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의 가장자리 - 부서진 유년의 파편에서 출현한 신경과학자 이야기
데이비드 수실로 지음, 이충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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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온전한 자기’를 찾은 사람의

진실된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어떻게 보육원 출신의 아이가

뇌의 복잡성을 연구하는 길에 이르게 되었을까?



과학적 훈련을 통해

스스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의 인생을 연구로 결부지어

떼려야 뗄 수 없게 만든

그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개인적인 것과

과학적인 것,

감성적인 것과

분석적인 것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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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리에서 본 한국 근현대사 사계절 1318 교양문고
최성희 지음, 권용철 옮김 / 사계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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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리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니,

서로 다른 위치와 상황 속에서도

함께 역사를 써 내려간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었다.

각자의 취향과 관점은 있겠지만,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여성들의 이야기만을

응축해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독서 경험이 되었다.



명성황후, 순헌황귀비,

덕혜옹주,

나혜석, 허영숙, 최승희,

김정숙,

그 외 많은 여성들 ...



역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는

역덕인 내게

무척 흥미롭게 다가와 주었다.



드라마,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의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여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공부의 문턱을 낮추고,

지금과는 다른 자리에서

역사를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여

역사 공부를 하는

청소년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훌륭한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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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어른의 한자어 - 생각은 깊게 표현은 분명하게
김웅식 지음 / 보누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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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깊이를 더하는 어른의 교양!!!



말의 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바르게 해석하는 살아있는 열쇠가

바로

한자어 라는 생각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말의 뜻을 알면

세상을 보는 눈이 깊어지는 것은 물론,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다보면,

그 말이 쓰여온 사회와 문화까지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한자어를

이제는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혜안이 생긴 것 같다.



말은 곧 생명이디.

언어가 가진

미묘한 차이를 이해한다는 것이

꽤 재밌었고,

마음이 묘해지기도 했다.

나만의 기준과 삶의 방향을 잡아,

언어의 힘을 풍성하게 확장시켜야 겠다는

나름의 각오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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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는 사양하겠습니다 - 오래 사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떠날 것인가
양성관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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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마지막을 원하는가?”



삶의 마지막은

병원과 의료진, 법과 제도, 서류와 절차가

함께 얽히는 문제가 됨을

새삼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나도 늙어가고,

부모도 늙어가고 ...

지나칠 수 없는 생각의 문제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라는 결과 자체가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었다.

집, 병원, 요양원...

예고 없는 그 순간 ...

생명 연장, 생명 존중...



우리 모두는 결국 죽는데 ...



현직 의사가 만나고 기록한

죽음의 모습들을 보면서,

가족 앞에 놓인 선택들이 필수불가결하다면

우리 모두 꼭 읽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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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을 읽은 척할 수 있는 책
사라시나 이사오 지음, 이진원 옮김 / 까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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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할 책은 많고,

인생은 짧다!

상황에 따라서는

읽지 않은 책을 읽은 척해야 할 용기도 필요하다!



원전으로 책을 읽지 않았음에도

마치 읽은 것처럼 자연스런 대화를 이어갈 뿐 아니라,

상대의 말에 의견을 덧붙이는 일도 가능하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이 책을 계기로

[종의 기원] 원전이 다시 읽고 싶어졌다.

그것도 비교적 꼼꼼하고 촘촘하게 ...)



"신이 생물을 창조했다."



개이득 가성비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도서,

강추 ♡



(주의)

읽은 척 하려다,

결국 제대로 각잡고 읽게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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