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정원]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부탁해~ 따뜻하고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만들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부탁해
어떻게 하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까요?
어느 날 양로원에서 일하시는 루팔의 부모님이 학교 선생님을 찾아 오셨어요.
그리고 '소나무 집'이라는 양로원에 반 아이들이 다 와줄 수 있는지 물어요.
'소나무 집' 어른신들도 계시고 은퇴한 썰매개 바비와 베스, 맹인 안내견 보니도 있어요.
보니는 아파서 동물 병원에서 지내고 있지요.
루팔의 엄마는 루팔의 친구들이 어르신들께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뱅크스 선생님은 그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이들과 생각나누기를 하셨어요.
아이들은 노래도 좋겠고,
'소나무 집'을 멋지게 꾸미는 것도 좋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축제때 입었던 의상을 입고 가는 것도 좋겠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한 친구는 당나귀 보호시설에서 진짜 당나귀를 데려 왔어요.
은퇴하기 전 해변에서 사람도 태웠던 당나귀래요.
루팔의 엄마는 아이들에게 '소나무 집'을 구경시켜 주었어요
방 앞에는 어르신들의 젊었을 때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붙어 있어요.
아이들은 젊은 시절 정원사이셨던 할아버지와 트리장식도 하고,
노래도 불러드렸지요.
젊은 시절 가수였던 할머니는 아이들의 노래를 보다 더 크게 따라부르기도 해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과 함께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뻐 보이네요.
누군가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는 건 아주 특별한 곳에서 찾을 게 아닌 듯 해요.
함께 공감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된다면 모두 모두 크리스마스가 정말 행복해지겠죠?
산타할아버지를 믿고
눈이 내리면 크리스마스라고 믿는 남매랍니다.
아이들이 몇 번 읽어본 책이라 볼 때마다 새로운가봐요.
일어나자마자 부스스한 모습으로 책을 보고 있어요. ㅋ
크리스마스는 선물받는 날이 아니라
예수가 탄생해서 기쁨의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라고 알려주는 오빠~~~
양로원에 가면 할 수 있는 게 뭘까 물었더니
노래라네요.
요즘 재롱잔치 준비하면서 노래와 춤을 연습하고 있는데
그 노래와 춤을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하네요.
올해는 미리 준비를 못해서 ~
내년부터는 가족 봉사하는 기회를 마련해서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