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마달레나 모니스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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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ㅣ마달레나 모니스l 문학동네]
원제 : João Timoneiro

나는 이중적인 사람이다. 때로는 용감한 것 같지만 겁쟁이가 되는 순간도 있으며, 어제만해도 맛있었던 음식이 오늘은 세상 질려 먹고 싶지 않다. 10년전에 앙금으로 남은 타인이 지금은 가끔 잘지내는지 안부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그림책은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 할 마음의 공간을 모험하는 서사다.

작가 마달레나 모니스는 수채화로 모험을 표현했다. 두 개의 마음 주앙과 팀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서로 대조를 이루어 나가며 감정의 과정을 펼쳐 나간다.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 공존한다. 그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무수히 많은 감정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함께함을 알려준 반짝이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우리의이야기는반짝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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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샘 테이텀 지음, 안종희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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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샘 테이텀 | 더퀘스트]

성공적 문제 해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을 찾아 이를 진화적 사고로 확대, 모방한다. 이는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회적 사고의 힘이다.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은 세계적 마케팅에이전시 오길비의 행동과학부 글로벌 총괄책임자인 샘 테이텀은 유능한 심리학자와 행동경제학자들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브랜드와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개발하고 변화를 제안하고 있다.


“없어진 것이 말해주는 것”p.158

저자는 책에서 때로 어떤 것의 부재는 그것에 대한 매력과 신뢰를 강력하게 강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케팅에서 가장 강력한 단어는 매진, 품절, 마감 등이다. 어떤 표시가 제거되었을 시 다른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안전감을 느끼며 제거 된 무엇에 대해 행동을 일으키게 해야한다. 더해 이 행동의 필요성에 대한 신뢰까지 이끌어 내야 한다. (물론 이 부분 책에서 더욱 체계적르로 저자가 말하고있다.)

불확실성은 고통이며, 실제로 인간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한다. 이러한 불편한 감정을 저자는 진화적 사고의 해결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도 경험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모든 것은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대부분의 혁신은 혁명이 아닌 진화라는 저자의 말에 적극적으로 설득됐다.





#살아남는생각들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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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알바 텍스트T 9
김태호 지음, 이예빛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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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신의 알바 | 김태호 글, 이예빛 그림 | 위즈덤하우스 ]

각 기 다른 경계로부터 오묘한 여운을 남겨 놓는 여섯개의 단편 소설이 담겨 있는 <신의 알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미성년과 성년의 경계에서,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등 삶의 어느 경계에 서있는 인물들이 성장통을 겪으며 새로운 시작을 한다. 경계에 있는 인물들에에 공통점을 보았다. ‘두려움’이었다. 인물들 마다 두려움 속에서 흔들리며 뻗어나갔다. 그들의 시간과 방법은 모두 달랐지만 마지막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선녀 콤플렉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 선녀는 엄마이며, 서술자는 큰딸 강해라다. 해라는 엄마가 하늘로 날라갈까봐 언제나 불안하다. 자신도 강해지기 위해 친구에게 부탁해 역도부에 들어가고 점점 크게 성장해나간다. 아빠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기울었던 집안 형편은 더욱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결국 아버지는 죽고, 엄마는 다시 바늘을 들어 조각내었던 천들을 이어 꿴다. 엄마는 한조각을 찾지 못한채 옷을 입었다. 엄마는 동생 벼리를 안고, 해라를 안고 떠나려고 할 때 해라는 마지막 조각을 엄마에게 주지 않았다. 그리고 베란다 난간을 잡고 ‘가지 않겠다’고 한다. 나는 여기서 내 시간을 살것이라고.


혼자 설 수 있는 힘. 어느 경계에서든 나는 나를 믿으며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를 통해 또 다시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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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 내 마음이 머무는 곳 작은 곰자리 72
리디아 브란코비치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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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감정 호텔 | 리디아 브란코비치 | 책읽는곰]
_ 내 마음이 머무는 곳

방문하는 모든 감정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 <감정 호텔>.

이 곳은 찾아 오는 감정들은 모두 머무를 수 있는 호텔이다. 어떤 감정이 찾아올지는 알 수가 없다. 분노, 우울, 기쁨 날 마다 제 각기다.

분노는 소리를 많이 지르기에 천장이 높으며 넓은 공간을, 우울은 눈물이 많이 나기에 욕실이 큰 공간 속에서 자신들의 감정에 집중한다. 고객 맞춤형 방배정은 감정호텔에서 중요하다. 간혹 분노가 체크 아웃 후 감정들이 줄줄이 방을 배정받을 때도 있다. 죄책감, 우울감, 심지어 수치심까지.

행복이 다녀간 후 남는 여운의 감정 손님들은 행복만큼 편안하고 훈훈하다. 불안은 집중과 사랑이 많이 필요한 친구다. 호텔 감사는 모든 감정들을 하나 하나 잘 있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오늘 밤도 많은 감정들이 호텔에 방문했다. 언제 떠날지는 모른다. 머무르는 동안 배정 받은 방이 당신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공간이길 바랄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감정들이 나를 스쳐간다. 때에 맞춰 나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감정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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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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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자연스럽게 - 좋아서 찍는 내 사진의 즐거움과 불안, 욕망
황의진 지음 / 반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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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 황의진 | 반비]
- 좋아서 찍는 내 사진의 즐거움과 불안, 욕망

“그냥 이것도 나”

나는 습관적으로 핸드폰 카메라를 켜 그 순간을 찍는다. 이 행동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단순히 1차원으로 느낀 순간의 감정으로 찰나를 기록하고 싶었던 것 뿐이다.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황의진의 책은 출간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했다. 지금 우리는 왜 사진을 찍고, 인증하고, 기록할까? 내사진의 범위는 어디서부터 어디일까. 사진 속 나는 정말 나일까? 여러가지 질문들이 읽으며 계속 나열됐고, 답을 찾아갔다.

황의진은 직접 사람들과 만나 인터뷰 한 내용을 현장감있게 종이에 옮겼다. 황의진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나이기도 하였고, 내 주변 사람이기도 했다.

내 사진을 통해 불특정다수와 연결하려고 하지만 반대로 그 연결이 부담돼 거부감이 가득한 SNS세상. 내 취향이 얼마나 멋지고 대단한지 선택적 노출을 하지만 사실 이것 또란 또 하나의 나는 맞다는 것.

아이러니가 가득한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 조금더 옳은 길을 가보고자 책을 읽는다.



#빈틈없이자연스럽게
#황의진 #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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