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멋진 친구야 벨 이마주 8
매기 스미스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퀼트풍으로 디자인된 표지도 이쁘고, 안의 내용은 마음을 촉촉히 적셔줄 정도로 이쁘다. 태어날때부터 함께해온 '데써'는 여자아이의 소중한 친구이고 가족이다. 그러나 모든 살아있는 것에게 존재하는 막을수 없는 죽음은 이 작은 친구를 여자아이에게서 데려가고 만다. 하지만 '데써'는 멋진 친구로, 가족으로 여자아이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갈것이다.

애완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인간의 동반자이고 친구이며, 가족이다. 애완동물과 함께 하고자 결심했다면, 그들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책임지고 함께해야 할것이다. 요즘의 책임감없는 부모나 아이들이 이쁘다며 애완동물을 들이고 싫증났다는 어이없는 변명으로 쉽게 버리는 일 많은 요즘 평생을 가족곁에서 행복하게 살다 무지개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간 '데써'는 정말 복 많이 고양이다. 우리나라의 고양이들도 요물이라는 오명을 벗고 행복해졌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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