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히카루가 죽은 여름 07 히카루가 죽은 여름 7
모쿠모쿠렌 지음, 송재희 옮김 / SL COMIC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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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를 볼 때 흔히 후반부에서 긴장감이 확 풀리곤 하는데요. 공포의 대상이 점차 정체를 드러내면서 시각적으로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면 백이면 백 흥미와 공포가 잦아들기 때문이죠.
이 이야기도 미스터리가 풀리고 공포의 대상이 드러나는 국면인데요. 그런데 작가가 작화를 통해 형상화시킨 이 미스터리의 존재는 신기하게도 독자의 긴장과 공포를 전혀 훼손하지 않네요. 오히려 더욱 긴박하고 소름끼치는 전개가 되는데요.
이는 탄탄한 서사의 힘일까요? 아니면 빼어난 작화의 힘일까요? 어쨌든 이 작가, 개그 욕심은 좀 내려놓고 진지한 표현에 더욱 힘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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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히카루가 죽은 여름 07 히카루가 죽은 여름 7
모쿠모쿠렌 지음, 송재희 옮김 / SL COMIC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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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권에서 기대했었던 공포가 계속 깊이 있게 다뤄지고 있어서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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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삼나무 숲에 눈이 내리면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유리(파란수국) / R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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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을 매력 여부와 상관 없이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네요.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은 여주 캐릭터도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여주를 잔뜩 위축시킨 상처와 죄책감이 결국 여주의 올곧고 선한 본성에 기인한다는 사실이 이야기 속에서 개연성 있게 전달되었거든요.
남주는 다정하고 굳건한 어른 남자의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인데요. 성장 과정이 치명적인 상처들로 얼룩졌지만 비틀리거나 망가지지 않고 제대로 사랑할 줄 아는 어른이 되었네요.
그런데 남주가 제 상처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주변인들의 악행에 질려버린 여주를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게 했던 사람은 바로 여주의 아버지였죠. 마치 태양처럼 사람들에게 사랑만 퍼부어주는 캐릭터가 위화감 없이 설득력 있게 구현되어서 감탄했네요.
불호 쪽에 가까운, 아니 혐오스러운 캐릭터들도 각자 다 나름의 사정이란 것들이 있어서 흥미롭기는 했어요. 물론 인간적으로 이해하지는 못했지만요. 그리고 완전 혐오스러운 캐릭터와 그나마 덜 혐오스러운 캐릭터가 수치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부로 구분되고 있어서 완전 절묘했네요.
필력 좋으신 작가님을 또 한 분 만나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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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삼나무 숲에 눈이 내리면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유리(파란수국) / R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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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고요한 겨울 밤에 딱 어울리는 따뜻한 이야기였네요. 잔잔한 글인데 흡인력은 강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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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은 어디로 갈까
콘치타 데그레고리오 지음,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 정림(정한샘).하나 옮김 / 오후의소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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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소중한 존재의 상실, 부재를 겪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피상적인 위로로 회피하지 말고 그 누군가의 슬픔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라는, 그것만으로도 그 누군가에게는 힘이 된다는 그런 메세지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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