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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밝은 쪽으로 걷자
윤두열 지음 / 일레븐 / 2025년 12월
평점 :

『우리 밝은 쪽으로 걷자』
혹시 SNS에서 <소원>이라는 글을 보신 적 있나요?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의 안녕을 빌어주는 그 다정한 문장 말이죠.
그 글의 주인공인 윤두열 님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따뜻한 에세이를 출간했어요.
저자는 이미 독립출판 쪽에서는 ‘믿고 읽는 작가’로 유명하죠.
이 책은 그동안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102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순간에서 ‘빛’을 발견해 내는 저자의 시선이 정말 압권이에요.
사실 저자의 문장은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었더라고요.
MBS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오프닝 멘트, 수많은 SNS에서 공유된 전설의 글 <소원> 등...
이번 책에는 특히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소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글 하나가 세상에 나와 누군가에게 닿기까지의 과정을 읽다 보면, 저자가 얼마나 진심을 다해 글을 썼는지 느껴져서 마음이 뜨거워지더라고요.
책 제목인 『우리 밝은 쪽으로 걷자』는 마치 지친 친구에게 건네는 조용한 응원 같아요.
삶이 항상 밝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걸어야 할 방향은 ‘빛’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
102편의 짧고 깊은 에세이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어두운 구석에 작은 촛불 하나가 켜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세련되고 화려한 말들은 많지만, 정작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을 만나기는 쉽지 않죠.
저자의 문장은 투박한 듯하지만 가장 깊은 곳을 건드려요.
오늘 밤, 이 책과 함께 마음의 온도를 1도만 높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두 우리, 밝은 쪽으로 걸어요!’
😍 일레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