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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있으면 행복이 스르르
이규영.Sugi 지음 / OTD / 2025년 7월
평점 :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너랑 있으면 행복이 스르르>
어쩜 이렇게 달달한 책이 있을까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어느날엔 갑자기 아주 달달한 커피가 땡길 때가 있어요.
그런 날은 나의 단짝과 무언가를 재미있게 이야기 할 때죠.
단짝과는 무얼 해도 재미있고, 아무것도 안해도 같은 공간에만 있으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만나서 결혼하기까지 남들이 깜짝 놀랄 만큼 짧았지만, 정말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또 있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규영님과 수기님이죠.
흔한 사랑 이야기라고 치부해도 전 이 둘의 스토리가 그 어떤 멜로 영화보다 현실감 있고 몰입이 되었어요.
사랑은 서로에게 많은 것을 변하게 해주는 마법과 같은 것 같아요.
결혼하더니 점점 예뻐진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 규영님은 결혼 전에는 씻고 나와서 스킨이랑 로션만 바르고 끝이었는데, 수기님이 준비해 준 각종 수분크림, 영양크림, 에센스 같은 걸 바르니 예뻐진다는 소리를 듣는가 한대요.
저도 그래요.
결혼하고 나니 눈썹 정리, 피부관리, 헤어관리까지 모두 단짝이 신경써주고 있죠.
가장 좋은건 옷을 하나 고르더라도 서로 봐주면서 '이건 쫌 별로야', '이건 너에게 잘 어울린다' 등의 조언을 해주고 있죠.
패션 테러리스트인 제가 그래도 신경써서 입고 다닌다는 말을 듣게 된 것은 순전히 저의 단짝 덕분이죠.
수기님은 규영님을 하늘에서 펑펑 내려주는 선물 같다고 말해요.
또 규영님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복실복실한 강아지 등을 쓰다듬은 듯 내 마음을 동그랗고 포근하게 한다고 말하죠.
두 분 모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서 그런지 달달한 스토리에 덧붙여 그림이 정말 예술이에요.
글과 그림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흐믓한 엄빠 미소가 나오게 되더라고요.
<너랑 있으면 행복이 스르르>를 읽으면 누구라도 막 연애를 하고 싶고 결혼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 것 같아요.
혹시 한동한 큰 이슈를 끌었던 'KCC 스위첸'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흔히 '출산장려 공익광고'라고 하더라고요.
이 책은 '결혼장려 공익도서'라고 할 수 있어요.
일상에서 소소하며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나랑 있으면 행복이 스르르>를 추천해요.
"넷플릭스를 왜 보나, 규영수기 책 보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