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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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드림_사만타슈웨블린>

 

하, 너무 신선해서 당황했다. 내가 무엇을 읽은 건가. 아니면 잠깐 꿈을 꾸고 온 것인가.

독창적이라는 말이 적합 하다. 아니면 라틴아메리카 문학은 다 이런가. 이쪽 글 세계 너무 궁금해진다. 

   

<피버 드림>의 저자 사만타슈웨블린은 독창적이고 신선한 필력으로 차세대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을 이끌고 있다. 그녀는 35세 이하 최고의 스페인어권 작가 22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여러 저명한 상들의 최종후보에도 이름이 많이 오르고 있다. (문학계에서는 후보에만 오른 것도 엄청 대단한 일)

 

<피버드림>은 1/3의 지점까지 읽어가는 와중에도 알쏭달쏭하다. 딱 떨어지는 명쾌한 시작이 아닌 자욱한 안개를 헤쳐 나가며 봐야하는 소설이랄까. 소설은 결국 우리 사회가 지금 마주하는 ‘환경문제‘를 다루는 이야기이긴 한데! 풀어내는 장르가 추리소설이다. (지극히 주관적) 더해 대화체라는 것.

 

넋을 빼놓는 작품이다. 근데 이런책 쓰려면 어떤 경험과 무슨 상상을 해야할까-

진짜 궁금하다. 진짜로. 

 

#mj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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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숍
레이철 조이스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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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숍_레이첼 조이스>

 

“침묵에서 출발해 침묵으로 돌아가는 게 음악의 여정이야”

 

<뮤집 숍>은 레이첼 조이스 작가의 작품으로, 그녀는 연기를 전공하고 왕립셰익스피어 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하다 드라마 작가가 되었다. 그녀의 이력을 보고 나니 작품의 색을 이해하게 되었다. 마치 하나의 연극무대를 보는듯한 그림이 계속 그려졌기 때문.

 

 

소설 <뮤직 숍>은 주인공 프랭크의 레코드 가게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프랭크는 시대에 발맞추기보다는 LP판을 사랑하며, 그 속에서 음악이 주는 힘과 사랑을 믿으며 사람들과 살아간다. 프랭크의 가게에는 늘 손님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아픔과 사랑을 발견하기도 한다.

 

프랭크는 각 자의 고민과 상처 그리고 사연을 가지고 오는 손님들에게 적합한 음악을 추천한다. 그리고 그들은 프랭크로부터 치유 받고 힘과 위로를 얻어간다. 프랭크 가게만의 특별한 점은 앨범의 나열법이다. (아 이런 곳 있으면 좋겠네) 이름별, 연도별이 아닌 프랭크가 직접 큐레이팅 한 앨범들의 나열방식이다. 사람은 누구나 편향적으로 듣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가의 음악 지식의 스펙트럼이 가히 대단하다. 시대를 막론한 클래식 지식부터 팝 등 작곡가, 가수, 작곡가 등의 정보가 방대하다. 챕터마다 수록한 음악 하나하나도 들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소설인 만큼 기승전결의 짜임새가 있지만, 음악을 주제여서인지 글 속에서 템포가 느껴지는 서사였다. 또한 눈으로만 보아도 음악이 들리는 듯 한 기분이었다. 역시나 마지막은? 감동이다.

(+요 스토리는 연극이나 영화로 나올 것 같다. 시나리오 읽은 기분.)

 

 

#mj서재

 

* 위 책은 '밝은세상'으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뮤직숍 #밝은세상 #레이철조이스 #조동섭옮김 #music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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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착취 -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아 줄 74개의 원칙
훙페이윈 지음, 홍민경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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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착취_홍페이윈>

 

“우리는 왜 독이 되는 인간관계를 끊어내지 못할까?”

 

<인간관계 착취>는 대만의 홍페이원 임상심리사가 쓴 책으로, 관계에 있어 착취에 대한 행위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야기 한다. 그는 가족, 친구, 부부, 연인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적 구속들이 삶에 어떻게 얽혀 들어가고 원인이 무엇인지 실제 상담을 예로 들어 이야기 한다.

 

‘인간관계 착취’를 당하는 사람의 경우 ‘늘 자신과 대면하기를 원하지 않은 사람’에게 일어난다고 한다. 내면에 공허, 열등감, 낮은 자존감, 낮은 가치감, 부정적 자아 이미지, 불완전한 가아를 가진 사람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만약 내가 인간관계 착취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보면 그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고 벗어나야 힐까? 이에 홍페이원 심리사는 본인의 느낌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참는 것도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화내라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느꼈을 때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이 책에서 재밌는 점은 5개의 파트로 나뉘는데 특히 가장 첫 번째인 ‘여자와 여자 사이에 벌어지는 인간관계의 착취’ 부분이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아주 재밌게 읽었다.) 그 뒤로 결혼, 직장, 혈육, 사랑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 관계취인데 이 또한 정말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에피소드 별 ‘심리 처방전’도 수록돼 있다. 독자들 마다 공감되는 부분은 본인에게 맞게 대입해보기 좋을 것 같다.

 

 

#mj서재

 

* 위 책은 '미래지향'으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인간관계착취 #홍페이윈 #홍민경옮김 #미래지향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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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허췐펑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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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_허췐펑>

 

“관계란 거울 같다. 다른 사람을 비춰 봄으로써 진정한 자아를 마주한다. 아름다운 관계를 위해 중요한 건 서로 잘 맞는지 보다는 서로 잘 안 맞는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있다.”

 

<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는 대만의 라이프스타일 및 자기계발의 저명한 작가이다. 그는 심리적 성장 및 자기계발 관련 글을 주로 쓰며 지금까지 70권이 넘는 책을 집필 했다. 책에서는 마음, 생각, 관계, 삶, 인생 등의 5가지 키워드로 나눠 ‘진정한 본질의 의미’를 탐색해 본다.

 

생각해보면 타인과 나의 생각이 다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반면 같은 부분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행운이고 감사한일이다. 당연한 일과 감사한 일을 알고 타인과의 관계를 받아들인다면 타인과 관계의 대한 본질을 더욱 깊숙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가끔 타인과 대화를 할 때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의미 없는 대화만이 공중으로 떠도는 느낌이 가시질 않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내 생각에 저자의 글에서 답을 얻었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는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로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람은 시간을 함께 하고 익숙해질수록 사소한 행동과 자세로 본연의 진짜 모습을 서로에게 보인다. 그로인해 실망도 하고, 감동도 하는 법이다.

 

인간관계의 본질은 결국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태도로 알 수 있는 것이다.

 

#mj서재

 

* 위 책은 '미래지향'으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힘들었던날들을좋았던날들로 #허췐펑 #미래지향 #신혜영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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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른 나쁜 인간 - 도덕은 21세기에도 쓸모 있는가
이든 콜린즈워스 지음, 한진영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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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 나쁜 인간_이든콜린즈워스>

 

“왜 인간은 스스로를 도덕적이라 착각할까?”

 

예의바른 나쁜 인간이라니, 제목에서부터 본능적으로 끌린 책이다. 상반된 단어로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표현했다. 요 근래 읽었던 <누구먼저 살려야 할까>와 이어지는 문제의 논제이기도 하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다 읽고 보니 결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의바른 나쁜 인간>의 저자 이든 콜린즈워스는 28살의 젊은 나이에 출판사 사장을 비롯해 엄청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대단해 대단해) 그는 그의 특별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도덕’에 대해 인식하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탐구 한다. 더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터뷰를 진행해 책을 완성했다.

 

 

그는 책의 첫 장부터 독자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연 21세기에도 도덕의 쓸모가 있느냐’는 것이다. 이어 도덕의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시시각각 바뀌는 도덕의 기준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기술이 발전하며 만들어진 가상세계에서의 도덕은 무엇인지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덕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인간이 함께 해야 하는 노력은 무엇인지, 사람이 과연 로봇에게 도덕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도 심도 깊게 생각해 보며, 미래의 도덕성에 대해 고찰해 본다.

 

 

#mj서재

 

* 위 책은 '한빛비즈'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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