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해방 - 황금 티켓 증후군에서 자유로워지는 아들러의 인생 수업
기시미 이치로 지음, 김지윤 옮김 / 와이즈베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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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해방』

 

 

『미움받을 용기』로 전 세계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켰던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 『비교 해방』은 ‘왜 우리는 남의 저울 위에서 춤추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에요.

혹시 여러분도 ‘남들만큼은 살아야지’, ‘이번엔 꼭 승진해야 해’ 같은 생각에 스스로를 들볶고 있진 않나요?

이 책은 바로 그런 우리에게 ‘그 황금 티켓, 정말 당신이 원하는 건가요?’라고 묻고 있어요.

 

 

우리가 앓고 있는 ‘황금 티켓 증후군’

책의 도입부에서 저자는 현대인의 고질병인 ‘황금 티켓 증후군’을 짚어내요.

명문대, 대기업, 고소득...

우리는 이런 ‘황금 티켓’만 손에 넣으면 행복해질 거라 믿으며 평생을 경쟁 속에 던지죠.

하지만 저자는 묻고 있어요.

왜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타인의 저울 위에 올려두고 평가받으려 하느냐고요.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우리를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독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해부해요.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 아들러가 전하는 위로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특별해야만 가치 있다’는 오해가 우리를 불안으로 내몬다고 설명해요.

노벨상 수상자 유카와 히데키의 일화처럼, 무언가를 성취해서가 아니라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태도가 비교 해방의 시작점이에요.

또한, 남들보다 앞서나가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우리는 타인의 정답지가 아닌 ‘나만의 정답’을 써 내려갈 수 있게 되죠.

 

 

나만의 보폭과 척도 회복하기

이 책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안해요.

(타인의 시선 차단하기) 남의 기준에 맞춘 ‘가짜 성공’에서 탈출하세요.

(자기만의 척도 세우기)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 집중하며 나만의 보폭으로 걷는 법을 배우세요.

(삶의 주권 되찾기) 내 인생의 핸들을 다시 내가 잡는 연습을 시작해요.

 

 

‘행복은 타인과의 비교 끝에 얻어지는 전리품이 아니라, 나 자신의 존재를 오롯이 긍정할 때 찾아오는 평온함이다!’

 

 

수백만 독자의 삶을 바꾼 저자의 통찰답게, 이번 책 역시 숨 가쁘게 달려온 우리에게 ‘멈춰서 나를 돌볼 용기’를 줘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요.

 

 

😍 와이즈베리(미래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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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 죽음이 가르쳐준 후회 없는 삶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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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에리카 하야사키의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은 조금 특별한 주제의 책이에요.

처음엔 ‘죽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 때문에 망설여질 수도 있지만, 마지막 장을 엎을 때쯤엔 오히려 ‘오늘 하루를 정말 잘 살고 싶다’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마법 같은 책이죠.

 

 

이 책은 뉴욕 타임스가 주목하고 세계적인 언론들이 찬사를 보낸 화제작이에요.

수많은 참사 현장을 누비던 기자가 ‘죽음의 진짜 의미’를 되찾기 위해 미국 킨 대학교의 ‘죽음학 수업’을 4년간 밀착 취재한 기록이죠.

놀라운 건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장면이 100% 실화라는 점이에요.

그래서인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더라고요.

 

 

수업을 이끄는 노마 보위 교수는 20년 경력의 간호사이자 보건정책학 박사에요.

그녀의 수업은 강의실에만 머물지 않아요.

 

 

자신의 유서 써보기

내가 떠난 뒤 남겨질 사람들에게 전할 마지막 말을 고민해요.

 

 

나의 추도사 상상하기

타인의 입을 통해 들려올 ‘나의 삶’을 그려보며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되죠.

 

 

묘지와 호스피스 방문

막연한 공포였던 죽음을 실체로 마주하며 회피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돼요.

 

 

책 속 학생들은 저마다 삶의 가장 취약한 지점에 서 있어요.

소중한 사람을 잃었거나, 스스로의 삶이 버거운 이들이죠.

하지만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연습을 통해 그들은 역설적인 변화를 겪게 돼요.

끝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무심코 흘려보낸 오늘이 얼마나 눈부신 것인지 깨닫게 된 것이죠.

 

 

‘죽음을 배우는 것은 곧 어떻게 살 것인가를 배우는 과정이다!’

 

 

죽음은 삶의 반대말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밤, 나의 마지막 순간을 아주 잠시만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 내일 아침의 햇살이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 북모먼트(북로망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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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만든 사람들 - 아르키메데스부터 괴델까지, 수학자 50인에게서 배우는 수학의 역사와 원리
알프레드 S. 포사멘티어 외 지음, 강영옥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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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만든 사람들』

 

 

『수학을 만든 사람들』은 학창 시절 우리를 눈물짓게 했던 ‘수학’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 특별한 책이에요.

흔히 수학이라고 하면 복잡한 계산과 딱딱한 공식부터 떠올리시죠?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이 사실 인간의 집요한 사유가 만든 ‘언어’이자 ‘드라마’였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어요.

 

 

이 책은 기원전 7세기 기하학의 기초를 닦은 탈레스부터, 2014년 여성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마리암 미르자하니까지, 인류사에서 결정적인 흔적을 남긴 수학자 50명의 삶과 업적을 추적해요.

단순히 ‘이 공식은 누가 만들었다’는 나열이 아니에요.

‘수학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수학이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인류는 수학으로 어떤 미스터리를 풀었는가?’...

이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한 권의 책에 압축해 놨어요.

 

 

고대에서 근대로, 사유의 주춧돌을 놓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우리가 학교에서 당연하게 배웠던 좌표, 확률, 미적분 같은 개념들이 사실은 어떤 절박한 필요와 질문에서 시작되었는지 보여줘요.

(아르키메데스) 발명가로만 알고 있던 그의 천재적인 기하학적 사유.

(데카르트 & 파스칼) 수학을 통해 근대 철학을 세우고, 불확실한 미래를 ‘확률’로 계산하기 시작한 순간.

(뉴턴 & 라이프니츠) 미적분의 탄생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과 그 시대의 고민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공식이 외워야 할 암기 대상이 아니라 당대 천재들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도구였음을 깨닫게 되죠.

 

 

현대 디지털 문명의 밑그림이 된 수학

후반부에서는 수학이 어떻게 우리 일상(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기초가 되었는지 설명해요.

(가우스 & 리만) 이들의 공간 감각은 현대 물리학의 언어가 되었어요.

(조지 불) 디지털 문명의 핵심인 ‘0과 1’의 논리를 탄생시켰어요.

(배비지 & 러브레이스) 오늘날 컴퓨터의 원형을 예고한 선구자적 구상.

(괴델 & 칸토어) ‘수학의 바닥은 얼마나 단단한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20세기 지형을 바꿨어요.

 

 

이 책은 미국의 세계적인 수학자 포사멘티어와 오스트리아의 젊은 수학자 스프라이처가 함께 쓴 역작이에요.

읽기 쉽고 흥미롭지만, 그 담긴 통찰은 결코 가볍지 않죠.

수학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주와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정교하고 아름다운 언어임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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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순간들 - 자동차, 아파트, 재벌, 도시에 관한 가장 현대적인 이야기
정몽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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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순간들』

 

 

한국 현대 산업사의 산증인이자, 현대가(家)의 경영자인 정몽규 회장의 저서 『결정의 순간들』은 단순히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는 식의 딱딱한 회고록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도로 위의 자동차와 도심 속 아파트가 어떤 고민 끝에 탄생했는지를 다룬 흥미로운 책이에요.

 

 

여러분의 어린 시절 풍경은 어떠했나요?

골목길에 스며들던 연탄 냄새,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자리를 대신한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

이 책은 우리 삶을 가장 극적으로 바꾼 두 가지 키워드, ‘이동 방식’과 ‘주거 형태’의 변화를 추적하며 시작해요.

저자는 현대가의 서사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산업과 도시, 그리고 사람들의 욕망이 어떻게 재편되었는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내요.

 

 

경영자로서 정몽규 회장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해요.

수많은 갈림길에서 기업의 운명을 가른 것은 단순히 ‘어떤 선택지’를 골랐느냐가 아니었어요.

‘무엇을 선택하는가보다 어떻게 선택했는가가 조직의 운명을 가른다!’

이 책은 선택 그 자체보다 ‘선택의 과정’과 ‘그 이면의 책임’에 집중해요.

리더가 마주하는 고독한 결정의 순간들, 그리고 그 결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민하는 리더십의 윤리를 차분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의 인프라 뒤에는, 누군가의 치열한 ‘결정의 순간들’이 있었어요.

결과론적인 성공담에 지친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선택의 무게’와 ‘책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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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너머 - 불확실한 세계를 돌파하는 과학의 태도
카밀라 팡 지음, 조은영 옮김 / 푸른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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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너머』

 

 

카밀라 팡의 『궤도 너머』는 조금 특별한 ‘인생 지침서’에요.

우리는 보통 삶의 지혜를 얻고 싶을 때 에세이나 인문학 책을 찾곤 하죠.

하지만 이 책은 과학을 통해 인생을 이야기해요.

 

 

세상은 점점 예측 불가능해지고,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서 막막함을 느껴요.

저자는 ‘불확실한 세상을 돌파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과학적 태도’라고 말해요.

이 책은 신경 과학, 핵물리학, AI 연구 같은 최첨단 과학 분야를 우리 일상과 연결해요.

과학이 단순히 실험실 안의 데이터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논리적이고도 따뜻한 답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죠.

 

 

경계를 깨부수는 유쾌함

지금까지 삶은 인문학의 영역, 세상은 과학의 영역이라고 나누어 생각했죠?

저자는 이 경계를 아주 유쾌하게 허물어요.

과학적 방법론(가설, 관찰 증명)이 어떻게 우리가 나만의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힘이 되는지 조목조목 짚어줘요.

 

 

아홉 가지 과학적 여정

책에서는 가설 세우기부터 편향 수정하기까지, 총 9가지 과학 연구 과정을 소개해요.

미지의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 내가 가진 편향을 객관화하는 법, 혼란 속에서도 데이터를 찾아내는 법...

이 과정들을 따라가다 보면, ‘막막했던 인생’이 ‘흥미진진한 실험’으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돼요.

 

 

‘나다움’을 긍정하는 힘

저자 스스로가 신경다양성을 가진 과학자로서, 남들과 다른 궤도를 걷는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님을 증명해요.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이라 말했던 그녀의 메시지는 이번 책에서도 더 깊고 단단하게 이어지죠.

 

 

인생이라는 실험실에서 우리는 때로 실패하고, 때로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하죠.

하지만 과학자들에게 실패는 ‘새로운 데이터를 얻는 과정’일 뿐이에요.

지금 이 삶이 너무 힘들다면, 이제 과학이라는 도구를 들고 새로운 길을 탐색해 보는 건 어떨까요?

『궤도 너머』는 그 여정에서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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