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 아이디어에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까지 특허 비즈니스의 모든 것
문춘오 지음 / 미래지식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특허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문춘오 지음

 

최근 로고에 대해 배우면서 특허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허를 전문으로 하는 변리사애게 문의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상담하려했으나 비용이 어마어마하여 엄두도 내지 못하고 무료로 상담해주는 곳에 문의하여도 속시원한 답을 듣지 못해 혼자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검색도 하며 서식을 제출했으나 잘 하고 있는건지 제 자신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여 출원신청을 했다가 취소한 적이 있습니다. 특허를 신청하지 않으면 나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 보상받지 못해 손실의 위험이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물로 보이는 것이 아닌것이 돈이라는것에 대해 놀라웠습니다. 제 무지함을 채워줄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특허라는 추상적인 것에 우리가 가장 필요로하는 돈을 엮어 육체적 노동이 아닌 아이디어가 돈이 된다는 사실이 3D를 기피하는 현대인에게 구미가 당기는 것이 제목을 참 잘 지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짚어주며 발명은 우리 주위에서, 사소한 것에서 일어나는 것을 콕!콕! 이야기해주며 읽는 사람의 눈을 떼지못하게 흥미를 이끕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소제목에서 직설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들로 이루어져있어 골라보는 재미와 함께 어느하나도 빠지지 않고 읽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너무도 재미난 거 있죠? 특히 눈여겨 본 것은 책장 마지막에 발명과 특허 스토리라는 부분은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MSG, 사카린, 전자렌지,냉장고 등이 발명되고 특허되는 것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내어 나도 발명가가 될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나 뿐만이 아닌 나의 자식이 창의성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부모인 내가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도 풀어내어 깜짝 놀랐다.

잔소리가 아닌 토론의 장이 되도록 부모가 자신이 하는 일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부모가 나태해지는 모습이 아닌 항상 무언가를 몰두하고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일을 하는 것에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심감을 갖고 창의성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의 하이라이트 부록편에서는 특허출원과 시제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어 실제로 특허출원을 하며 겪는 어려움에 대한 경험담으로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곳입니다.

특허에 관하여 무겁고 지루할 것에 대해 염려를 했었는데 너무나도 재미있게, 쉽게 읽으며 앞으로 발명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특허를 내보아야겠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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