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도덕성을 근본적에서부터 철저히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나는 도덕성이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떻게 우리 뇌에서 구현되는지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도덕적 문제들 속의 심층 구조를 이해하고, 우리 뇌가 원래 해결해야 했던 문제들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특히 현대적인 문제들 사이의 차이도 밝힐 것이다. 끝으로, 도덕성에 대한 이 새로운 이해를 바탕으로 새 목초지의 모든 부족이 공유할 수 있는 보편적인 도덕철학을 제시할 것이다."(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