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지 않는 그림책 - 다정한 세상을 꿈꾸는 그림책의 목소리
손미영.조유정 지음 / 드루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침묵하지 않는 그림책

 

 

많은 분들이 그림책하면 아이들의 전유물이나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만을 떠올리곤 하죠.

하지만 손미영, 조유정 님의 침묵하지 않는 그림책은 그림책이 가진 날카로운 현실 직시의 힘에 주목해요.

오랜 시간 아동·청소년 문학을 연구해 온 저자들은 기후위기부터 동물권, 노동, 장애, 노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열 가지 뜨거운 감자를 그림책이라는 렌즈로 들여다봐요.

 

 

사회 구조적 문제 제기

소외된 이들이 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는지 그 배경을 날카롭게 짚어내요.

 

 

불편한 진실 마주하기

우리가 애써 외면했던 현실을 그림책의 언어로 직면하게 해요.

 

 

다정한 연대

정답을 강요하기보다 어떻게 함께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죠.

 

 

책을 읽는 내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침묵하지 않는 태도를 강조한다는 것이었어요.

누군가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는 아주 작은 행동이, 결국 우리 사회를 더 다정하게 만드는 시작점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줘요.

단순하지만 강렬한 그림책의 언어는 복잡한 이론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싶은 어른들에게 이 책은 따뜻하고도 단단한 안내서가 되어줄 거예요.

 

 

침묵하지 않는 그림책을 덮고 나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주변의 이웃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우리 함께 침묵을 깨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작은 목소리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 드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 - 침묵 속에 은폐된 재난의 실체
심나영.전영주.박유진 지음 / 사이드웨이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

 

 

심나영, 전영주, 박유진 님의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는 우리 일상을 뒤흔들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충격적인 진실을 담은 책이에요.

 

 

뉴스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해킹당했다는 소식 종종 보시죠?

특히 최근 쇼핑몰, 금융기관, 통신사 등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곳에서의 해킹 소식에 전국민이 충격을 받았죠.

하지만 저자들은 그건 전체 피해의 10%도 안 됩니다!’라고 말해요.

나머지 90%는 수면 아래에서 우리 사회를 소리 없이 무너뜨리고 있다는 거죠.

 

 

저자들은 이 수면 밑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말 집요하게 취재했어요.

해커와 몸값을 흥정하는 어둠의 협상가’, 해킹 당하고도 파산을 막기 위해 숨죽이는 기업 대표들, 해커에게 영입 제의를 받은 화이트해커의 고백...

수백 명의 인터뷰와 국내외 수천 페이지의 비밀 자료를 통해 복원해낸 해커들의 먹이사슬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어요.

 

 

대한민국은 해커들의 놀이터인가?

왜 유독 한국이 전 세계 해커들의 타깃이 되었을까요?

저자들은 지정학적 위기와 대한민국 특유의 보안 불감증이 결합된 먹이사슬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요.

 

 

기술이 아닌 사람의 이야기

단순히 코딩이나 보안 기술을 설명하는 딱딱한 책이 아니에요.

해킹 때문에 무너진 기업의 뒷모습, 돈을 노리는 해커와 이를 막으려는 보안 전문가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요.

 

 

침묵하는 피해자들

해킹을 당해도 기업 이미지가 깎일까 봐, 주가가 떨어질까 봐 숨길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꼬집어요.

이러한 침묵이 어떻게 더 큰 재앙을 불러오는지 경고하죠.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 이 책은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의 대가가 무엇인지 묻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정보는 어딘가에서 거래되고 있을지 모른다!’

조금 무서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우리가 이 빙산의 몸체를 제대로 알아야만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안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서늘한 경고장같은 책이에요.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는 안녕한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 스마트폰 비밀번호부터 다시 바꾸게 되실 거예요.

 

 

😍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사이드웨이 @sideways_pub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밝은 쪽으로 걷자
윤두열 지음 / 일레븐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밝은 쪽으로 걷자

 

 

혹시 SNS에서 <소원>이라는 글을 보신 적 있나요?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의 안녕을 빌어주는 그 다정한 문장 말이죠.

그 글의 주인공인 윤두열 님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따뜻한 에세이를 출간했어요.

 

 

저자는 이미 독립출판 쪽에서는 믿고 읽는 작가로 유명하죠.

이 책은 그동안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102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순간에서 을 발견해 내는 저자의 시선이 정말 압권이에요.

 

 

사실 저자의 문장은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었더라고요.

MBS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오프닝 멘트, 수많은 SNS에서 공유된 전설의 글 <소원> ...

이번 책에는 특히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소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글 하나가 세상에 나와 누군가에게 닿기까지의 과정을 읽다 보면, 저자가 얼마나 진심을 다해 글을 썼는지 느껴져서 마음이 뜨거워지더라고요.

 

 

책 제목인 우리 밝은 쪽으로 걷자는 마치 지친 친구에게 건네는 조용한 응원 같아요.

삶이 항상 밝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걸어야 할 방향은 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

102편의 짧고 깊은 에세이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어두운 구석에 작은 촛불 하나가 켜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세련되고 화려한 말들은 많지만, 정작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죠.

저자의 문장은 투박한 듯하지만 가장 깊은 곳을 건드려요.

오늘 밤, 이 책과 함께 마음의 온도를 1도만 높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두 우리, 밝은 쪽으로 걸어요!’

 

 

😍 일레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칠링 이펙트
무정영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칠링 이펙트

 

 

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인 무정영 님의 칠링 이펙트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미스터리 스릴러에요.

자동차 급발진이라는 현실적인 공포를 소재로, 거대 권력의 은폐 시도를 날카롭게 파헤친 소설이죠.

 

 

소설은 시작부터 강렬해요.

대한민국 자동차 업계의 정점인 태산자동차그룹의 회장이 자신이 탄 신차에서 급발진 사고를 당해요.

그동안 수많은 피해자가 급발진을 호소할 때마다 운전자 과실이라며 냉정하게 몰아붙였던 기업의 수장이, 정작 본인이 통제 불능이 된 차 안에서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설정은 묘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죠.

 

 

경찰의 필사적인 구조 작전과 이를 은폐하려는 기업의 공작이 맞물리는 가운데, 익명의 유튜버가 등장해요.

급발진의 실체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겠다는 그의 선포는 사건을 단순한 사고에서 사회적 심판의 영역으로 끌어올리죠.

저자는 시속 180Km로 달리는 차 안의 긴박함을 마치 영화 화면처럼 생생하게 묘사해요.

책을 읽는 내내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했어요.

 

 

칠링 이펙트(Chilling Effect)’는 과도한 압박 때문에 사람들이 스스로 입을 닫게 되는 위축 효과를 뜻헤요.

소설은 왜 급발진 피해자들은 늘 가해자가 되어야 했는지, 그리고 거대 기업의 힘 앞에서 진실은 왜 이토록 차갑게 식어버리는지를 묻고 있어요.

저자는 스릴러라는 장르적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부조리한 시스템을 정면으로 응시하죠.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긴장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 거대 자본과 진실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목격하고 싶은 분들께 칠링 이펙트를 강력히 추천해요.

 

 

😍 나무옆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 - 음모론의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관계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법
정재철 지음 / 원더박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점점 더 자주 마주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 바로 음모론인데요.

정재철 님의 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는 팩트체크 전문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이해가 공존하는 책이에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신념을 가질까?

부정선거, 언론 조작, 간첩설...

듣기만 해도 고개가 저어지는 이야기들을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는 흔히 몰라서 저러는 거야라고 생각하며 팩트를 들이밀지만, 결과는 대개 싸움으로 끝나곤 하죠.

저자는 음모론은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불안, 불평등, 제도에 대한 불신이 얽혀 만든 심리적 결과물이라고 말해요.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누군가 거대한 배후가 있다고 말해주면 오히려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는 분석은 참 씁쓸하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지죠.

 

 

너 틀렸어라는 말의 역효과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각국의 사례를 통해 음모론이 어떻게 단순한 괴담을 넘어 실제 폭력으로 번지는지 경고한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해결책으로는 강력한 반박을 제시하지는 않아요.

논리적으로 이기려 할수록 상대는 더 깊은 동굴로 숨어버리기 때문이죠.

대신에 그 사람이 왜 그 이야기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기저에 깔린 외로움이나 정체성 위기를 먼저 들여다봐야 해요.

 

 

다시 같은 현실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결국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관계의 회복이에요.

음모론은 사회적 단절을 먹고 자라기 때문이죠.

따라서 가짜뉴스가 퍼지기 쉬운 구조를 바꾸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고요.

국가와 공동체가 나를 보호한다는 믿음이 생길 때 음모론은 설 자리를 잃게 되죠.

저자는 단절된 대화를 어떻게 다시 시작할지, 구체적인 태도를 제안하고 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음모론을 비판하기 보다는, 오히려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중한 사람이 있는 이들을 위한 위로이자 전략서에 가까워요.

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다시 대화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이 제안하는 공감과 연대의 길을 따라가 보시길 추천해요.

 

 

팩트보다 강력한 것은 결국 연결된 마음입니다!’

 

 

😍 원더박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