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

가볍고, 즐겁게 읽었다.

홍주라는 아이가 참 귀엽고 밝아서  책 전체에 명랑한 기운이 감도는것 같았다.

사촌끼리 한 여자를  사랑하는, 앞날을 생각하면 좀 무모한 이야기.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형제간, 사촌간 한여자를 사랑하는 이야기가 로맨틱해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결혼이라걸 한 사람에겐,  현실적인 부담이 느껴진다.

시사촌동생과 결혼전 진한 키스까지 한 사촌형수님이라....,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결말이 아닌가.

산골에서 자란 아이답지 않은  홍주의 생활태도와 중간의 전개에서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주인공들이지만,  깊이는 없지만 즐거운 이야기였다.   

가벼운 기분으로 즐겁게 읽기 바라는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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