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에서 파이낸스까지 - 재무제표분석.가치평가.재테크 한 권으로 끝내기
아사쿠라 토모야 지음, 서수진 옮김, 김태식 감수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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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 많은 회계와 파이낸스 관련 책을 읽어봤지만 '최계에서 파이낸스' 책처럼 이해가 쉽게 되는 책은 찾기 드물었다.

기업의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알려주는 '회계'와
상품이나 서비스의 장래성을 기반으로 미래의 현금흐름 기반하에서 기업가치 여부를 예측하게 해주는 '파이낸스'의
개념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결산 시점에 있어 자금 조달과 운영 상황을 알려주는 대차대조표(B/S)와
사업기간의 수익상황(매출총이익, 영업이익, 경상이익, 세전당기이익, 당기순이익)을 알 수 있는 손익계산서(P/L)과
사업기간 동안 3가지 활동(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에 따르는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현금흐름표(C/F)라는
3가지 중요한 재무재표에 역할 차이 및 상호 관계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현금흐름표상의 현금의 변화(원인)이 전기말 대차대조표와 당기말 대차대조표의 현금차이(결과)로 나타나게 되고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원인)이 전기말 대차대조표와 당기말 대차대조표의 벌어들인 이익만큼의 자본의 변화(결과)로 나타난다.

이런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한 후에 다양한 기업의 재무현황을 진단하는 예제도 많이 들어있어서 이를 쉽게 따라가다보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다.

그동안 회계와 파이낸스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쉬운 것이었다는 것이 새롭게 알게된 깨달음이다.
평상시에 회계와 파이낸스에 괜한 주눅이 들었던 분들께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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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을 보는 생각 - 하버드가 묻는 7개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가?
로버트 사이먼스 지음, 김은경 옮김, 조철선 감수 / 전략시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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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을 보는 생각'은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의 방향과 목표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리더와 경영층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는 중요한 7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특히 7가지 질문에도 그 우선순위가 매겨져 있으므로 다른 책 처럼 이 챕터 저 챕터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읽기 보다는 그 자리에서 정독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권하고 싶다.

 

장기적 저성장과 글로벌 초경쟁 시대에 기업이 성장하는 방향으로 가치를 더 해 줄 한가지 방법은 '바로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기업의 올바른 전략은 곧 올바른 질문에서 시작된다.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인 질문들을 통해서 애매모호함에서 벗어나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주제들에 명료하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기업은 자신의 문제와 해결책을 이미 알고 있으나 이를 스스로 통찰하여 끄집어낼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이럴 때 여기에서 제시하는 7가지 질문은 바로 기업의 암묵지에 묵혀져 있는 올바른 해답을 직시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또한 리더가 이러한 질문을 구성원들에게 던지는 과정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최근 정보를 분석하고, 의사 결정을 고민하고, 향후 실행 계획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된다.

 

이 질문들을 통해서 조직의 기본 원칙과 사업의 방향에 대해서 리더와 구성원들 간에 솔직한 쌍방향 소통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소통의 자리를 통해서 조직 구성원들이 회사의 올바른 방향을 숙지하고 이를 향해 전념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을 보는 생각'의 촉매제로서 7가지 질문의 역할이 갖는 의미가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7개의 질문지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전략을 수립하거나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 질문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하면서 성공을 이룬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가 이 책에서 제시되고 있다.

 

'전략을 보는 생각'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7개의 질문을 통해서 기업은 전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그 전략을 올바르게 실행하는 방법까지 찾아갈 수 있게 된다.

 

7개의 전략 질문 목록은 첫째, 핵심 고객(Core Customer)과 둘째, 핵심 가치(Core Value)와 관련된 두개의 질문을 통해서 전략 실행을 위한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

 

그 다음 세째, 주요 성과 변수(Critical Performance Variables)와 네째 전략적 제약(Constraints)와 관련한 질문을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조직의 전략적 의제에 집중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다섯번째 창의적 긴장감(Creative Tension)과 여섯번째 협력(Commitment)의 두개의 질문을 통해서는 리더가 구성원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행동을 하도록 충분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는지, 그리고 자극을 주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만일의 사태(Contingencies)와 관련한 질문은 조직의 미래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리더가 7가지 전략 질문 목록을 체화하고 숙지하고 있으면서 구성원들과 함께 쌍방향 소통을 통해서 생산적인 참여를 유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 그 기업은 이미 올바른 방향으로 접어들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성원들도 이러한 7가지 질문을 통해서 리더와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는 리더가 구성원들과 얼굴을 마주모고 눈을 바라보면서 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질문 과정이 갖는 큰 영향력은 리더와 구성원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회를 붙잡기 위해 소매를 걷어 올리고 함께 모여 앉아서 몸짓 언어 등의 서로의 미묘한 신호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더욱 촉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논의한 질문과 분위기는 상부에만 한정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직 전체에 퍼져나가야 한다. 또한 이 논의에 정작 이 문제를 실행에 옮기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운영 담당자들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논의하는 과정에서 참여자의 직급이나 사내 정치 상황이 개입되지 않도록 누가 옳은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서 논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러한 논의 과정의 최종 결론은 '그럼 무엇을 할 것인가'로 마쳐야 한다. 리더는 논의에 참여해서 전략적 질문들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궁극적으로는 구성원들의 행동을 촉진시켜야 한다.

 

책을 읽고 나서 두 번이나 주요 챕터를 오가면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숙성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7개의 주요 질문들을 기업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전략적 해답을 찾아야 하는 때에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다면 리더의 입장에서는 바로 옆에 제갈공명을 끼고 사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만큼 든든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특히,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대표적인 기업 사례가 바로 존슨앤존슨에 대한 내용이었다.

 

현재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한 구성원으로서 실제 업무를 하면서 몸소 느끼고 있는 회사 내의 의사 결정 구조와 문화와 전혀 다름이 없어서 이 책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많은 기업들이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7가지 '전략을 보는 생각'을 구성원들과 함께 도출하고 실행해 나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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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흥신소 - 흥할 컨셉, 찾아드립니다!
서대웅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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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흥신소라는 책을 금요일에 택배로 받고 나서, 주말에 그 자리에 앉아서 한번에 읽어버리고 말았다. 그 만큼 책 내용도 좋지만 소설처럼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자신의 문제에 봉착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그 만큼 쉽게 술술 읽혔던 것 같다.

 

컨셉... 마케팅 일에 종사하면서도 정말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이 컨셉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이 업계에서 컨셉에 대해서 마스터 했다고 생각한다면 그 분은 정말 행복한 마케터로서 이미 그 업계에 우뚝 선 그루가 되어 있으신 분이 아닐까? 그 만큼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컨셉을 도출하는 프로세스도 천차 만별로 이미 기존에 수많은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어왔다.

 

그런데 정말 성공하는 컨셉은 얼마나 될까? 이 부분에 있어서 행동하는 컨셉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이 책에 눈길이 가고 한번 간 눈길은 그 컨셉을 도출하는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심을 이끌어서 궁극적으로 이 책을 독파하도록 만든 힘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컨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마치 누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듯이 내 자랑보다는 제안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러브레터를 쓰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누구를 사랑할 때를 돌아보면 그 답이 쉽게 나온다. 내가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은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 사람의 삶 속에서 희로애락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되면서 내 삶의 일상에서 그 사람 환영이 좇아 다니듯 내가 어떤 업무에서 제안을 할 때 정말 그 만큼 이 제안을 받는 사람이나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썼었던가 하는 반성하는 마음이 들었다. 사랑하라니...!

 

또한 인상에 남는 부분은 바로 WWW 6 서클이다. 

 

Who we are -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Who they are -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 희로애락을 무엇인가

Why we do - 우리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정말 이 제안을 왜 하는가

Why they do - 그들은 왜 이 읽을 하려는 건가, 무엇 때문에 그들은 이 일을 하는가

General what - 일반적인 정의, 남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Unique what - 자신만의 가치관, 관점이 담긴 정의는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방법에 따라서 목표의 명확화(Why we do) --> 경쟁의 관점(Who is the Enemy) --> 차별적 경쟁 우위(Who we are) --> 핵심타깃 규정(Who they are) --> 마케팅 컨셉(What is Unique What) --> 마케팅 플랜까지 물 흐르듯이 도출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한 번의 재미있는 영화를 본 것 같다. 그런데 보고 나서 즐거움과 에너지도 얻지만 컨셉에 대해서 명확한 프로세스를 반복적인 사례를 통해서 체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누가 컨셉을 어떻게 도출하는지 물어보면 장황하게 말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WWW Frame을 통해서 나 스스로 컨셉도출 과정이 명확해 진 것 같아서 정말 흥이 난다. 

 

읽고 나면 컨셉이 명확해 지고 누군가에게 컨셉을 어떻게 도출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 근질해지는 책, 마케터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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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은 뽑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다.
<컨셉흥신소> 돌격대 소장의 대사

컨셉은 뽑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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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힘
카가와 신페이 지음, 김문정 옮김, 조밤비 감수 / 이답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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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모두 무언가를 남에게 파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파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다가가서 팔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상황별 조언이 담겨져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미래상 그리기 - 되고 싶은 나를 꿈꾸게 하라"는 판매 팁 부분이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서 정보를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이 꿈꾸게 만드는 부분이라 설명하고 있다. "고객의 턱을 90도로 올려줘."라는 톱 세일즈맨의 시크릿 노하우처럼 고객이 내 설명을 들으면서 시선을 비스듬히 위로 향하고 이상적인 미래상을 얘기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어느덧 고객은 내가 설명하는 상품의 장단점을 논하는 일차원적인 단계에서 자신의 미래에 원하는 자아상과 감정적인 연결이 되어버림으로써 고객의 마음은 이미 이 상품을 구매한 이후의 본인의 나아진 삶에 가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판매하는 상품이 "되고 싶은 자신"과 직결되는 것이라면 어떤 고객이라고 진지하게 구입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조언이 아닌가 싶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을 써라"는 부분이었다. 특히 고객이 상점에 들렀을 때, 스스로 "이거 괜찮은데?"라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하는 자연스러운 판매 행위로 스스로 고객이 멈춰서 읽고 납듣되도록 하는 POP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해주었다. 어떤 POP가 고객의 구매 의욕을 높어주는 걸까? 그 정답은 판매자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고객이 '알고 싶은 말'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파는 쪽의 시선에서 쓴 '판매자가 하고 싶은 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관이 없는 말이거나 강매당한다는 느낌이 드는 세일즈 톡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는 쪽의 시선, 즉 소비자의 시선에서 쓰인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을 고민해서 POP에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매장 내에서 고객의 자연스러운 구매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서 잘 팔리는 POP가 필요한 3단계 장치인 (발길을 멈춰세운다 -> 내용에 흥미를 갖고 읽게 만든다 -> 사는 행동을 불러일으킨다)로까지 그 설명이 이어지는 데, 실제 판매자 입장에서 적용해 본다면 바로 판매실적과 직결될 수 있는 유용한 팁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렇게 이 책은 실제 판매에 적용해서 좋은 결과를 보았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주요한 원칙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우리의 삶은 판매와 직결되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광범위한 삶에 이 책에서 제공해 주는 몇가지 팁을 적용해 본다면 더욱 효과있는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유용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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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수치화 생각법 - 숫자에 약해도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미키 다케노부 감수, 김준 옮김 / 더퀘스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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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은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수치화 생각법"이며, 이 책은 숫자에 약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부터 모든 일을 숫자로 생각할 수 있게 되고 싶다는 사람까지 모든 사람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수치화의 비결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가 소프트뱅크 재직 시절 손정의 사장으로부터 배운 지식과 저자 자신이 사업을 하면서 실천한 경험, 그리고 다양한 조직을 지원하면서 체계화한 수치화 업무술의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통계 지식이나 어려운 엑셀 등은 전혀 필요 없으며, 숫자에 약한 사람이라도 수치화 사고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게 된 이유와 좋았던 점, 향후 적용해 볼 점, 아쉬운 점, 결론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책을 읽게 된 이유

최근에 챗GPT의 Advanced Data Analysis 기능도 보강되었으므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수치화해서 생각할 수 있다면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 할수록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빠르게 수치화 하고 데이터 분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즉, 중요한 의사결정을 위해서 필요한 숫자와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일상과 업무에서 많은 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해 이루어지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더 효율적인 선택과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숫자와 데이터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제목과 표지가 재미있어 보였으며, 저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수치화 사고의 중요성과 효과를 다양한 예시와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해준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소프트뱅크 재직 시 손정의 사장으로부터 배운 수치화 업무 기술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숫자는 사람을 움직이고, 오해를 없애고, 문제를 해결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수치화 전에 프로세스 분류를 하고, 문제나 현상을 수치화하고, PDCA를 고속으로 돌리고, 변수를 발견하고, KPI 매니지먼트를 활용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모든 내용들은 간단한 엑셀 조작과 사칙연산만 가능하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숫자에 약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쉽게 수치화 사고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복잡한 통계 지식이나 엑셀 스킬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사칙연산만을 사용하여 다양한 수치화 기법을 소개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3. 이 책에서 향후 적용해 볼 점

이 책에서 향후 적용해 볼 점은 업무에서 수치화를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저자는 대화 중에 숫자가 나오도록 신경 쓰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많다’라는 단어 대신 '얼마나 많은지’를 말하거나, '성공률’이라는 단어 대신 '성공률은 몇 퍼센트인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해지고, 자신의 목표나 성과도 명확해집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된 수치화 기법과 KPI 관리 전략은 업무에서의 목표 설정과 프로젝트 관리, 그리고 팀의 성과 측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복잡한 프로젝트를 관리하거나, 다양한 팀과 협업할 때, 명확한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을 위해 이 책에서 배운 수치화 전략을 적극 활용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 책에서 배운 수치화 생각법을 일상과 업무에 꼭 적용해보려 합니다. 특히, 업무에서의 의사결정이나 프로젝트 계획 시, 다양한 데이터를 수치화하여 명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이 책에서 조금 아쉬운 점

이 책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수치화 사고의 한계나 위험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숫자는 객관적인 사실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편향된 해석이나 오용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숫자의 차이를 과장하거나, 숫자를 잘못 해석하거나, 숫자에만 의존하고 다른 요인을 무시하거나, 숫자를 조작하거나, 숫자에 감정을 부여하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방지하고, 수치화 사고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나 전제가 필요한지, 어떤 주의점이나 윤리적 원칙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일러스트를 통한 설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복잡한 개념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 업무 상황에서 수치화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나 방법론이 더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이 다소 이론적인 부분이 많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실무 예시와 케이스 스터디가 포함되었다면, 이론을 실제 업무에 더 쉽게 연결시킬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5. 결론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수치화 생각법"은 숫자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수치화 사고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하여 명확한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수치와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복잡한 개념을 일러스트를 통해 쉽게 설명하여, 데이터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돕습니다. 다만, 좀 더 심도 있는 내용과 실무적인 적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면 더 완벽한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숫자에 약한 사람이라도 수치화 사고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소프트뱅크 재직 시 손정의 사장으로부터 배운 수치화 업무술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수치화 사고의 중요성과 효과를 다양한 예시와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해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숫자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고, 숫자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수치화 사고의 한계나 위험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으므로, 그 부분은 스스로 학습하거나 다른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 책은 숫자에 약한 직장인이나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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