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6 - 숫자 속에 감춰진 구조와 진실을 들여다보다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 6
최종학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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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북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숫자로 경영하라 6>

서울대 최종학 교수의 <숫자로 경영하라>가 6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어요.
저는 1권부터 5권까지 직접 구매해서 읽었는데요.
이번 6권은 감사하게도 원앤원북스에서 제공해주셔서 읽었어요.🥰🥰

저자는 지난 몇 년간 권력자나 권력기관, 그리고 시민단체가 자신들의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회계를 오용하는 일이 수차례 발생했고, 일부 기업이나 개인도 제도의 미비나 애매한 회계처리를 이용해 특정 목표를 달성하려고 시도하는 일이 있었다고 말해요.😨😨

그런 일들이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해 저항하고 비판하다 보니 민감한 글들을 계속해서 쓰게 되었고, 그 글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특정 정치집단이나 언론의 공격을 받는 일도 발생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살해 협박도 받았으며 검찰에 불려가 왜 글을 썼냐고 조사를 받기도 했다는데요.😱😱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세상이 됐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더라고요.

속상하게도 우리 사회에서는 진실인지 거짓인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내 편인지 내 편이 아닌지가 중요하고, 나의 이득인지 나의 손해인지가 더 중요한 사회에서 정도를 걸으며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각종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자괴감이 들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회계는 정직해야 해요.
그리고 회계를 이용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정직해야 하고요.
저자는 <숫자로 경영하라> 시리즈를 쓰면서 이 책의 내용을 공부함으로써 한국의 제도가 개선되고 기업이 발전한 결과, 국가와 국민이 더욱 부강해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요.😄😄

그래서인지 1부의 제목이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혁명이다’인 것 같아요.
책 전체 분량의 40% 정도를 할애한 1부는 대부분 내용이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커다란 논란이 되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이야기에요.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로 결론이 난 이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가져다주었죠.

회계에 거부감이 들거나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4부를 읽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경영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담긴 글인데요.
회계와 크게 상관없는 내용이라서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숫자로 경영하라> 1권을 쓸 때가 17년 전으로 서울대 회계학 전공 교수 중 가장 젊었던 저자가 이제는 가장 나이가 많은 교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외부와 타협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숫자로 경영하라> 시리즈를 계속 쓰셨으면 좋겠어요.

회계와 관련되었지만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쉽게 서술했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몰입해서 읽으면 나름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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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자 작가 시인선 22
김홍신 지음 / 작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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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그냥 살자>

이 책은 단순한 시집이 아니에요.
<그냥 살자>의 저자 김홍신 님은 시를 통해 인생을 말하고 있어요.

『햇살 고우면 눈에 보이는 것마다 그냥 웃어주고
비가 오면 마음 아픈 이들 위해 그냥 울어보고
바람 불면 자유 그리운 이들에게 그냥 손 흔들고
해지면 마음 다친 이들에게 그냥 두손 모으고
천둥 울리면 지은 잘못 그냥 참회하고
번개 치면 저지른 허물 그냥 뉘우치고
별이 빛나면 지구 떠난 이들에게 그냥 조아리고

근심 걱정 고난 시련 없다면
이미 저승 사람이니까』

어떤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 또한 나 자신의 일부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다양한 고민거리를 가지고 살죠.
문득 그것을 고민이라 생각하기에 마음이 쓰이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아무렇지 않게 그냥 살면 내 삶의 극히 일부일 텐데 말이죠.🤣🤣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 걸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 걸
코 막히면 안다 숨쉬는 것만도 행복인 걸
일이 없어 놀아보면 안다 일터가 낙원인 걸
아파보면 안다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인 걸

잃은 뒤에 안다 그것이 참 소중한 걸
이별하면 안다 그 이가 천사인 걸
지나보면 안다 고통이 추억인 걸
불행해지면 안다 아주 작은 게 행복인 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우리는 보통 ‘경험’을 강조하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고,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듯 말이죠.
반면에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는 속담이 있듯이 겪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 많아요.
어떤 상황을 겪었을 때는 이미 늦을 때가 있죠.
그래서 후회를 하고요.
겪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삶의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찌 살아야 합니까
인생사 전쟁터가 아니더냐

웃고 건강하고 신나게 살고 싶습니다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살라

그리 살기가 어찌 쉽습니까
인생사 쉬우면 재미가 없느니라

잘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그냥 살라』

저자의 ‘그냥 살라’는 말이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사는 법’의 재발견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전쟁터인 인생사에서 웃고 건강하고 신나게 사는 것도 힘들지만,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사는 것은 더욱 힘든 일 같아요.
하지만 저자는 이것이 쉬우면 재미없는 인생이라고 말하죠.
나 자신에 집중하고 나만큼 타인을 사랑하며, 이렇게 그냥 살다 보면 잘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여러 편의 주옥같은 시들은 소설가, 국회의원, 대학 교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삶의 지혜가 풍부한 저자의 인생 철학이 담겨 있어요.
<그냥 살자>를 음미하면서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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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보이즈 창비청소년문학 138
정보훈 지음 / 창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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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가제본 형식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changbi_insta



<시티보이즈>

최선을 다했지만 1등을 못하면 불행할까요? 실패일까요?

열여덟 아이들에게 그리고 이들보다 먼저 경험한 어른들에게 던지는 질문 같았어요.

<시티보이즈>는 달리는 이야기예요.

등장인물들은 제각기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계주 1등을 목표로 하나가 되고 있어요.

결승선을 향해 한마음으로 달리는 아이들의 가슴 벅찬 이야기는 한여름에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죠.

성장과 갈등, 설렘과 감동 이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시티보이즈>.

한편의 청춘 성장 드라마를 읽어보면 어떨까요.

#시티보이즈 #정보훈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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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패배자 - 한 권으로 읽는 인간 패배의 역사, 20주년 기념 개정판
볼프 슈나이더 지음, 박종대 옮김 / 을유문화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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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위대한 패배자>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어떤 사람은 ‘역사에는 절대적 정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승자의 정의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죠.

2022년에 작고한 <위대한 패배자>의 저자 볼프 슈나이더는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패배자를 알지 못한다. 다만 그들이 패배자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해요.
하지만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작가들은 승자보다 패자를 더 높이 평가하며, 더 나아가 이 세상에서 작가들만큼 진심으로 패자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죠.

<위대한 패배자>에서는 다양한 패배자들이 등장해요.
비참한 패배자, 영광스러운 패배자, 승리를 사기당한 패배자, 왕좌에서 쫓겨난 패배자,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몰린 패배자, 끝없이 추락한 패배자, 세계적인 명성을 도둑질당한 패배자, 더 큰 영광의 시간을 박탈당한 패배자, 살아서는 인정받지 못한 패배자,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 인생들이죠.

승자와 패배자를 구분하기에 앞서, 우리 삶에서 더 나은 모습과 더 못한 모습의 구분이 조금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위대한 패배자>에 나오는 승자 중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사람은 ‘승자’로 인정하기 싫지만,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인 패배자는 굳이 ‘패배자’로 부르고 싶지 않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승자를 꿈꾸지만, 승자는 극히 소수고 나머지 대다수는 패배자가 되는 이 현실에서 승자 못지않게 위대한 패배자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승자는 훌륭한 패배자가 있기에 더욱 빛이 나기 마련이죠.
패배자에게도 함께 경쟁했던 과정에 대한 격려와 진심 어린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세상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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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세상공부
장복남 지음 / 좋은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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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멋대로 세상공부>

2024년 11월 27일, 저자인 J 상무는 퇴임 통보를 받게 되요.

J 상무는 좋은 대학에서 졸업했고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로, 1992년에 회사에 입사하여 33년간 회사 생활을 했죠.

그 중간인 2018년에 일본 법인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되요.

'멋대로'에서 저자의 주도적인 삶을 볼 수 있어요.

퇴임 통보를 받고 '이제부터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데 무엇부터 하지?'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보다 책을 쓰는 것을 바로 실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저자에게 '멋대로'는 정말 잘 어울리는 단어 같아요.

저자에게 '세상공부'는 배움과도 같죠.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을 배우고, 그 나라에서 '일본사람'을 배우고 나아가 직업병이라 느껴질만한 일본인의 영업 그리고 일본의 경영자와 경영철학까지 저자의 배움은 정말 다양해요.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철학을 공유할 수 있다는 보통의 장점에 더해, 아직 가보지 않은 나라 '일본'에 대해 많은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크게 와닿았어요.

저자 덕분에 언젠가 겪게될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드려요.

<멋대로 세상공부> 이후의 저자의 삶이 무척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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