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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만든 사람들 - 아르키메데스부터 괴델까지, 수학자 50인에게서 배우는 수학의 역사와 원리
알프레드 S. 포사멘티어 외 지음, 강영옥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평점 :

『수학을 만든 사람들』
『수학을 만든 사람들』은 학창 시절 우리를 눈물짓게 했던 ‘수학’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 특별한 책이에요.
흔히 수학이라고 하면 복잡한 계산과 딱딱한 공식부터 떠올리시죠?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이 사실 인간의 집요한 사유가 만든 ‘언어’이자 ‘드라마’였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어요.
이 책은 기원전 7세기 기하학의 기초를 닦은 탈레스부터, 2014년 여성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한 마리암 미르자하니까지, 인류사에서 결정적인 흔적을 남긴 수학자 50명의 삶과 업적을 추적해요.
단순히 ‘이 공식은 누가 만들었다’는 나열이 아니에요.
‘수학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수학이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인류는 수학으로 어떤 미스터리를 풀었는가?’...
이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한 권의 책에 압축해 놨어요.
고대에서 근대로, 사유의 주춧돌을 놓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우리가 학교에서 당연하게 배웠던 좌표, 확률, 미적분 같은 개념들이 사실은 어떤 절박한 필요와 질문에서 시작되었는지 보여줘요.
(아르키메데스) 발명가로만 알고 있던 그의 천재적인 기하학적 사유.
(데카르트 & 파스칼) 수학을 통해 근대 철학을 세우고, 불확실한 미래를 ‘확률’로 계산하기 시작한 순간.
(뉴턴 & 라이프니츠) 미적분의 탄생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과 그 시대의 고민들.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공식이 외워야 할 암기 대상이 아니라 당대 천재들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도구였음을 깨닫게 되죠.
현대 디지털 문명의 밑그림이 된 수학
후반부에서는 수학이 어떻게 우리 일상(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기초가 되었는지 설명해요.
(가우스 & 리만) 이들의 공간 감각은 현대 물리학의 언어가 되었어요.
(조지 불) 디지털 문명의 핵심인 ‘0과 1’의 논리를 탄생시켰어요.
(배비지 & 러브레이스) 오늘날 컴퓨터의 원형을 예고한 선구자적 구상.
(괴델 & 칸토어) ‘수학의 바닥은 얼마나 단단한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20세기 지형을 바꿨어요.
이 책은 미국의 세계적인 수학자 포사멘티어와 오스트리아의 젊은 수학자 스프라이처가 함께 쓴 역작이에요.
읽기 쉽고 흥미롭지만, 그 담긴 통찰은 결코 가볍지 않죠.
수학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주와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정교하고 아름다운 언어임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요.
😍 동아엠앤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