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Keys To Positive Thinking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나폴레온 힐 지음, 민승남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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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제목만 봐도 성공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이 떠오른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스테디셀러라고 소개된 이 책은 나폴레온 힐이 평생 연구한 성공이론을 현실에 적용한 화제의 책이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헨리 포드 등 부와 성공을 거머쥔 거장들의 성공담과 이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끈 보석 같은 지침이 담겨 있다. 내가 읽은 책은 두 번째 책인 긍정적인 자세를 통한 성공철학 9단계를 제시해주고 있었다. 긍정의 힘이 대단하다는 건 수많은 책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자석이 쇠붙이를 끌어당기듯 좋은 결과를 끌어당기는 것이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마치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사방의 땅을 바라본 것처럼 희망을 발견하는 것이다. 저자 나폴레온 힐은 PMA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이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PMA는 일종의 안전장치다. 인생의 폭풍 속에서 표류할 때 꼭 필요한. 그것의 개념을 형성하는 세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자면, ‘긍정적인마음’, 그리고 가짐이다. 긍정적이란 말은 낙천주의, 용기, 친절과 같은 플러스적인 힘이라면 마음은 육체의 힘이 아닌, 정신의 힘이다. 마지막으로 가짐은 기분과 감정의 올바른 태도다. ,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필연적으로 올바른 행동과 결과로 이어지는 올바른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일단 신념을 가지고 자신 안에 잠자고 있는 경이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유쾌하고도 긍정적인 태도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강력한 이미지가 만들어질 때 그것은 언어보다 더욱 심층적인 형태를 이룬다. 이것은 이지성 작가가 이야기하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공식’ R=VD 와도 상통한다. 나폴레온 힐은 실천하는 방법으로 이를테면 내가 갖고 싶은 메르세테스 벤츠의 사진을 찾아 가위로 오리고 그것을 매일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놓으라고 말했다. 시각적 도구로 삼아 내가 원하는 특성, 개선된 관계, 소유물의 이미지를 마음속에 그리고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 외에도 남에게 받고 싶은 대로 주라는 성경원리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자기 점검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제거하고 관용의 습관을 기르며, 목표를 세우는 등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위한 9가지 단계를 세세하게 설명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서도 이러한 좌우명대로 산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공포와 의심은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만 이것을 물리친 사람들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부정적인 생각의 덫에 걸리기 가장 쉬운 경우는 자신의 부정적 생각을 다른 사람에 대한 불만의 형식으로 나타낼 때인데, 이런 식으로 자기가 나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우롱하는 행위일 뿐이다. 먼저 상대의 좋은 점을 발견하도록 노력하고 그래도 할 말이 있으면 그때 말하자는 기술은 효과만점이다. 나도 시도해보려 한다.

 

  요행으로 얻거나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성공이 아니라, 나폴레온 힐이 말하는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부단히 단련해야겠다. 여기서 제시한 9가지 원칙을 매일 상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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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폼은 자유로워
온담 지음 / 이야기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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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폼은 자유로워

 

  아기코끼리 폼폼이를 보면서 무언가를 갈구하고 강박적으로 착한 일을 하던 어릴 적 내 모습이 떠올랐다. 엄마 아빠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아기 코끼리 폼폼이는 서커스장에서 넘어지면 안되고, 한번에 공을 넣어야 하며, 예쁘게 그리고 한번에 맞혀야 하는, 힘든 훈련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어떤 서커스쇼를 훌륭하게 해내면 엄마 아빠가 뿌듯해 하고 우리 애가 이렇게 훌륭하게 해냈다는 자랑에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했다. 최근에 보았던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은별이가 엄마와 외할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강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마저 떠올랐다. 책에서도 폼폼이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은 잘해서 상을 탔어! 그래도 연습을 쉬면 안 돼. 힘들지만 내일도 상을 받으려면 계속 연습해야 해라고. 그 혼잣말이 안쓰러웠다. 사실 폼폼이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힘들어하는 아기코끼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곰 이모가 어서 자라고 해도, 엄마 아빠를 위해 상을 받고 싶다는 폼폼이의 속마음을 알고 나니 마음이 아팠다.

 

  그러던 어느 날, 서커스 공연장이 폐쇄되고 말았다. 그 이유는 감염병 발생. 작금의 시대를 대변하는 사건이다. 서커스장에서 쫓겨나 자연으로 온 폼폼이네 가족은 그곳에 적응하지 못해 또 한번 힘들어하고 있는 중이었다. 여전히 서커스장에서 입던 옷을 벗어던지지 못한 채. 묘기 부리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폼폼이는 어떻게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때 너구리, 고슴도치, 곰과 새 등 자연의 친구들을 만났고 높이 달린 열매를 따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폼폼이는 무사히 열매를 따주곤 자신에게 무슨 상을 줄 거냐고 물어보았다. 동물들은 상대신 폼폼이를 꼭 껴안아 주었다. 폼폼이가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다. ‘상은 주지 않고 나를 꼭 안아주네. 그런데 기분이 좋다...’ 이 외에도 바닥에 떨어진 아기 새를 들어서 옮겨주었고 미어캣의 가족 초상화도 그려주었으며, 강물이 얕아져 목욕을 할 수 없었던 하마와 악어에게 폼폼이 코로 큰 물줄기를 뿜어주었다. 친구들의 칭찬에 품품이는 기분이 좋아졌고 서커스장에서 입던 옷을 다 벗고 신이 났다. 정말 즐거워보였다. 폼폼이의 친구들은 폼폼이에게 고맙다고, 대단하다고 말했을 뿐인데 폼폼이는 늘 하던 걸 하면서 못 느껴보았던 이 기분에 새롭고 신기했다. 이제 폼폼이는 엄마 아빠에게도 서커스 옷을 벗어보라고 제안하며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만끽했다. 그런 폼폼이를 보는 엄마 아빠도 기뻤다.

 

  이 동화를 통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지만 애써도 잘 안되어 마음고생을 했던 아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임을 느꼈다. 누군가의 강요, 보상을 받기 위해 하는 행동이 아닌, 스스로 무언가를 함으로써 느끼는 자유와 기쁨, 관계의 회복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진정한 자유가 주는 행복이 무엇인지 어른이들도 함께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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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할 수 있어 - 당신이 결심한 모든 것을 이루는 8가지 강력한 무기
김민철 지음 / 라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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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광고를 보면서 수십 년 영어를 공부해왔음에도 회화 한마디 입 벙끗하기 어려운 나를 떠올리며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가진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를 배우며 공부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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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가들
김형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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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가들

 

  최근 우연히 tv프로그램을 돌리다가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전설의 가수들이 펼치는 라이브 무대와 영상, 토크로 기록하는 초대형 다큐음악쇼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1회를 보았는데, 한국형 발라드의 계보를 정리해주었다. 이문세와 변진섭, 임창정, 조성모 등 역사상 단 한 번도 한자리에 모을 수 없었던 발라드 전설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에 넋을 놓고 보았다. 이렇듯 음악은 세대를 초월하여 감동을 주는 맛이 있다. 오늘 읽은 서평 도서 유행가들1980년대 민족 문학을 이끌어 온 논객인 저자가 시대를 관통한 유행가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속의 정서와 사회상을 말해주었다.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 때까지 매우 폭이 넓다. 여기엔 신민요와 트로트, 청년문화, 록 음악, 댄스뮤직까지 다양했다. 윤심덕도 나오고 송창식과 서태지와 아이들까지 나온다. 시대정신과 감수성을 짚어내는 저자의 풍성한 철학과 유행가들에 관한 에피소드가 무척 재밌다. 특히 윤심덕은 예전에 드라마 사의 찬미에서 김우진을 연기한 이종석과 윤심덕을 연기한 신혜선의 케미가 돋보여 그들을 다룬 책까지 찾아볼 정도였다. 1926년에 발표된 번안가요인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의 성악가였던 윤심덕에 의해 10만 장의 판매 기록을 세운 유작이었다. 각설하고, 이 책을 이름 없이 살다간 유랑극단의 가수들과 다방 디제이들, 최루탄 속에서 노래한 미중 가수들에게 바친다는 저자의 소회를 마주하며 페이지를 넘겨보자.

 

  유행가는 근대의 산물이었고 한국의 근대가 얼마나 잔인한 폭동 속에서 상처와 함께 자라왔는지는 유행가가 증명해주기도 한다. 저자가 태어났던 1950년대는 저물어가는 궁핍의 시대였고 당시 어울리던 이풍진 형의 십팔번은 사의 찬미였다고 한다. 시대적 교양을 한참 앞서가는 외국 가곡이 식민지 조선의 하류 문화에 합류된 사정은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절망과 허무주의가 팽배한 일제 치하를 반영한 유행가는 우리 민족의 정서인 을 드러내고도 있었다. 저자는 한국의 지식인들이 우리 유행가의 수준을 낮잡아 본다는 느낌을 받았었다고 한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역시 우리 민족에게 아직 그 영향력을 잃지 않고 남아있다. 이를테면 반일의 노래인 목포의 눈물은 박정희 정권에 들어선 후 호남 소외라는 한국 현대사의 지울 수 없는 정치적 상처의 등가물로 재창조되었고, 조선인을 자극한다고 발매금지 처분을 받은 눈물 젖은 두만강1960년대 후반 반공 드라마 김삿갓 북한 방랑기의 주제곡이 되며 반공, 반북 노래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유행가의 사회학이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록 음악의 발달사에 빠질 수 없는 신중현은 독재 정권에서 문화적 대치선을 그었다. 박정희 찬가를 두고 생겨난 세속적인 갈등과 자신의 록 문화는 서로 융합될 수 없는 긴장 그 자체였을 것이다. 양희은의 앨범 자켓사진도 이 책에 삽입되어 있었는데 그 당시 당국의 퇴폐풍조 단속과 퇴폐가요 정화라는 명목 하에 여러 곡들이 금지곡이 되었고 양희은, 송창식, 이장희 등의 곡들이 얼토당토않게 금지되었다. 우스꽝스러운 금지 목록을 양산하는 꼴에 헛웃음이 난다. 1990년대 곡을 주로 들었던 나같은 세대로서는 이 책의 전반적인 큰 줄기인 그 시절들에 대한 유행가들의 의미를 환기할 수 있어 좋았다. 음악 역시 당대의 사회를 반영하는 데 매우 적절한 도구로 사용된 것이다. 마치 야사처럼 정사엔 언급하지 않았던 비화들까지 안 느낌이라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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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책쓰기 (저자 특강 초대권 수록) - 고객을 불러오는 콘셉트 기획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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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책쓰기

 

  방금 제목을 적으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책쓰기를 글쓰기로 잘못 적었다가 고쳤다. 아무래도 글쓰기에 익숙한 나는 책쓰기라는 말이 잘 와닿지 않아서였던 것 같다. 저자도 말했다. 책쓰기와 글쓰기는 다르다고. 보통 혼동해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글쓰기는 책쓰기의 일부이며 원고지 매수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책쓰기는 보통 200자 원고지로 700~800매 정도를 써야 250페이지 정도의 책이 된다. 그저 A4용지 1~2장 정도의 글쓰기를 즐겨하는 나로서는 어마어마한 분량에 압도된다. 짧은 글쓰기와는 호흡과 접근법까지 다를 것이다. 또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소비자로서가 아니라 생산자로서 자신도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 텐데 이미 레드오션인 글쓰기와는 달리 책쓰기는 블루오션이라고, 저자는 설명했다. 그저 블로그에 올리는 정도로 만족할 것인가, 인생의 반전을 꿈꾸는 책쓰는 사람이 될 것인가. 그 선택의 몫은 나에게 달려있다. 글쓰기로는 경험할 수 없는 보상도 따라온다. 꽤나 큰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책쓰기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느꼈다.

 

  제목처럼 무기가 되는 책쓰기의 방법을 알고 싶어졌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기둥을 보며 수많은 출판사의 이름들을 새삼, 살펴보았다. 책의 내용에 따라 비슷한 출판사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전혀 다른 주제를 다룬 출판사도 눈에 띄었다. 출판 단계에서 자신의 글감을 잘 다룰 출판사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임을 깨달았다. 혹은 독립출판이라 하여 직접 책을 만드는 소수의 작가도 있지만 대부분은 출판사와 연계되기 때문이다. 보통 책을 한 권 출간하려면 2,000만원 전후의 비용이 든다니 막대하다. 출판사는 추후의 문제고 일단 책쓰기의 기본기부터 익히려면 샘플북을 찾아야 한다. 그것을 통해 문체를 결정하고 편집 형식과 메시지를 배우는 것이다. 이를테면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를 샘플북으로 정했다면 도전과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찾고 책의 저자가 이런 메시지를 가지고 4개의 큰 제목과 50개의 작은 제목으로 정리해 자신의 책을 완성함을 엿보는 것이다. 자료 수집과 베스트셀러의 조건, 출판계약의 의미, 비주얼 자료 준비하는 방법, 요즘같은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으로 브랜딩하기 등 다양한 단계들을 소개해주었다.

 

  책을 하나 쓰는 것도 고도의 기획과 사람을 움직이는 변수들, 양질의 포인트를 잘 알아야 성공함을 깨달았다. 특히 제목은 저자와 독자의 연결점이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다. 나도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제목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 제목 짓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 광고 카피를 공부하기를 조언했다. 고객을 즉각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헤드라인. 이것에 반응하는 브랜딩을 위한 책 제목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의 속성을 잘 알아야 책도 독자의 손에 들린다.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언택트의 본질인 콘택트를 깨닫고 신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내야 한다. 고객과의 라포가 형성되려면 퍼스널 브랜딩이 필수적이다. 정확한 브랜딩이 되어 있어야 콘택트가 되고 언택트도 가능하다. 이젠 스펙이 아닌, 퍼스널 브랜딩의 방법으로 책쓰기의 무기를 가지고 여기서 소개하는 활용법을 익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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