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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비자의 가르침
하야시 히데오미 지음, 이지현 옮김 / 전략시티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 하야시 히데오미 지음/이지현 옮김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주의자!!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제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어 제가 스트레스받고 휘둘리는 것이 제가 한심하면서도 억울하고 분하고..치가 떨린다고 할까요? 현명해야돼!!이성적인 사람이 되어야해!!난 지성인이니까!!하며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자꾸만 무너지네요..이 책에서는 이기주의자들을 다룰 수 있는 현실적인 용인술로 그들의 속셈을 간파하여 무기력하게 휘둘리지 않고 그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 나의 성공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고 하니 반드시 이 책을 읽고 또 읽어 이기주의자를 잘 다루어 저도 스트레스받지 않고 살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자아~ 이 책의 첫 장을 넘깁니다.
정말 제가 이를 북북갈며 읽는 책입니다. 그동안의 설움 싸~악 쓸어버리려고 말이죠~
이 책에서 말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이’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 사람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이죠..예를 들면, 상대방이 조용히 지켜봐주기만을 바라는 경우라며느, 즉 그것이 상대방의 ‘이’라면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만히 있는 것이 배려!! 자신의 이익에 민감한 이기주의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 사람의‘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데에서 시작되어야한답니다. 알았스~ 그렇단 말이지..침묵하리다..볶아대지 않으리라..참아야하느니라..꾹!
그리고 두 번째 이것은 정말 헉! 소리가 났습니다.
혹시 내가? 그랬나?하며 그래서 내가 휘둘리는 건가? 하며 나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그건 바로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면 보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상대의 역린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중요한 것!!
자신이 악마들과 치열한 싸움을 할 성향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한 발 물러서서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면 아무리 의욕과 욕심이 앞선다해도 자신의 역량에 비추어 한 발 물러설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명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하이라이!!
바로 칠술로 사람의 마음을 장악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메모지에 적어 코팅을 해놔서 숙지해야할 것입니다.
1술 참관
-리더 스스로 현장에 나가서 실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판단한다.
-그래야 소문이나 참언에 현혹되지 않고 객관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
-눈과 귀가 되어줄 스파이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다.
2술 필벌
-실패하거나 죄를 저질렀다면 예외없이 반드시 벌한다.
-가벼운 죄도 무겁게 다뤄야 죄를 억제할 수 있다.
3술 신상
-공에 대해 정확히 상을 내려서 노력하면 보상받는다는 것을 믿게 한다.
-상을 믿을 수 있다면 부하는 능력을 십분 발휘할 것이다.
4술 일청
-모두에게 의견을 구하여 발언하게 함으로써 책임 의식을 갖게 한다.
-침묵을 지키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게 한다.
5술 궤사
-때로는 속임수나 연기를 써서 상대를 압박할 필요가 있다.
-리더가 침묵을 지키는 것도 부하에게 압박이 된다.
6술 협지
-모르는 척하며 상대의 반응을 살펴 숨은 사실들을 알아내고 상대의 속내를 확인한다.
-상대방이 잘난 척하게 유도하여 말하게 만들고, 실수가 없는지 확인한다.
-리더는 말하고 싶어도 참고 부하들이 말하도록 유도한다.
7술 도언
-정반대의 말과 행동을 하여 진실을 알아내고 상대의 진심을 확인한다.
-거짓으로 세위를 잃은 척하여 사람들의 본심을 파악한다.
이 칠술을 읽어내리며 얼마나 의미심장하게 다시 되새김질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읽어내려가는데...
결국 결론은 절대악도 없고 절대선도 없다. 어떤 것과 비교해서 ‘이것은 좋다’, ‘이것은 나쁘다’라고 생각하지 말며 인간 본성과 현실을 인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고 노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난 마지막을 읽으며 이기적인 사람을 이기려고 하는것보다 그들을 이해하며 내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도 혹여 나의 이기적인 욕심을 위해 그들을 이기려고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