하다보면 자연스레 손이 코 속으로 향할 때가 있어요
뭐랄까? 답답함 감정이나, 콧속이 시원하게 뻥 뚫리면서 누런 코딱지가 나올때의 쾌감이랄까요?
나도 사람인 즉, 그런 감정을 느꼈던지라, 요즘 우리 둘째를 보면 자연스레 콧속으로 손가락이 직행했다가
야! 하면 입속으로 집어넣는 거 보면서 야! 하고 소리치곤 한 적이 있어요.
왜 애들은 콧속의 분비물 코딱지를 손으로 집어 넣을까요? 그러던 찰나에 우리 아이와 함께 읽으면 정말 재미나겠다 하면서
둘이 함께 코딱지 파기 싫어!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았지요.

이 글을 쓴 헤수스로페스모야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가르치시며 이런 재미난 책을 내셨을까 싶었어요.
버스에서 혼자 읽어내려가는데 너무 재미나 키득키득 웃어넘긴 재미난 책!
코딱지 파기 싫어!랍니다.

꿈 속에서 가끔 거대한 손가락이 나타나 코딱지가 사라진다고 법정에서 판사님께 이야기 하는 코딱지.
어버버 하면서 말하는 투는 왜이리 웃긴가요?
그러면서 카트리나 리에게 유죄를 선고한다는 것!
으흐흐~~~~~~~~~그것도 10년 선고하네요!
안 돼~~~~~~~~~~~~~~
그것은 귀신 씨나락 까먹는 꿈속이었으니...
망할 놈의 코딱지 때문에 코 파는 습관 좀 없애게 해야할 것 같다는... 카트리나!
이러다가 오랑우탄콧구멍이 된다나요^^
카트리나는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발명도 잘하는 범생중 범생이예요.
헌데 어느날 전학생 브라울리오가 나타나지요.
항상 일등이었던 카트리나에겐 나쁜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오죽하면 수업시간에도 브라울리오가 앞서고, 꿈 속에서도 악몽으로 브라울리오가 나올정도니 말이지요^^;
거기다 카트리나에게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코딱지 파는 거였네요.
코딱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딱지 부대와 맞서 싸우는 전략으로 바꾼 카트리나.
코딱지 부대 퇴치 전략으로 콧구멍을 막는것!
반창고로 막기!
헤어드라이어로 바짝 말리기!
손가락을 버섯 모양으로 만들어 콧구멍에 못 들어가게 하기!
또 하나 거슬리는건 전학생 브라울리오가 나타나면서 모든게 내맘같지 않다는 거죠.
그런데 발명품에 니코와 브라울리오가 함께 하자는 제안에...
탐탁치 않았지만, 셋의 합작으로 빗물채집기 우산을 만들었다는 거죠.
거기다 전학생 브라울리오는 상타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다같이 열심히 하고, 친구가 두명이나 생겼다는 진심의 이야기에
공포스러웠던 코딱 파기 버릇도 없어지고, 친구도 생긴 카트리나!
하지만, 매번 일등이었던 카트리나에게는 일등의 영광은 안주어졌지만,
니코와 브라울리오가 함께 재미난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를 알고 소중한 시간도 알 수 있게 해준 큰 사건이 아닐 수 없어요.
거기다 코딱지 파기 버릇도 없어졌으니 이 얼마나 더 좋은일인가요!

이 책은 책 제목부터가 코딱지의 소재로 쓰여졌지만, 또다른 반전 매력을 안겨주는 초등 창작추천도서가 아닐까 하네요.
엄마인 저도 얼마나 재미나게 보았던지, 킥킥 거리면서 봤지만, 친구의 소중함, 공포스런 코딱지 파기 습관,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1등 만능주의에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동화다웠어요^^
새학기, 새출발~ 우리 아이들과 함께 꼬옥 읽어보시길 바래요~
*** 토토북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