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앉기를 권함 - 스즈키 슌류, 마지막 가르침
스즈키 슌류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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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그저 앉기를 권함>

 

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저 있음을 가르쳐 주는 책.

 

우리는 늘 무언가를 해야 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스즈키 슌류는 이 책에서 전혀 다른 길을 제안해요.

바로 그저 앉기예요.

 

책 속에서 그는 명상이나 선불교를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누구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로 설명하고 있어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앉는 것이 아니라, 앉아 있는 그 자체가 깨달음이자 자기 발견의 길이라는 것이죠.

 

하루 종일 목표를 좇고 불안에 흔들리며 결과에 집착하지만, 잠시 멈춰 앉는 순간 그 불필요한 긴장이 풀리고 지금 이 순간과 만날 수 있어요.

저자는 바로 이 순간을 따뜻하게 안내해 주고 있죠.

 

<그저 앉기를 권함>은 바쁘게 살아가느라 멈춤을 잊고 지낸 우리에게 고요한 쉼표 같은 책이에요.

저는 당장 의자에 앉아 등을 펴고 호흡을 가다듬고 싶어지더라고요.

화려한 성공이나 특별한 깨달음을 말하지는 않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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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멈추기 전에 - 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학자의 뇌졸중을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이승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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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은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뇌가 멈추기 전에>

 

건강을 챙긴다고 하면 보통 체중 관리나 혈압, 혈당 정도를 먼저 떠올리죠.

그런데 사실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조율하는 뇌의 건강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종종 잊곤 해요.

뇌는 단 한 번의 손상으로도 회복이 어렵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죠.

 

이 책의 저자 이승훈 님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오랫동안 뇌신경학을 연구하고 진료해 온 전문가예요.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얻은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뇌졸중을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이 책은 단순히 의학적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것이 장점이에요.

 

제가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은 다음과 같아요.

 

혈압 관리의 절대적 중요성 :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하나가 고혈압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고, 혈압을 꾸준히 측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실질적인 필요성을 느꼈어요.

 

운동과 수면 습관 : 단순히 운동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뇌 건강을 지켜주는 구체적인 생활 리듬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줘서 실천 의지가 생겼어요.

 

식습관의 작은 변화 : 매일 먹는 음식이 결국 뇌의 노화를 늦추고 활력을 유지하는 핵심이라는 점이 와닿았어요.

 

뇌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이 아니라,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힘을 유지하는 일인 것 같아요.

기억, 감정, 의지, 판단력 모두 뇌에서 비롯되는데, 뇌가 멈춘다면 삶의 의미도 함께 멈출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뇌가 멈추기 전에>를 통해 작은 습관 하나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어요.

특히 뇌 건강은 한순간에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습관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이 책을 읽은 것이 저에게는 큰 축복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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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노화 - 피로와 노화를 멈추는 염증 디톡스
박병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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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염증 노화>

 

요즘 들어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피부가 푸석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 적이 있을까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원인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우리 몸속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만성 염증일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박병순 님의 <염증 노화>는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염증이라는 주제를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흔히 염증이라고 하면 감기나 외상으로 인해 생기는 급성 염증만 떠올리기 쉬운데요.

사실 노화와 각종 질환의 밑바탕에는 장기간 누적되는 만성 염증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요.

 

책에서는 염증이 우리 몸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생기는지, 왜 현대인의 생활 습관 속에서 더 악화되는지, 그리고 이를 줄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염증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저자는 염증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해요.

원래 염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이 과정이 오래 지속되면 오히려 노화와 질병을 촉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이 책에서 조언한 대로, 작은 생활 습관 하나라도 바꿔보자는 마음이 생겼어요.

식단에서 가공식품을 줄이고, 짧더라도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며,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에 더 신경을 쓰려고 해요.

 

염증을 다스리는 것이 곧 젊음과 활력을 지키는 길이다

 

<염증 노화>는 피로와 노화가 고민이신 분들, 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은 분들께 꼭 권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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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왈츠는 우리 없이도 계속되고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음, 손수연 옮김 / 저녁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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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왈츠는 우리 없이도 계속되고>

 

삶은 때로 너무 무겁고, 예상치 못한 상실은 우리를 완전히 멈추게 만들어요.

비르지니 그리말리의 소설 <세상이라는 왈츠는 우리 없이도 계속되고>는 바로 이러한 지점에서 시작해요.

 

아버지를 잃고 세상과 단절된 듯 살아가는 엘사, 그리고 이혼 후 무기력하게 하루를 버티는 뱅상.

두 사람이 정신과 대기실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가 흘러가요.

처음엔 불편했던 만남이 반복되면서,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는 시간이 되고, 결국엔 가장 힘든 순간에 웃음과 위로를 주고받는 소중한 관계로 변해가죠.

 

이 소설의 매력은 아주 사소한 순간 속에서 피어나는 온기에 있어요.

태풍이 몰아친 밤,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기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죠.

무엇보다 저자는 슬픔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권리를 따뜻하게 일깨워 주고 있어요.

 

우리는 모두 언젠간 누군가를 잃고, 또 그 고통 속에서 다시 살아가야 하는 존재에요.

저자는 그 길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우연처럼 찾아오는 만남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세상이라는 왈츠는 우리 없이도 계속되지만, 그 춤에 다시 발맞출 수 있는 힘은 결국 서로에게서 나온다

 

이 책은 상실의 시간을 지나고 있거나, 누군가의 위로가 간절한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따뜻하면서도 담백한 위로가 조용히 스며들어, 삶을 다시 살아갈 용기를 건네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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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 - 흔들리는 어린 삶에 곁이 되어 줄 수 있을까
박상아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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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

 

교실은 늘 소란스럽고 웃음이 가득하지만, 그 안을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흔들리는 마음과 무거운 그림자가 숨어 있어요.

박상아 님의 <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는 교사로서 아이들의 곁을 지키며 써 내려간 기록이에요.

 

저자는 아이들을 단순히 학생이라는 틀 안에 가두지 않고, 불안과 상처, 그리고 성장의 갈림길에 서 있는 하나의 존재로 바라보고 있어요.

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가슴을 아리게 하고, 때로는 미소를 짓게 하며, 무엇보다도 어른이 아이 곁에서 어떤 태도로 있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요.

 

저자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사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해요.

아이들의 문제를 모두 대신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 순간을 함께 버텨주고, 흔들려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다시 설 힘을 얻을 수 있죠.

결국 곁에 있음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어른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요.

 

<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는 교사에게는 교직의 의미를, 부모에게는 양육의 방향을, 그리고 모든 어른에게는 어린 존재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묻는 책이에요.

교실 속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세심한 시선이 묻어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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