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한글완성 : 만2세 (스프링) 차근차근 완성 시리즈
애플비 편집부 글.그림 / 애플비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차근차근 한글완성 만2세

 

 모음 소리 익히기 (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가~ 하 소리와 글자 익히기

갸~햐 소리와 글자 익히기



 

 

한글을 재미있게 접하도록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모음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 속에서 글자 찾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바 바 바자로 시작하는 말~

바나나, 바구니, 바위  다음 한 단어가 없어요.

그러니까 울 아들 바지 ~ 하네요. ^^
바나나보더니 바나나 달래요. 바나나 먹으면서 신 나게 한글놀이해요.

 




급조한 바람개비~ 바람을 불어서 휙휙 돌아가는 바람개비보고 좋아하네요.






사과를 보더니 빨간색으로 칠해요.

빨간색만 칠하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을 칠해요.




 

사 사 사자로 시작하는 말

사슴, 사람, 사진, 사과

사탕, 사~자
스티커 붙이기 놀이 정말 좋아하는 울 규~

바로 스티커 찾아 붙여 주네요. ^^





아~이 모음자들이 써진 물고기들이 바다속에서 헤엄치고 있어요.

물고기 스티커도 붙여주고,

고양이처럼 낚시대로 물고기 잡기 놀이도 해요.




잡은 물고기를 동생에게 먹여주네요.

 아가는 쭈쭈밖에 못 먹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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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수셈완성 : 만2세 (스프링) 차근차근 완성 시리즈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27개월 울 규랑

 수셈 개념을 재미있는 놀이책으로 즐겨봐요~

 

애플비에서 만1세~6세까지 연령별로 단계에 필요한 수셈 기초내용들을

수셈완성에 다양하고 재미있게  담았네요.

 

 


 

수셈 완성은 만 2세 과정에서는 숫자 1, 2, 3 배우기 /  직선, 곡선, 복잡한 선 그리기 /

2마디 규칙, 1:1 대응 등 수학적 인지 능력 기르기/ 기초 도형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양한 내용을 접하는데 스티커 붙이기, 선긋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놀이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그림도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이나 식물 ,먹거리 그리고 장난감등

다양한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랑 이야기할 것들이 많네요.

그리고 가방모양의 스케치북이라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도 좋겠어요.

 

 

 

수셈완성 살짝 맛보기로 보여드릴까요?







 

 

직선, 동그라미 그리기 ~ 손가락으로 따라 그려 보기도하고 크레파스로 점선을 따라 그려요.

 



 

 

숫자 모양 익히기 ~ 노래를 부르며 따라 그리면 더 좋아하지요.

숫자 1은 뭘까 맞춰봐요. 무얼까 맞춰봐요.

높~다란 전봇대! 높~다란 전봇대!

 



 

 

다른 곳 찾기 ~ 집중력을 요하는 부분이지요!

똑같다! 똑같다! 하며 찾기를 좋아하는 울 아이에게 색다르게 접해볼 수 있겠어요.

 

 



 

울 규가 스케치북을 들고 나오네요~

가방처럼 들고다니면서 재미있어해요.

그러더니 앉아서 노래를 부르며 뭔가를 하고 있네요.




 

달팽이 집을 집시다~  어여쁘게 집시다~

점점 작게 점점 작게 점점 크게 점점 크게 ~

 

 

노래를 불러가며 이렇게 그림을 그려 놓았더라구요.

숫자를 익히고 달팽이만 색칠하는 건데~
엄마랑 같이 하지 ~ ㅠㅠ



 

 

울 규가 많이 먹어보지 못한 사탕이지만

보기에도 알록달록 예쁘고 달콤한 알사탕이 숫자모양을 보여주고 있네요.

유대인 교육방법 중 달콤한 꿀로 글자를 만들어 문자를 익히게 하는 게 떠오르네요.

 

 




 

숫자에 있는 알사탕들을 똑똑 따먹으면서

엄마도 주고 울 규도 먹고 완전 신 났습니다.




 

 

엄마가 손가락을 잡아주고 숫자모양을 따라가며 그려봤어요.

그리고는 크레파스로 숫자모양을 따라 그렸답니다.

오호~~~2는 제법 모양을 잘 따라갔는데

엥~~~ 숫자 1은 방망이 모양을 만들었네요. *^^*








 

 

이번에는 동물친구들에게도 달콤한 알사탕을 주고 싶은가봐요.

악어랑 말 그리고 호랑이를 데리고 와서 숫자 모양을 따라가며

똑똑 따먹게 해주네요.

 



 

 

숫자모양 익히기 뿐 만 아니라 색깔도 익혀요.

" 난 빨강사탕 먹을래, 노랑 사탕도 먹을래~" 하면서 아주 신 났어요.

역시 울 규에게는 먹을 거리로 노는 게 제일 재미있나봐요.

 



 

 

같은 것 찾기!

" 규야! 이게 뭐야?"

"로보트!~~~ 폴리랑 똑같다."

 

 

보기에 제시되어있는 로보트와 똑같은 걸 찾아야하는데

폴리랑 똑같다니......

울 규의 생각은 폴리가 변신 로봇이라 생각하고 같은 로보트 종류라는 걸 말하는 것 같아요.

 

 



 

 

로봇 하나하나 비교해보고 네, 아니오 하면서 하나씩 제외시키는 방법으로 찾아갔답니다.

" 이 로봇도 머리가 초록색이야?"

"얘도 발이 파란색이야?"

"얘도 귀가 파래?" 하면서 하나씩 제외하고

마지막에 남은 로봇에게 동그라미를 쳐주었답니다.

 






사뭇 진지하지요? 놀이동산에 있는 기차 이야기도 해주고,

회전목마 이야기도 해주면서 직선, 곡선 그리기를 했답니다.

곡선 그리기를 좋아하네요. 더 편한가봐요.








1, 2, 3 익히기에 고구마 스티커가 있네요.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울 규

"이거 어디다 붙여요?"

손가락으로 수도 표현해보고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즐겨요.




 

집에 고구마가 있어서 수대로 접시에 놓아주기 놀이를 했답니다.

숫자 1이 써진 접시에 고구마 한 개를 놓아주었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접시에 두 개를 놓아보자고 하니까

" 아니야~ 내꺼야~"

고구마를 좋아하는 울 규~

"그래! 그래! 규야~ 우리 고구마 간식 먹자." *^^*

 

 

수셈완성은 수셈놀이를 아이랑 부담없이 즐기며 놀 수 있는 워크북이네요.

다양한 그림과 활동이 아이에게도 재미를 줘요.

하나를 익히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반복되어서 좋구요.

아이랑 재미있는 수놀이시간 또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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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제력이 아이의 자신감을 키운다 - 자유로우면서도 책임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공감육아법
베키 A. 베일리 지음, 전행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엄마의 자제력이 아이의 자신감을 키운다>제목에서부터 눈길을 확~ 끈다.

아이와 하루를 보내다보면 하루에도 열두번 갈등과 고민 번뇌 ~

육아는 전쟁이야! 수행의 길이다! 하면서 마음 속에 참을 인을 여러번 써본다.

 

장난감 가지고 놀았다가 책 봤다가 하며 밥을 1시간 째 먹는다.

양치할 때도 치약을 쪽쪽 빨아대거나 가글을 할 때도 입에 머금고 있다가 양치물을 먹어버린다.

기저귀를 갈자고 하면 싫다고 도망다닌다.

옷을 갈아입을 때도 노느라고 똑바로 서지 않고 몸을 배배~ 꼬아버린다.

잠잘 때 누워서 바로 잠들면 좋겠지만 1시간째 이야기 하면 놀고 있다.

갓태어난 아가의 얼굴을 퍽! ㅠㅠ

친구하고 잘 놀다가도 장난감 하나에 싸움이 나고 울음보가 터진다.

원하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쓴다.

 

누구나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갈등의 순간들이라 생각한다.

애교많고 표현도 잘하는 울 아들 덕에 많이 웃기도 하지만 갈등의 순간들이 올 때면

엄마는 한숨부터 나온다.

그러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줘야할까 고민에 빠진다.

 

이 책 속에서는 전제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갈등은 언제나 존재한다. 갈등을 제거하기보다 갈등에 반응하는데 집중하라!

갈등은 가르침과 배움의 기회다!

집중하는 곳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제력을 길러주는 일곱 가지 힘과 일곱 가지 기본 양육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자제력을 길러주는 일곱 가지 힘

 일곱 가지 기본 양육 기술

삶의 일곱 가지 가치 

 직관의 힘

평정심 

 성실함

 집중의 힘

 단호함

 존중

 자유의지의 힘

 선택

 의무

 결속의 힘

 격려

 상호의존

 사랑의 힘

 긍정의 의도

 협력

 수용의 힘

 공감

 연민

 의도의 힘

 결과

 책임

 

 이 책에서는 실례를 들어  양육기술을 쉽게 전달해주고 있다.

 

문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

먼저 숨을 고르고 평정심을 갖는다.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다. (아이의 자유의지를 키우는 중요한 기술!!)

아이의 선택에 대해 격려를 해준다. ( 구체적인 칭찬을 통해 긍정적 격려를 한다.)

아이에게 공감해주고 이해해준다.

 

이 양육기술을 적용시켜봤다.

아이가 26개월이 되었어도 기저귀를 벗기 싫어한다.

노는 걸 너무 좋아하는터라 놀다보면 기저귀에 응가를 했어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엄마가 물어봤을 때나 겨우 대답해주는 정도...

기저귀를 갈자고 하면 도망다니고 장난만 치려한다.

"기저귀가 축축하고 응가때문에 냄새나고 똥꼬가 아프게 돼! 그러니까 기저귀를 갈아야돼!"

"싫어~"

"그럼 네가 선택해! 엄마가 샤워기물로 개운하게 씻어 줄 수 있고, 편하게 누워서 물티슈로 닦아 줄 수 있어. 어떻게 할래?"

"물로 씻을래!"

"그럼 엄마가 아가 쭈쭈 주고 씻어줄테니까 화장실앞에서 기다려!" 그랬더니 아이가 화장실로 움직인다.

참 신기하다. 

귀찮아도 해야됨을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니 아이는 의외로 쉽게 따라주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아이의 선택에 대해 긍정적인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었다.

"잘했어~ 이렇게 물로 깨끗하게 씻으면 개운하지?"

아이도 스스로 선택의 자유의지를 보이고 뿌듯해 하는 듯 하다.

지금은 작은 문제일지 모르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유의지를 발휘하길 바란다.

 

이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좀 괴로웠다. 두려움(질타와 물리적 강압의 방법)에 의존하는 양육이 아니라 사랑의 양육을 펼쳐야한다.

부모가 먼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 하면서 다른 양육서에서도 볼 수 있는 훈계가 첫 장부터 시작되는 듯 하고 정리해놓은 이론이 머리아프게 느껴졌다. 그리고 처음부터 아이에게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내 머리를 어지럽혔다.

스스로 강박관념의 올가미를 씌우지 말고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육아의 여행 삶의 여행을 즐겨야할 듯 싶다.

뒷장으로 가면서 아이와의 갈등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갈지 실례들을 보여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실수는 배움이 기회다!

아이와의 갈등은 아이를 더 멋진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로 삼고 엄마아빠가 조바심을 버리고

여행하듯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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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의 '트윗 육아'
서천석 지음 / BBbooks(서울문화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작가

서천석

출판

비비북스

발매

2011.09.01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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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보다 육아서를 더 즐겨보는 편이다.

육아서를 통해서 내가 엄마의 길을 잘 가고 있는지

울 아이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님의 '트윗 육아'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 BB books>

 

다른 육아서에서는 테마별로 골라서 볼 수 있다거나

문제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인가 질문과 답변 식의 책들을 많이 본다.

그래서 목차만 보더라도 그 책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면서 읽는 책이다.

테마가 따로 없고 작가가 2010년 말 뒤늦게 시작한 트위터에

육아에 대한 짧은 단상을 쓰면서 많은 구독자를 갖게 되고

상담하면서 썼던 글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읽다보면 육아지침서라기보다

엄마아빠의 마음을 다스리는 한 권의 명상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빨리 읽어 해치우는 책과는 달리

이 책은 마음에 여유를 두고 한 문장씩 읽어 내려가고 음미하는 게 좋다.

 

 

총 365개의 짧은 글을 담았다.

작가도 말한다.

"하루에 서너 장만 읽으세요.

그리고 읽은 시간만큼 조용히 생각을 하세요."

 

 

본문의 글 중 기억에 남은 글을 남겨본다.

 

talk # 013

세 가지 말과 친해집시다.

아이는 아직 자신을 믿지는 못하기에, "괜찮아."

스스로를 믿을 힘이 자라도록, "잘했어."

언제나 자기편인 부모가 있다는 걸 알려주려고,

그래야 힘든 도전도 가능하기에, "사랑해."

짧은 세 글자, 세 마디 말이 아이를 키웁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는 울고 웃고 걱정하고 행복해하고

아이가 있음으로써 다양한 감정을 맛본다.

아이로 인해서 새로운 경험도 도전도 하게된다.

부모도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아이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부족한 부모이지만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주고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줌으로써

아이가 자라면서 그 힘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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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멘토링 - 7개 국어 하는 아이로 키우는
이정숙 지음 / 한솔수북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 이정숙씨는 KBS 공채 3기아나운서로 입사후 20년을 일하다가 아이들이 중학교 들어갈 때 쯤 본인의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금은 스피치, 협상, 대화, 발표 기술의 컨설팅을 강의하고 있다.

 

맞벌이를 하면서 아들을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이 시대의 '엄친아'로 키운 엄마로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지 정말 궁금했다.

이 책을 만난 건 이제 막 언어 교육에 입문하려는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선배엄마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언어란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언어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수도 있고 행동도 변화시킬 수 있기에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언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좀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주위 사람들과 잘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기에 우리 아이에게는 언어교육을 잘 시키고 싶다. 특히나 아이가 자라면서 전문성을 갖춰도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 능력의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다. 세계화 시대에 맞춰 외국어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외국어를 노출시키기에 적절한 시기는? 어떤 방법으로 노출을 시킬까? 정말 수없이 많은 궁금증들을 이 책을 만나면서 하나씩 풀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해야할 일을 찾았다. 장기적으로 확신을 가지고 실천한 거리들을 찾았다.

 

목차를 보면 그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온다.

 


1막 - 언어에 강하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1장 - 얼굴보다 말로 승부하는 요즘 연예계
2장 - 5개 국어 실력으로 무장한 유럽 아이들의 경쟁력
3장 - 국어 잘하는 사람이 외국어도 잘한다
4장 - 7개 국어 하는 우리 아들이 바라보는 세상, 그런 아들의 친구들
5장 - 주 25시간 일하는 유럽인들이 40시간 일하는 우리보다 몇 배 잘사는 까닭
6장 - 다국적 기업 인재들의 언어 실력
7장 - 스포츠 스타들이 스코어만큼 언어 실력 높이기에 열중하는 까닭
<언어의 달인 1> 풍전등화 같은 조국을 건져낸 처질의 입

2막 - 아이를 언어 달인으로 키우는 비결


1장 - 아기한테 필요한 말은 '까꿍'이 아니라 수준 높은 언어다
2장 - 어릴 때 명시와 고전을 많이 읽어 주어라
3장 - 아이 앞에서는 제발 입 조심하라
4장 - 책 속에 빠져 살게 하라
5장 - 질문으로 사고 범위를 확장해 주어라
6장 - 텔레비전에 아기 언어 교육을 내맡길 것인가?
7장 - 아이가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하라
8장 - 발표 자신감을 길러 주어라
9장 - 쓰기로 언어 능력을 완성하게 하라
<언어의 달인 2> 과학을 이야기로 풀어 미국을 기초 과학 강국으로 만든 리처드 파인만

3막 - 영어는 기본, 다언어 구사력(multi lingual ability)을 길러 주어라


1장 - 외국어를 가르치기 전에 세계사부터 가르쳐라
2장 - 외국어 학원 보낼 돈으로 해외여행부터 시켜라
3장 - 언어 변형의 보고인 문화와 역사책을 많이 읽혀라
4장 - 외국어는 어원으로 가르쳐라
5장 - 사전으로 단어의 뜻을 정확히 입력하게 하라
6장 - 외국어는 소리 덩어리부터 가르쳐라
7장 - 외국어 문자가 눈에 친숙해지게 하라
8장 - 외국어는 국어에 익숙해진 뒤에 가르쳐라
9장 - 단어는 원형과 변형을 연결해 익히게 하라
<언어의 달인 3> 첨단 기술을 쉽게 설명해 21세기를 움직이는 인물로 떠오른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4막 - 아이를 언어 달인으로 키우는 실천 매뉴얼


1장 - (임신부터 생후 6개월까지) 배 속 아기에게도 귀가 있다! 말을 가려서 하라
2장 - (9개월에서 18개월까지 - 언어가 폭발하는 시기) 아기 뇌 속에 고급 어휘를 입력하라
3장 - (3세까지 - 언어와 문법 폭발기) 최대한 양질의 많은 어휘와 문장을 접하게 하라
4장 - (유치원생 - 언어 본질 이해 시기) 언어의 규칙과 바른 사용법을 가르치고, 외국어에 본격 노출시켜라
5장 - (초등 저학년 - 스토리를 즐기는 시기)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시키고, 외국어와 우리말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6장 - (초등 고학년 -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시기) 자녀의 비판을 수용하고, 외국어 문법 공부를 시켜라
7장 - (중학생 - 이성만 바라보는 시기) 섹스 이야기부터 오픈하고, 다양한 외국어를 하게 하라

 

 

그렇다면 나는 우리 아이 언어교육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까?

 

모국어가 뇌에 제대로 세팅되면 광케이블처럼 다른 외국어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말에 절대공감한다.

모국어가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유학으로 정체성에 혼란을 경험한다든지 한국어가 되려 서툴다든지 하는 사례들도 본다. 우선은 모국어 교육이다.

 

언어교육을 위해 책읽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에게 고급언어들의 책들도 읽힌다.

책은 언어교육에 있어 정말 좋은 도구이다.

작가의 친정아버지께서 항상 책을 들고 다니셨기에 가족 모두 책을 읽는 분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 보았다. 그래서 작가의 가족들은 화장실을 갈 때도 어디에 가든지 문자 중독자들처럼 책을 항상 끼고 다녔다고 했다.

작가의 아버지가 어린 손주들을 위해 어려운 철학책도 읽어주셨다는 이야기도 보았다. 아직 어리니까 책장에 아이 책만 꽂아 두었는데 당장 고전이나 명시, 세계사 등등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담긴 책들을 아이 손이 닿는 곳에 비치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고 언어교육을 위해서는 말하기 연습도 중요하다. 작가의 가정에서는 식사 시간에 3분 스피치를 했다고 한다. 나도  아이가 문장으로 말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주제를 정해서 3분 스피치는 꼭 해보려고 한다. (주제- 오늘 본 것, 즐거웠던 일, 친구들 사이에 있었던 일, 가족여행 계획 등등)

 

호기심많은 아이의 질문에 바로 답변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다시 물어보기로 아이의 사고력을 확장시킨다.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안목을 키운 다음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을 만들어내고 그에 대한 답을 상상해보는 것이다.

 

아기 때는 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어 울음떼로 소통을 시도하는데 그때 엄마아빠가 즉각 반응을 보여줌으로써 소통이 시작된다.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유아어가 아닌 더 많은 고급언어를 들려주어야한다. 아이에게 사회성의 기본인 존대말을 가르쳐주고 부부도 존대말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 아이가 존대말을 하다보면 자기 감정 통제도 되고 고급언어를 쓰다보면 언어의 질도 높아진다. 제일 조심해야하는 건 부부싸움과 다른 사람 흉보기이다. 그야말로 이 두 가지는 저급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의사항~ TV는 절대적으로 아이의 언어교육에 도움이 안된다. 상호작용이 아닌 일방적으로 보여지는 것이기에 아이는 TV를 보는 동안 생각 자체를 하기 싫어하고 더욱더 자극적인 것을 원한다. 지금 우리 집에는 TV가 없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없애버렸더니 아이는 책과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논다. 심심해서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놀기도 한다. 지금 생각해도 참 잘한 결정인 듯 싶다. TV를 없앰으로써 아이랑 눈 한 번 더 마주치고, 아빠랑 아이가 노는 시간이 많다.

 

외국어를 배우는데는 사춘기 이전에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언제 부터 노출시키는 게 좋을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노출시키면 좋을까?

우선은 모국어도 아직 자리를 잡지 않은 어린 시기에는 하루 종일 무작위로 계속 외국어를 틀어두는 게 아니라 시간을 정해두고 리듬감 있는 노래를 들려주려고 한다.

좀더 크면 실생활 속 물건들에 낱말카드를 붙여 익숙하게 한다.

아무리 몇십년 외국어를 배웠어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것은 실생활에서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쓸 수 있는 상황이나 공간에 놓여지는 것이다.

작가는 어학연수나 사교육비로 지출을 하지 않고 어릴 때부터 틈틈히 배낭여행을 가서 아이에게 직접 먹을 것을 사오는 심부름이나 티켓을 끊어보게 한다던지, 아이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단다.

목표가 생겼다. 엄마도 열심히 언어공부를 해야겠다. 사전도 준비해서 아이가 커가면서 궁금해 할 때에는 정확한 뜻을 찾아 가르쳐주는 습관을 들여야겠고, 외국어도 틈틈히 공부해서 아이랑 함께 해외여행도 준비해보련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아졌다. 나도 내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아이랑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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