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끝내 살아남는 이야기 ..."지구를 초록으로 뒤덮을 만큼,식물의 위대한 생존 전략이 경이롭기까지 하다.한번 뿌리 내린 이상절대 움직일 수없다는 치명적 단점을 극복하며,인지, 학습, 기억까지 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는식물의 생존 전략에고개가 숙여진다.사실 식물은 민첩하고 정교하게 활동하는 생명체였다.감염된 세포는 스스로 죽여 스스로를 지켜 내고,뿐만 아니라위험 발생시 동료들에게 알려서로까지 끝끝내 지켜낸다.심지어다음 세대를 위한 구원 전략까지 ...
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가정은 없다!우리는 모두 조금씩 불안하고 흔들리며, 고통 가운데에서 성장해 나간다며 격려해 준다. 이 책은 세상의 수많은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이만큼 했으면 괜찮지 않습니까’라는 담담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책임' 을 어깨를 얹고살아가는 우리들에게,책의 말미에꼭지별로 수록된 <함께 살아가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되었다.'니체'와 '쇼펜하우어'의 멘트들을페이지마다 만날 수 있는 건이 책만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커다란 선물이라 하겠다.
윤동주는 무엇인가. 80여 년 전에 세상을 떠난 무명의 시인은 지금 우리 곁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가.시인이 몸을 움직여 손으로 써 내려간윤동주의 오래된 노트에 담긴 치열한 퇴고의 흔적을 지도 삼아 시인과 시의 여정을 좇다보니,고향 만주와 고국 조선, 제국 일본의 ‘틈새’에서 피어난 윤동주의 삶과 시를 가까이서 만난 듯한 느낌이 든다.이 책에서는그의 낱장 원고들에 담긴 글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일본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시를 쓰고, 고치고, 덧붙이며 한 편 한 편 지어나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익히 알고 있는 윤동주라 자신만만 하였지만,창작노트와 초고에서그만의 새로운 의미를 찾은 느낌이 든다.지리멸렬하고도 치열했을 그의 창작...들을이렇게 손쉽게 보아도 되나 싶은 수준이랄까.
세계경제포럼(WEF)의 「2026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는 분쟁과 기후라는 두 축이 서로 맞물리며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미국 대 중국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 러시아, 캐나다, 브라질 같은 자원 부국들의 위상 변화는 물론,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오만 같은 중간국들의 약진까지, 달라진 권력의 지형도를 선명하게 해석해 준다.국제정세의 본질을 이해하고 미래의 패권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주는 책이다.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열린 책들에서한정판 하드 커버로 재탄생 시켜준 덕분에,몇 년 만에 다시금 읽게 되었다.나쓰메 소세키의 삶을 엿보면그의 문학은 그에게 단순한 창작 활동이 아니라 삶을 견디기 위한 방식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느껴진다.1905년, 소세키는 이름 없는 고양이의 입을 빌려 일본 사회를 풍자하는 단편을 발표했는데,[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나쓰메 소세키가 38세에 발표하기 시작한 데뷔작이다.(작품은 곧 장편으로 이어졌다고~)일본 근대문학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풍자와 문학적 깊이를 통해 현대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