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수바드라 다스 지음, 장한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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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의

'차례'만 보아도,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누군가는 좌우명 따위로 삼았을 법한 문장들이다.



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으로 공유되는

열 가지 핵심 가치지만,

이면을 살펴보니 눈이 부릅 떠진다.



처음엔 신기하고, 엄청 놀랍다가,

이내 현타가 빡 오는 책!!!​

(그래서 엄청 재밌는 책!!!)



누군가가

이 문장들을 우리의 보편적 생각으로 자리잡게 했고,

이를 갖추는 것을 문명화의 기본으로 간주하게 했다.

반대로

이를 갖추지 못한 사회나 사람은

야만적이고 미개한 것이 되는 프레임이 되는 것이다.



아니 그러고 보니,

우리 머릿속에 깊이 박힌

‘과학’, ‘교육’, ‘글’, ‘시간’ 등의 개념은

도대체 어디에서 생겨난 건가?



누가 확립했으며, 결정적으로 누가 이익을 보고 있는가?



너무 멋진 질문인데,

그동안 의심 한 번 안 해봤다니 ...

심지어 지금도 '시간은 금'이라고 자꾸 얘기하고 있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한 배를 탔다'는 말 너무 무서움. ㅡ.ㅡ;



이 강력한 말들 속에

어떤 ‘권력’의 프레임이 숨겨져 있는지,

역사와 우리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보니

소오름 그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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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등 K-기업 - 혁신으로 세계 정상에 선
서재영 지음 / 더블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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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핵심 포인트}를 한 눈으로 볼 수 있어,

성질 급한 독자 (=나)는

기업 분석부터 와르르 먼저 찾아볼 수도 있겠다.



각 기업들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은

얼마나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고

미래 가치가 있는지 등 ...

투자에 필요한 배경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전달해 주려

애쓴 흔적이 여실히 보인다.



각 분야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정답이겠다만,

다만 내가 알고 있는 1위 기업의 주가는

너무나 비싸고,

남들도 이미 다 아는 것 아닌가? ㅡ.ㅡ;



데이터를 분석하고,

산업 구조를 파악하고,

현장 상황을 알려주고,

게다가 시장의 흐름까지 꿰뚫어 주는!

참 실용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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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엔 무적의 여름이 숨어 있다 - 꺾여도 다시 일어서는 몸과 마음의 과학
바스 카스트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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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꺾그마!'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던가?



세상사 모두 내 맘대로 척척 흘러가면 좋겠지만,

(피붙이도 내 맘대로 안 되는 마당에 ...)

현실은 그렇지않기에

내면의 힘을 되찾을 해결책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 않을까?



내가 생각한 대로 안 흘러가고,

계획대로 안되니,

계획한 시간조차 아까워져 본전 생각이 날 때(?)

마음은 누구나 꺾인다.



그러나 누가 그러더라?!

세상은 원래 계획대로 흘러가고 있는데,

내 계획이 틀린 거라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바로 내 마음 속 '무적의 여름'이 아닐까?



책이 알려준 대로

우리 신체에 필요한 ‘기본적 조건’을 충족하여,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것,

그리고

마음 건강을 회복할 해결책을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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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물리 공부 -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필수 물리 개념 그림으로 과학하기
커트 베이커 지음, 고호관 옮김 / 윌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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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작가'로 내 마음은 단숨에 사로잡은

'곽재식 교수'의 추천에 꼴까닥 넘어가

묻따않~ 이 책을 만났지만...



곽재식 교수님의 말처럼,

부담 없이 그림을 구경하는 동안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던 개념을 깨닫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일에 과학이 스며 있는데,

이제는 과학 잘~알 이 되 보련다.

설명식, 나열식 위주의 글이 아니라

인포그래픽을 중심으로 하여

페이지마다 이목을 사로잡는다.

​모든 챕터마다 [다시보기] 코너가 있어

단원 마무리, 요점 정리 까지 가능하다.

장점이 한 가득 듬뿍 도서이다.

과학적 호기심이 불타오를 때,

열심히 불을 지펴주는 게 학부모 역할.

중,고생 필독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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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사와 에이이치 일본 자본주의의 설계자 - 500개 기업 창업. 재벌이 되길 거부한 경영자. 일본이 선택한 시대정신
신현암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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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그가 생소한 인물이었기에,

인터넷도 서치하며 함께 읽어 나갔다.



제일은행은 대한제국을 압박해

당시 제일은행 소유주였던 시부사와가

지폐의 초상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ㅡ.ㅡ;

시부사와는

1873년 조선에 제일은행을 만들고

초대 총재가 되어

대한제국 원에

시부사와 얼굴이 더 먼저 들어갔던 셈이다.

식민지로서 무척 아쉬운 대목이다.

경영적인 면에서는

명확한 능력자로 뛰어났던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로만 보는 걸로!



직시하며 교훈을 얻고

배우는 자가 이기는 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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