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손에 잡으니 내려 놓을 수가 없었다.   국내소설이든 외국소설이든 로맨스 소설중에는 역사로맨스가 애

잔하니 마음을 간질거리는게 좋아서 주로 읽게 되는데, 그러다 한번씩 좀 가볍고 산뜻한걸 읽고 싶어진다.

그참에 읽게된게 내사랑 원더우먼.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더 없이 만족스러웠다.  다 읽고 나서 포만감을 느

끼는 소설은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마치 하늘거리는 버드나무가지 아래 앉아, 살랑이는 바람에 날려온 풋풋한 풀냄새를 맞는 느낌이랄까?

상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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