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캐롯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위빙위버 (저자) / 조아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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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 소설을 보는 것 같았네요. 주인공들의 직업이 학문 연구, 그것도 인문학 연구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화는 유치하다가도 한없이 지적으로 펼쳐지는데요. 장르 소설에서는 흔치 않은 그 지적 대화의 장황함과 묵직함이 개인적으로는 완전 극호!!!였네요.
솔직히 초반의 남주는 여주의 어려움을 몇천만 배 더해주듯 뺀질뺀질 깐족깐족 무매력이었지만요. 어느새 여주와 부딪히면서 점차 변화해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되었네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로맨스의 달달함에 마냥 취해 있지는 않습니다. 19세기 말 학문을 연구하는 여성들에게 가해졌던 부당한 압박을 놓치지 않고 날카롭게 짚어내고 있으니까요. 더욱이 대학원이라는 무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덕분에 현 대학원생들에게 PTSD를 안겨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서술되고 있네요. 굳이 계몽적인 프로파간다를 부각시키지 않아도 충분해서 정말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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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캐롯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위빙위버 (저자) / 조아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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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남주의 티키타카가 잼있기도 했지만 그들의 대화를 통해 천천히 서로에게 깊이 스며들어가는 과정을 1열에서 직관하듯 볼 수 있어서 신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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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죽은 남편이 남기고 간 것은 (총4권/완결)
손가지 / 메어리로즈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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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물이라는 설정으로 이렇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펼쳐내신 작가님의 필력에 그저 감동할 뿐입니다ㅠㅜㅠㅜ
개인적으로 사랑이란 단 두 사람만의 배타적이고 단절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해왔는데요.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 작가님은 사랑이란 확장적이고 연속적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설득력 넘치게 전달해주시네요.
그렇기에 이야기는 현실의 잔인함과 냉정함을 가감없이 보여주지만 결국 우리에게 배려와 온기의 희망을 망각하지 말라고 격려해주네요. 은근하게 전해지는 연대의 메세지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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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인트힐의 상속자 4 (완결) 세인트힐의 상속자 4
한오후 / 엘로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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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안에서 선과 악의 경계, 신의 존재 등 형이상학적 주제까지 위화감 없이 다뤄지고 있어서 이채롭고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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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인트힐의 상속자 3 세인트힐의 상속자 3
한오후 / 엘로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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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감정이 단편적이지 않고 혐오감과 연민 등이 섞인 불순한 복합체 같아서 무척 현실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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