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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 - 침묵 속에 은폐된 재난의 실체
심나영.전영주.박유진 지음 / 사이드웨이 / 2025년 12월
평점 :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
심나영, 전영주, 박유진 님의 『한국은 해킹되었습니다』는 우리 일상을 뒤흔들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충격적인 진실을 담은 책이에요.
뉴스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해킹당했다는 소식 종종 보시죠?
특히 최근 쇼핑몰, 금융기관, 통신사 등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곳에서의 해킹 소식에 전국민이 충격을 받았죠.
하지만 저자들은 ‘그건 전체 피해의 10%도 안 됩니다!’라고 말해요.
나머지 90%는 수면 아래에서 우리 사회를 소리 없이 무너뜨리고 있다는 거죠.
저자들은 이 ‘수면 밑’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정말 집요하게 취재했어요.
해커와 몸값을 흥정하는 ‘어둠의 협상가’, 해킹 당하고도 파산을 막기 위해 숨죽이는 기업 대표들, 해커에게 영입 제의를 받은 화이트해커의 고백...
수백 명의 인터뷰와 국내외 수천 페이지의 비밀 자료를 통해 복원해낸 ‘해커들의 먹이사슬’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어요.
대한민국은 해커들의 놀이터인가?
왜 유독 한국이 전 세계 해커들의 타깃이 되었을까요?
저자들은 지정학적 위기와 대한민국 특유의 보안 불감증이 결합된 ‘먹이사슬’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요.
기술이 아닌 ‘사람’의 이야기
단순히 코딩이나 보안 기술을 설명하는 딱딱한 책이 아니에요.
해킹 때문에 무너진 기업의 뒷모습, 돈을 노리는 해커와 이를 막으려는 보안 전문가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요.
침묵하는 피해자들
해킹을 당해도 기업 이미지가 깎일까 봐, 주가가 떨어질까 봐 숨길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꼬집어요.
이러한 ‘침묵’이 어떻게 더 큰 재앙을 불러오는지 경고하죠.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 이 책은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의 대가가 무엇인지 묻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정보는 어딘가에서 거래되고 있을지 모른다!’
조금 무서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우리가 이 ‘빙산의 몸체’를 제대로 알아야만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안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서늘한 경고장’ 같은 책이에요.
여러분의 소중한 데이터는 안녕한가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 스마트폰 비밀번호부터 다시 바꾸게 되실 거예요.
😍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사이드웨이 @sideways_pub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