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흔한 빵인 크루아상에 얽힌 역사적 사건, 보르도가 와인 생산지로 본격 개발된 배경, 소금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관계,조선 시대 양반들이 특별한 날 별식으로 즐겼던 수제비,등등우리가 자주 먹는 평범한 음식에 담긴 사연을 통해 생활과 문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살펴보니무척 재미있다.역사가 더해진허난설헌 초희의 눈물, 초당 순두부.조선의 떡국과 고려의 조랭이떡국.다산이 만든 수원성과 수원갈비.이야기들...내 흥미를 사로잡는다.오늘날 치킨 요리의 대명사로 자리잡은프라이드 치킨은남부 흑인 노예들의 배고픔을 달래던소울 푸드 였다는 것까지 ...밥상에 오르는 음식과 식재료 하나하나에는 인류 문명의 역사가 담겨 있고, 우리의 정서가 새겨져 있음을다시 한번 새롭게 깨닫는다.
한국조폐공사의 이 생생한 극복기가 흥미진진했다.디지털 전환이라는거대한ㅁ풍랑 앞에서존립과 역할을 고민한 그들은,변화와 혁신에 진심인 공기업이었다.그들의 진심대로 같은 고민을 품은 공공기관과 업계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벤치마킹 사례이자 작은 희망의 등대가 되어줄 것 같다. 그들의 성공,그리고반전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과 소통...도전해 줘서 고맙습니다.추천합니다.위기는 기회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
문학사에 깊은 인상을 남긴 문제적 문장으로 이 책은이렇게 시작하고 있다.사회가 요구하는 감정과개인이 추구하는 본능 사이에과연합일이란 있을까?사회에서 늘 이방인 일 수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알베르 카뮈가 전하는 부조리 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고,'마땅히 필요한 그 순간 느껴야 할 사회적으로 타당한 감정'을 도려내어 소설을 전개하는 서술 기법을 만날 수 있었다.그를 정면으로 마주한 나의 시선 탓일까.뭔가 불편하다.사회와 개인의 부조리를 다루는 이 고전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꼭 한 번은 읽어야 하는 불멸의 걸작이라 하겠다.
과학과 예술을 융합해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려면 유연하고도 적응력 있는 자세로 예술과 과학을 함께 탐구해야 할텐데,이 책은 다방면에서 그런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스케폴딩(scaffolding) 교육이랄까.학습자가 스스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사나 유능한 동료가 점진적으로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소싯적 공부한 용어 꺼내보기 ^^;)난해한 예술을 과학의 눈으로 살펴보니오히려 이해하기 쉬워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경제 기사를 읽다가 낯선 단어에 막힌 적이 있는가?!날마다 쏟아져 나오는 경제 기사들~경제를 알아야돈의 흐름이 보이는데,용어부터 콱콱 막혀 버리면 곤란하지 않는가?관심 있는 단어에서 출발해 관련 개념으로 이해를 넓히고, 뉴스를 읽다가 궁금한 용어가 나오면 색인으로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내 손안의 경제 사전을 득템했다고나 할까?경제 공부를 시작하려는 독자부터 새로운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고 싶은 직장인까지, 필요한 순간 꺼내 볼 수 있는 경제용어 안내서로는가장 친절하고 가장 완벽하다.사진과 도표까지 함께 실어 낯선 개념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