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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힘으로 가라 - 인생의 참된 방향을 찾아가는 8가지 지혜
조셉 M. 마셜 3세 지음, 공민희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혼자의 힘으로 가라- 조셉 마셜 3세 지음/공민희 옮김
제 친구가 늘 저에게 하는 말" 넌 너무 세상 편하게 살았어. 온실속 화초지. 세상물정 너무 모르는거 아니야?"
친구가 하는 말에 전 반박하지 못합니다. 저는 성격이 우유부단하고 자신감이 없으며 자기애라고는 없는 사람이니까요.
무엇을 산다고 해도 한~참 고민하며 다른곳을 둘러보다 결국 처음에 골랐던 것을 사게 되니까요.
그래요. 저는 남들이 흔히 말하는 '뚝심'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 책의 제목"혼자의 힘으로 가라"라는 문구에 확 와닿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강해질 수 있구나. 우유부단하지 않으며 내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인내,고통을 다듬으며 무언가를 이룰 수 있겠구나 하느 확신이 듭니다. 책으로 제 삶 변화해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의 힘으로 가라’라는 책을 읽으며 마음이 경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옛 말 틀린거 하나 없다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상기하며 실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마지막에 교훈을 가져다주는 따뜻한 말한마디가 깨달음을 얻게 합니다.
저는 3장에서 스스로를 믿는 힘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부족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 되돌아보며 신념이라는 것이 인생을 헤쳐나가는 동력이자 꼭 필요한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할 것은 신념이 우리가 긍정적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하나의 힘이자 선이악을 이길 것이라고 믿게 해주는 원동력이지만 선이 승리할 것이라는, 상황이 항상 내가 원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희망이나 바람 그 이상이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말로 반박할 수 없는 진리이며, 한 마디 말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구절이었습니다.
또한 1장 침묵이 가져다주는 선물에서는 침묵은 죽음처럼 일상의 소음 때문에 옆으로 밀려나거나 애매해진 문제와 질문들을 곰곰이 살펴볼 수 있게 도와준다는 말에 저는 침묵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말을 안하는 것, 대화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불안한 감정이 앞서 말을 안하면 말을 하라 재촉했거든요..그런데 상대방이 침묵을 하는데 있어 그 사람이 왜 침묵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저 또한 침묵을 통해 사색하고, 살펴보고, 분석하며 지혜를 얻어 나만의 결론을 얻어 상대방을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가라’라는 책을 통해 성급했던 제 성격을 다시금 돌아보며 이 책을 다시한번 찬찬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마음이 경건해지는 책. 펜은 칼보다 강하다 했던가요? 이 말이 딱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